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 분들...개 짖는건 답이 없는건가요??

멍멍..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1-12-09 14:08:17

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있어요.

저희집이랑 좀 떨어져 있는것 같긴 한데..

항상 개데리고 동네를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그냥 월월? 하는 좀..묵직하고 울리는 개소리는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개가 엄청나게 앙칼지고 찢어지는 소리로 짖어요;

제가 개를 잘 몰라서 무슨종인지는 모르겠고...소형견인데 진짜 무슨 개짖는 소리가

저리도 앙칼지고 사나운지;;;

목줄도 안하고 다니고요 그냥 안고 다니거나 하는데 그사람 동네에 나서면 온동네 사람들 다 알정도로

우렁차고 사납게 한시도 안쉬고 짖어댑니다.

주인은 어떨지 몰라도 전 정말 미치겠네요. 

지나가다 보니까 주변의 모든것들을 보고 짖어요 ㅎㅎ

사람이 걸어오면 짖고 누가 지나가면 짖고 차가 지나가도 짖고 주인이 뭘 먹어도 짖고...어휴;;

특히 저희 집 바로앞에 정자가 있는데 동네사랑방같은 곳이라

사람들이 항상 많은데 저희집이 1층이기도 하고 참 미치겠네요.

여름때도 힘들었는데 이리 추운데 뭔 개를 하루종일 동네산책 시키는지..

게다가 저희 윗집 아주머니랑 친구분이라 매일같이 윗층에 개랑 같이 놀러오는데

도대체 매일 이게 무슨 고문인지 모르겠네요.

개가 저렇게 심하게 짖으면 해결방법이 없나요?

보면 가끔 짖지마! 하고 소리치기도 하는데 이건 뭐;; 5초도 안가요;

주인을 뭘로 아는건지..

보니까 주변사람들(윗층 아주머니, 애기들)도 시끄럽다고 한소리 하던데..

윗층아이와 아주머니가 개주인에게 대놓고 개 너무 시끄럽다고 짜증도 내더군요-ㅅ-;;

그래도 뭐 멈추지도 않고 주인은 아무생각이 없는듯...

이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그사람 한명만은 아닐텐데

저렇게 개키운다고 사방에 광고를 하고 다녀야 하는건지..

본인도 개 시끄러운거 알텐데 아무생각없이 사나 봅니다.

남편이 엄청 순하고 누구 헌담 욕 한번도 한적없는 사람인데

어제 저녁에 개가 짖으니까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저 개** 또 나와서 저 난리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군요-ㅅ-;;;;;;;

집에서 짖어서 피해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밖에 나와서 짖는건데 이걸 뭘 어떻게 항의해야 할지...아니 항의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윗집에 놀러와서 미친듯이 짖어대네요.

에휴...

IP : 175.202.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1.12.9 3:06 PM (125.141.xxx.64)

    목줄로 훈련 시키세요.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때리는 거 콩넣은통 흔드는 거 다 소용 없어요.
    무조건 목줄로 아프겠다싶을만큼 짖을 때마다 땡기세요.
    일주일의 노력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ㅠㅠ

  • 2. ..
    '11.12.9 5:11 PM (61.78.xxx.173)

    낯선 사람 보고 짖는건 몰라도 헛짓음은 매정하다 싶을정도로 훈련 시켜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20 마리오 아울렛 가보셨나요? 3 쇼핑 도와주.. 2011/12/16 2,269
50919 겨울에 치마만입는 아이,기모스타킹 안에 뭐 입혀야할까요? 4 공주엄마 2011/12/16 3,351
50918 참 여러대학 건드리네요 7 그 여자대학.. 2011/12/16 3,313
50917 저 좀 도와주세요...ㅜ.ㅜ 4 외며느리 2011/12/16 2,053
50916 보일러 트는 효율적 방법이 어떤걸까요?? 4 추워.. 2011/12/16 4,470
50915 실비보험- 의료보험을 무너뜨리는 강력한 무기(펌) 5 의료민영화 2011/12/16 2,459
50914 델노트북 둘중 어떤걸 사야할까요? 2 .. 2011/12/16 1,362
50913 단순 금전거래라고 하더니 "일부 대가성"… '디도스 수사' 또 .. 1 세우실 2011/12/16 1,423
50912 식품영양학과는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5 부모맘 2011/12/16 3,167
50911 가카. 현실화된 소설들과 남은 소설들. - 나꼼수블로그 참맛 2011/12/16 1,838
50910 죄송...삭제합니다. 20 ... 2011/12/16 3,072
50909 6살 아이 데리고 가족 대만 자유여행가는데 갈곳 추천좀 해주세요.. 4 문의 2011/12/16 2,545
50908 비데기 사용이 정말로 좋은걸까요? 12 ... 2011/12/16 5,325
50907 김어준의 '사랑은 교통사고' 6 가을바람 2011/12/16 4,311
50906 감기 벌써 다 나았어요. 한번 해보세.. 2011/12/16 1,909
50905 어쩌죠! 어렸을 때, 짝사랑했던 옆집 오빠에게서 연락이..., 12 July m.. 2011/12/16 5,045
50904 반찬 사다먹고 싶은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2 반찬 2011/12/16 1,820
50903 이거 왠지 좀 웃기네요.ㅎ 2 ㅋㅎㅋ 2011/12/16 1,655
50902 초4딸과 목욕 7 요지경 2011/12/16 4,278
50901 여자 가수중에 노래 잘한다고 생각되는 가수 있나요? 20 궁금 2011/12/16 2,931
50900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요... 4 질문 2011/12/16 2,312
50899 고등생 패딩 모자 달린게 나은가요? 2 구스 2011/12/16 1,424
50898 일반 우편은 며칠이나 걸리나요? 1 .. 2011/12/16 1,370
50897 목사아들돼지 PC사랑 12월호 인터뷰 5 세우실 2011/12/16 1,980
50896 집들이 선물 추천해주세요. 3 샤랄라 2011/12/16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