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주째) 8주간다이어트일지

8주간다이어트일지 조회수 : 2,332
작성일 : 2011-12-10 19:03:38

길을 가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100만원을 준다는 광고를 봤다..

아들 통장에 백만원 찾아서 생활비 해버려 항상 걸렸던 차..

그 백만원이란 말에 들어가보니..

허****에서 하는 것이었다..

"나"라는 여자..

누굴 잘 믿지 못하는 여자..

하지만 그 쉐이크라는 것을 먹지 않고 제품을 사먹지 않고 도전해도 된다는 말에

나는 오직 백만원만을 받기 위해 도전을 했다.

동기부여는 확실히 된셈!

매주 토요일날 몸무게를 잰다

12월 3일부터 시작해서 1월 28일에 끝난다. 8주!

지난주 툐요일(12/3)에 첫번째 몸무게를 쟀는데

77키로 ㅠㅠ

그런데 몸무게로 하는 것이 아니고 체지방으로 순위를 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체지방을 빠지게 해주는것이 그 쉐이크라고 ㅠㅠ

코치라는 분이 한사람 달라붙는다.

이것저것 설명하고 결국 여러가지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내가 지금 그런거 사먹을 상황아니고

내 의지로만 뺄 자신이 있기에..

그래도 분위기상 뭘 하나 사야하는 분위기 ㅠㅠ

딱 하나 그 쉐이크1통을 35000원(한달분량) 주고 사왔다.

사실,

나 먹으려고 한거 아니고 아들도 살이 많이 져서 저녁에만 그 쉐이크로 먹이기로 약속을 했다.

일주일간

확 먹는량을 삼분의 일로 줄였다.

배고프면 물을 많이 마셨다. 하루에 5리터 이상마셨다.

운동을 뭘 해야 할지 정하지를 못하고

일주일이 흘러갔다

드뎌 오늘 토요일 일주일동안의 평가를 하고 잘 한사람은 시상을 한다고 해서

오늘 갔다

몸무게 73키로

체지방은 2.79가 빠졌다.

1등과 체지방 빠진것이 끝자리까지 같았다.

오메 이런 우라질

1등은 체지방은 같으니 몸무게가 나보다 0.5키로 더 빠졌다는 이유로 그 쉐이크 한통을 타갔다!!!!!!!!!

아들한테 꼭 1등한다고 했는데ㅠㅠ

돌아오는 주도 열심히 해서 꼭 주 1등을 해서 쉐이크 한통을 타고 싶다.

돈 안들이고 최대한 열심히 해볼생각이다.

8주동안 토요일마다 이 일지를 써볼생각이다.

정말 그렇게 잘 먹던내가

그 돈 100만원에

밥량을 삼분의 일로 줄여지다니..

정말 다이어트는 동기부여가 최고인것 같다.

아자아자 화이팅

담주 일등은 내것!! 

IP : 221.156.xxx.21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75 제가 잘 안되기를 바라는 듯한 친구.. 14 ... 2011/12/15 4,957
    50674 급합니다.고등수학좀 풀어주세요..ㅠㅠ 부탁요.. 겸율맘 2011/12/15 1,416
    50673 헤어왁싱하면 머리결이 더 좋아지나요? 2 두아이맘 2011/12/15 3,425
    50672 부탁드려요. 입주 아주머니 면접시 체크할 사항 1 부탁드려요 2011/12/15 1,931
    50671 터치가 잘 안 되요..다른 분들은요? 3 스마트폰 2011/12/15 1,866
    50670 모임이나 일대일로 사람을 만나면 제 존재가 분위기를 서먹하게 하.. 2 어렵다 2011/12/15 2,361
    50669 꼽다리다 들으면서 3 돈벌기 2011/12/15 2,011
    50668 인터넷뱅킹 수수료.. 8 부탁 2011/12/15 2,138
    50667 행복나눔입니다. 행복한나눔 2011/12/15 1,422
    50666 옛남자 얘기하는 여자... 3 이런 2011/12/15 2,687
    50665 사랑한다는 거, 사랑을 지켜 간다는 것 참 어렵네요. 2 루실 2011/12/15 2,242
    50664 코스트코 냉동 츄러스 맛이 어때요? 7 츄러스 유감.. 2011/12/15 3,659
    50663 임신하고 기분이 싱숭생숭하거나, 연애하고싶어지는게 정상인가요? 6 이상.. 2011/12/15 3,325
    50662 청약통장으로 입금을 잘못했는데요.... 2 수애놀이 2011/12/15 3,809
    50661 과외샘께 입금하고 항상 문자하시나요? 5 회비날 2011/12/15 2,721
    50660 대전에 사시는 분들~ 3 맛있는곳 2011/12/15 2,054
    50659 몇십년만에 만난 초등동창들과 친해질수있을까요? 5 동창들~ 2011/12/15 2,907
    50658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에 다닐 정도의 아이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12 영재 2011/12/15 10,584
    50657 언니들 이게 뭔 소린가요 ㅡ.ㅡ; 2 ... 2011/12/15 2,828
    50656 결혼의 제2막 4 저도 2011/12/15 3,282
    50655 몽당연필 버려야할까요 3 아깝당 2011/12/15 2,267
    50654 혹 말린망고 파는데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10 삐삐 2011/12/15 2,917
    50653 재봉틀이 사고 싶어요오 8 궁그미 2011/12/15 3,093
    50652 프라다 가방중에서 어떤게 제일 나은가요? 4 새벽 2011/12/15 4,584
    50651 중년님들도 화장 열심히 하시나요? 6 해야되려나... 2011/12/15 3,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