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나게 살고싶습니까? 흐름을 읽으십시오.

정행자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1-12-07 15:58:57
이기고 싶습니까? 폐인이 되십시오.
갓 출가를 하면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장하십니다!" 라는 말을 듣게됩니다. 누구와 무슨일을 했길래 장하다는 말을 들을까요?
자신의 고정관념과 안락을 찾는 두려움을 용기있게 부수어서, 눈에 보이고 들리는 사회적 틀을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주체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장하십니다!"라는 말로 칭송합니다.
"쫄지마! 씨바."
'나꼼수'의 카피입니다.
이들이 그저 답답한 속풀이로 욕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술한잔 마신척하고 굴러다니는 깡통 걷어차는 그런 일회성 자위행위로 "전세계 팟캐스트 다운로드 1위"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사회의 흐름에 함께 파도를 타듯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회의 파도가 일으키는 거대한 힘에 그들이 순응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슬프게도 그런식으로 흘러갑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일회성 자위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틀을 깨기가 겁나기 때문입니다.
소시민이건 정치인이건 사회운동가든 현재의 파이가 아까운 것입니다. 그들은 들고있는 것이 만족스럽지 않지만 그것마저 놓칠까봐 겁나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래를 합니다. 사회와 거래를 하고 권력과 거래를 하고 돈과 거래를 하고 명예와 거래를 합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는 결코! 고통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술먹지 말라는 가르침은 바로 이런 요소 때문입니다.
악우를 멀리하고 선우(착한친구)를 가까이하라는 말씀도 바로 이런 뜻입니다.
'나꼼수' 그들이 하는 말은 결국 "쫄지말고 틀을깨!"
"학생은 학교에서, 근로자는 일자리에서, 주부는 가정에서, 아침이면 출근하고 저녁이면 퇴근하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야 답답한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녁이면 촛불들었다가 실컷 물대포 맞고서, 아침이면 각자 등교하고 출근하고 일터로 나가는 것은 생활패턴이며 취미생활일 뿐입니다. 그러니 모두가 현재의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모의고사 거부한 학생을 과잉징벌하는 일이 보도된적 있습니다.
바로 이런 현상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란걸 저들은 알기 때문입니다. ㅎㅎ
폐인이 되지 않고, 미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자기 자신의 행복에 오로지 올인입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정치를 합니다. 그들은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들은 부정부패라는 비난을 무시합니다. 그들은 권력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1퍼센트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신나게 살고 싶습니까? 흐름을 읽으십시오!
이기고 싶습니까? 폐인이 되십시오. 끝.

IP : 211.54.xxx.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58 강용석이 다음 선거때 뽑힐 거라고 자신하네요 12 반지 2012/01/04 2,216
    57357 배추김치 양념으로 대파김치 담아도 되나요? 6 ㅠㅠ 2012/01/04 2,537
    57356 올 겨울 길거리 군고구마 파는 거 보신 분 계신가요?? 12 고구마 2012/01/04 2,188
    57355 작년에 붕어빵 장사 하시던분.. 5 붕어빵 2012/01/04 2,301
    57354 위 선종 제거술 병원 추천좀 해주세요~ (용인,수원,분당) 3 .. 2012/01/04 3,368
    57353 아래 영아 맡긴다는 글 보고 8 ... 2012/01/04 2,425
    57352 <민주 全大, `시민참여 쇄도' 캠프 비상>(종합) 3 참맛 2012/01/04 1,542
    57351 올겨울 우리집 애용품이 된 전기찜질기. 4 ㅅㅅ 2012/01/04 2,466
    57350 세탁기 문제...ㅠㅠ 6 자유 2012/01/04 1,749
    57349 남편과 궁합이 안좋대서, 근데 주말부부 답일까요 5 궁합 2012/01/04 4,277
    57348 토요일에 우려서 베란다에 내놓고 까먹은 사골국 어떻게 하지요? 5 ........ 2012/01/04 1,791
    57347 영어 해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 rrr 2012/01/04 1,169
    57346 엠비시 피디수첩을보고 13 나무 2012/01/04 2,504
    57345 역시 정치계의 애정남.. 유시민 - 오유 참맛 2012/01/04 1,402
    57344 아이가 손발이찬데 한약이 좋을까요? 5 ^^ 2012/01/04 2,099
    57343 발성좋은 배우들은. 대사가 역시 듣기가 좋네요. 7 rr 2012/01/04 4,258
    57342 논술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8 논술 2012/01/04 1,961
    57341 fta발효되면 이렇게 되는건가요? 1 생지옥 2012/01/04 1,223
    57340 09년생 아기들 다들 어린이집 보내실건가요?? 15 아기엄마.... 2012/01/04 3,400
    57339 박근혜의 지적능력 6 하이랜더 2012/01/03 2,617
    57338 솔직히 말해서 남자 그다지 필요없지않나요? 71 ... 2012/01/03 14,344
    57337 요즘 재미있는 어른 뮤지컬 추천 부탁합니다 3 뮤지컬 2012/01/03 1,645
    57336 루이비통 에바클러치와 파우치중...? 5 HappyM.. 2012/01/03 3,220
    57335 오로지 기침만... 3 감기 2012/01/03 2,050
    57334 경산모인데요 자궁경부가 1센티 열렸대요. 뭐부터 해야 하죠? ;.. 7 급질.. 2012/01/03 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