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를 비난하는 영적지도자. 자격있습니까?

safi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1-12-07 15:46:18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책을 한권 내셨네요.

사회 변혁을 위한 희망찬 대안을 제시하는 대신 현실을 부정하고 욕설보다 더 심한 온갖 비난의 말을 가득 쏟아낸 책이네요.

평생을 수련하고 도를 닦으셨다는데 글과 말 닦는 일은 안 하셨나봅니다.

국가의 지도자가 거짓말이나 하는 사회는 망해야 한다. -전 봉은사 주지 명진 말

그렇다면 국가의 영적 지도자가 중생을 보살피는 일을 멈추고 정치에 기웃거리며 변질되어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과도 같은 말들을 책으로 써서 중생들 앞에 펼치는 사회는 망할 수밖에 없다는 말도 성립되는 건가요?

국가가 지도자 한 사람의 것입니까? 한 집안의 아버지가 사기꾼이며 그 집 자식들은 자손대대로 망해야 합니까? 아니 이런 억지가 어디있습니까?

스스로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는 분이시라면 희망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지 않습니까?

비난하고 비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스님들은 생명을 중시해서 벌레 한 마리, 개미 한 마리도 귀하게 여긴다던데

쥐는 예외 인가보죠??? 사상과 생활은 별개다, 뭐 그런 가르침을 주시려고 책을 쓰신 건가요???

IP : 220.79.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아시네요
    '11.12.7 5:10 PM (220.120.xxx.25)

    인(人)쥐는 예외.

  • 2. 김태진
    '11.12.7 6:17 PM (175.252.xxx.229)

    알밥성글 같이 보이네요
    주식회사 이명박이 한짓은 고려 안하시는거 같네요
    그럼 목사들 간소하게 사기치고 강간하고 하는건지 괜찮은가요
    그리고 이명박이 국민들에게 사기질하고 에프티에이 날치기하고 하는건지 지도자가 해야될일 맞나요
    산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본다고 다시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비난하시죠
    스님도 인간이고 진정한 부처의길은 잘못된 사회를 충분히 비판할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69 아파트개별난방, 방2개나 방4개나 난방비는 거의 차이가 없나요?.. 9 dma 2011/12/15 5,683
50368 파프리카 //// 2011/12/15 2,075
50367 12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2/15 1,691
50366 학교로 선생님께 인사가는것. 2 소심 2011/12/15 2,219
50365 전세권설정해지... 4 .. 2011/12/15 2,972
50364 아이폰82앱 업데이트 (v1.6) 17 아이폰 2011/12/15 2,334
50363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더니 바로 토해요~~~(3,6세 아이).. 4 왜 그럴까요.. 2011/12/15 2,014
50362 어른들이 가시면 좋을만한 서울의 명소? 4 행복이마르타.. 2011/12/15 1,830
50361 시고모님 돌아가셨는데.. 삼우제까지 보고 와야 하나요? 9 .. 2011/12/15 4,889
50360 코트 가격을 잘 모르겠어요 8 겨울옷 2011/12/15 2,374
50359 최고의 만두 레시피를 찾아 삼만리... 4 엉엉 2011/12/15 2,783
50358 어제 백분토론 돌려보기. 8 시인지망생 2011/12/15 2,250
50357 (도움절실)눈안쪽 눈곱끼는곳이 빨갛게 부었어요ㅠ.ㅠ 2 흑진주 2011/12/15 5,083
50356 세례받는 중1한테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천주교 신자.. 2011/12/15 1,926
50355 남편이랑 앙금이 깊은데 남편은 모른척하고 사과를 안해요 3 고민 2011/12/15 2,547
50354 여드름흉터..피부과 시술하면 제자신감 찾을수 있을까요? 11 내나이 40.. 2011/12/15 4,060
50353 독일 성탄절빵 스톨렌...방부제 대체 얼마 넣는걸까요? 6 Br= 2011/12/15 4,599
50352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학공부, 참고하세요 21 수학친구 2011/12/15 5,487
50351 맛있는 와인... 2 와인 2011/12/15 2,242
50350 82에서 배운것중 일주일에 한번은 꼭~식탁에오르는 메뉴잇나요? 1 쉽고 2011/12/15 2,043
50349 노트북 구매 2 XP전환 2011/12/15 1,949
50348 세아이들이 쓸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홍홍홍 2011/12/15 1,995
50347 I AM OUT! 해석을 어떻게 .. 4 OUT 2011/12/15 2,901
50346 교실폭력의 아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글길어요) 3 옛생각 2011/12/15 2,511
50345 서울에 체조 배울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플로렌스 2011/12/15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