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키우시는 분들...개 짖는건 답이 없는건가요??

멍멍..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1-12-09 14:08:17

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있어요.

저희집이랑 좀 떨어져 있는것 같긴 한데..

항상 개데리고 동네를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그냥 월월? 하는 좀..묵직하고 울리는 개소리는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개가 엄청나게 앙칼지고 찢어지는 소리로 짖어요;

제가 개를 잘 몰라서 무슨종인지는 모르겠고...소형견인데 진짜 무슨 개짖는 소리가

저리도 앙칼지고 사나운지;;;

목줄도 안하고 다니고요 그냥 안고 다니거나 하는데 그사람 동네에 나서면 온동네 사람들 다 알정도로

우렁차고 사납게 한시도 안쉬고 짖어댑니다.

주인은 어떨지 몰라도 전 정말 미치겠네요. 

지나가다 보니까 주변의 모든것들을 보고 짖어요 ㅎㅎ

사람이 걸어오면 짖고 누가 지나가면 짖고 차가 지나가도 짖고 주인이 뭘 먹어도 짖고...어휴;;

특히 저희 집 바로앞에 정자가 있는데 동네사랑방같은 곳이라

사람들이 항상 많은데 저희집이 1층이기도 하고 참 미치겠네요.

여름때도 힘들었는데 이리 추운데 뭔 개를 하루종일 동네산책 시키는지..

게다가 저희 윗집 아주머니랑 친구분이라 매일같이 윗층에 개랑 같이 놀러오는데

도대체 매일 이게 무슨 고문인지 모르겠네요.

개가 저렇게 심하게 짖으면 해결방법이 없나요?

보면 가끔 짖지마! 하고 소리치기도 하는데 이건 뭐;; 5초도 안가요;

주인을 뭘로 아는건지..

보니까 주변사람들(윗층 아주머니, 애기들)도 시끄럽다고 한소리 하던데..

윗층아이와 아주머니가 개주인에게 대놓고 개 너무 시끄럽다고 짜증도 내더군요-ㅅ-;;

그래도 뭐 멈추지도 않고 주인은 아무생각이 없는듯...

이동네에 개키우는 사람이 그사람 한명만은 아닐텐데

저렇게 개키운다고 사방에 광고를 하고 다녀야 하는건지..

본인도 개 시끄러운거 알텐데 아무생각없이 사나 봅니다.

남편이 엄청 순하고 누구 헌담 욕 한번도 한적없는 사람인데

어제 저녁에 개가 짖으니까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저 개** 또 나와서 저 난리냐고 버럭 소리를 지르더군요-ㅅ-;;;;;;;

집에서 짖어서 피해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밖에 나와서 짖는건데 이걸 뭘 어떻게 항의해야 할지...아니 항의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윗집에 놀러와서 미친듯이 짖어대네요.

에휴...

IP : 175.202.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1.12.9 3:06 PM (125.141.xxx.64)

    목줄로 훈련 시키세요.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때리는 거 콩넣은통 흔드는 거 다 소용 없어요.
    무조건 목줄로 아프겠다싶을만큼 짖을 때마다 땡기세요.
    일주일의 노력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ㅠㅠ

  • 2. ..
    '11.12.9 5:11 PM (61.78.xxx.173)

    낯선 사람 보고 짖는건 몰라도 헛짓음은 매정하다 싶을정도로 훈련 시켜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08 드디어 토마토저축은행 3 영업개시 2012/01/05 2,932
58007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뭐하실거에요? 29 마이마이 2012/01/05 3,099
58006 여배우들 옷 입는 스타일 잘 나오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7 드라마 추천.. 2012/01/05 2,495
58005 미쿡 처음이면 3 미쿡여행 2012/01/05 1,443
58004 용띠 아가.. 괜찮겠죠?? 15 LA이모 2012/01/05 6,361
58003 우리에게 배달된 통일의 초대장 하이랜더 2012/01/05 1,170
58002 비닐에 공기방울이 있는 것이 3 뽁뽁이 2012/01/05 1,329
58001 한지..어디서 팔까요? 9 춥다 2012/01/05 1,596
58000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스키장 9 답답하네요 2012/01/05 3,092
57999 지금 대전에서 경선연설중이라네요. 아프리카티비로 보세요 민주통합당 2012/01/05 1,195
57998 정부가 미쳤네요. 철도 민영화 하려나봐요. 4 L.. 2012/01/05 2,732
57997 제자죽음에 침묵하는 전교조 교사들... 무섭네요 19 NO학교폭력.. 2012/01/05 3,303
57996 조개젓을 샀는데 너무 비려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양념된조개젓.. 2012/01/05 1,821
57995 에이미 집안이 뭐하시는데 그렇게 부자인가여?? 24 Ghj 2012/01/05 82,804
57994 다이어트 할때 반찬 어떤거 만들어 드세요? 6 .... 2012/01/05 2,853
57993 이게 뭔이야긴지? - 한은 금리도 모르는 '무식한 靑경제수석' 참맛 2012/01/05 1,387
57992 시래기 불려놓은거 사도 괜찮나요 2 시래기값 2012/01/05 1,795
57991 네이버에 뜬 땅굴마님 밀폐유리 용기가 어디거 입니까? 10 ** 2012/01/05 5,850
57990 싱가폴 여행 자잘한거 여쭤볼께요..^^ 8 싱가폴 2012/01/05 4,711
57989 초등 아이 학원 갈때, 바래다 주고 데리러 가시나요? 8 전업주부님들.. 2012/01/05 2,070
57988 남편이 보낸 꽃 배달.. 3 내 생일 2012/01/05 2,327
57987 슬로우쿠커에 해도 되는거지요?... 1 식혜 2012/01/05 1,555
57986 거실장과 식탁은 엔틱인데 쇼파는 모던으로 사면 후회할까요? 3 투머로우 2012/01/05 2,648
57985 원어민과외샘 어떤방법으로 구하시나요? 3 초6 2012/01/05 1,889
57984 남편의 알러지가 심해요 5 알러지 2012/01/05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