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일보에 역공 날린 개념판사 "이젠 쫄지 않는다!"

홧팅!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1-12-07 17:02:02

서기호 판사님 인터뷰인데...나꼼수 애청자이신 듯 ㅋㅋㅋ

이런 개념찬 판사님들이 계셔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우리모두 쫄지 맙시다!

 

 

 

"판사들도 1인 미디어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대중들과 소통할 권리가 있다."

"보수언론의 판사 흔들기 수법에 당하는 건 끝났다"

 

<기사본문 중 발췌>

- 마지막으로 일반 시민들이나 누리꾼과 나누고 싶은 말씀은?

"쫄지 않고 할말 하는 사람들이 있어 역사는 발전한다. 역사의 발전은 기득권을 위협하기에 기득권자들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 많은 사람들이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앞으론 보수언론의 부당한 신상털기, 흠집내기식 보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다. 저는 더 이상 고립된 판사가 아니라, 많은 분들과 함께 있다. 쫄지 않고 할 말 하는 개념판사들의 역공이 시작되었다.(웃음) "

- 그러다 신상 털려서 또 다시 공격당하면 어떡하나.

"나도 이미 두 차례 공격당했고…(웃음) 주변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으니 조심하는 게 상책이라는 말도 듣는다. 하지만 나는 털면 털수록 아름다운 향기만 난다. (웃음) 이게 속칭 ' 깔때기 '인가."

- 어디서 듣던 말이다. 바로 <나꼼수>의 정봉주 발언 아닌가. 혹시 나꼼수 애청자?

"노 코멘트.(웃음) 하여간 '쫄지마 정신'은 높이 산다. 여러분, 쫄지 맙시다!"

  출처 : <조선>에 역공 날린 개념판사 "이젠 쫄지 않는다!" - 오마이뉴스

IP : 59.18.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11.12.7 5:02 PM (59.18.xxx.22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7113&CMPT_CD=P...

  • 2. 잘 읽었어요
    '11.12.7 6:11 PM (125.177.xxx.193)

    이렇게 소신발언 나서주시는 판사님들이 늘어나서 정말 좋네요.
    나꼼수가 정말 큰일을 하고 있어요.^^

    이 분 유머감각도 우월하네요.ㅎㅎ
    --"최은배 판사는 굉장히 메시지가 강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분들이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폭풍 팔로우했다. 그다음에 이정렬 부장 판사(@thundel)에게도 관심이 쏠렸는데 나 같은 경우는 강렬한 메시지는 아니라서 조금 작다.(웃음) 내 목표는 최은배 부장판사의 (팔로어) 3만이다. 아직도 배고프다. 내 콘텐츠가 훨씬 낫다.(웃음)"

  • 3. 이 말도 희망적이예요!
    '11.12.7 6:13 PM (125.177.xxx.193)

    "하지만 보수언론의 판사 흔들기 수법에 수세적으로 당한 건, 박재영 판사가 사직한 2009년 2월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고 본다. 그로부터 몇 달 후인 5월 촛불재판 사건 때 보수언론이 판사들을 그렇게 흔들어댔지만, 당사자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 이유는 다수의 판사들이 법원 내부게시판에 소신 발언을 쏟아내고, 마라톤회의 끝에 뜻을 모으면서, 판사들이 스스로 재판의 독립을 지켜가야 한다고 자각하기 시작했고, 판사들 사이에 연대감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후에 강기갑 의원 무죄 사건, 민주노동당 국회농성 당직자 공소기각 판결, 무죄 판결을 한 판사들도 보수언론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았고 최근까지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63 12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4 1,414
49962 DNKY시계 중국산인데 품질은 괜찮은가요? 1 궁금 2011/12/14 1,750
49961 표준점수와 백분위 3 모의고사 2011/12/14 2,659
49960 100분 토론 실시간 댓글 달리던 글 어디로 갔나요? 6 .. 2011/12/14 2,360
49959 매년 온수매트 살까말까 망설이다 겨울 다 지나가네요 8 온수매트 2011/12/14 3,317
49958 압축팩이 이런 건 줄 몰랐어요 5 ㅠㅠ 2011/12/14 18,974
49957 턱부분에 경련이 일어나요. 왜 그럴까요? 2011/12/14 4,357
49956 한 개의 대학에 여러 학과 1 수시 2011/12/14 1,869
49955 비싼 물건 있으면 꼭 귀뜸 좀 해주세요~^^ 14 장터 거래 2011/12/14 2,983
49954 맛있는 양념 닭갈비 추천할께요.(주문해서 먹는) 5 .. 2011/12/14 2,869
49953 경상도에선 졸리다는 말을 안쓰나요? 이 글 보고 웃겨서 21 ㅇㅇ 2011/12/14 7,271
49952 12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14 1,556
49951 알려주세요 ^^^ 2011/12/14 1,519
49950 백화점 매장 어이없어요.2 4 해도너무하네.. 2011/12/14 3,282
49949 딸을 진정으로 놓고 싶어요. 57 눈설악 2011/12/14 17,799
49948 바람은... 바람은 아닌데.. 6 아... 2011/12/14 3,890
49947 돈 때매 7년 연애 결혼한 남편도 밉네요. 28 아... 2011/12/14 12,468
49946 4대강 관리 1997억…지천에 1조1600억근거없는 ‘주먹구구 .. 참맛 2011/12/14 1,595
49945 일본,한국 동안 주부들 봤는데 대단하긴 하네요 2 동안 2011/12/14 2,860
49944 동거에 관한 조언 부탁드려요. 13 ... 2011/12/14 4,536
49943 카트를 탄 주진우~ ㅋㅋㅋㅋ 2 참맛 2011/12/14 2,806
49942 여자중에 말수 적은데 성격나쁜사람 있나요? 8 님느의 2011/12/14 5,254
49941 미국(뉴욕) 치과 치료 비용 어느 정도 할까요..? ( 뭐 씌우.. 7 000 2011/12/14 8,216
49940 8살 여자아이 데이지걸 좋아할까요? 1 데이지 2011/12/14 1,587
49939 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세했네요 ㅋ 아이유를 제치다니~ 3 참맛 2011/12/14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