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좋은 부모가 아닌것을 본인들은 모르나요 정말??

wjqjs 조회수 : 3,958
작성일 : 2011-12-06 15:01:51

아무리 얘기를 해도

내 마음이 따뜻해지지가 않아요

모든 문제의 원인이 본인이란걸 왜 모를까요??

예전에 댓글에서

아이들은 그저 안아달라고 때쓰는건데 그거 안안아줘서

여기저기 싸우는 부모 많이 본다고

여기서도보면 좀 인색하게 키우는 부모들 많은거 같아요

정말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게 아니라

푸근하고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고싶어하는 마음을 원할뿐인데

본인이 그런 부모가 아니신 분들

본인이 그런 사람이 아닌건 알고는 있나요???

알지 못하니까 안바뀌는 거죠?

심지어 본인이 착한 사람인줄로 착각하고있더라고요 ㅠㅠ

IP : 211.253.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더라구요
    '11.12.6 3:06 PM (222.107.xxx.245) - 삭제된댓글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모르더라구요.

    자신이 자기 자식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고 사는지.

    그걸 깨닫는다면 바뀌지는 않더라도 바뀌려고 노력은 하겠지요.

  • 2. 아는분은
    '11.12.6 3:11 PM (112.151.xxx.112)

    안아줘요
    그리고 본인은 부족하다고 느끼고요
    그러고 또 안아주고요

  • 3. 세상
    '11.12.6 3:14 PM (14.52.xxx.59)

    어느 부모가 자신을 좋은 부모라고 생각할까요?
    해주고 해줘도 모자라는것 같고,덜해주면 내내 마음 아프고 그런게 부모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지 않은 부모는 자기가 아는 세상이 그거뿐이라서 그래요,
    전 아이 낳아보니 정말 내가 보고 배운게 없구나,하고 느꼈어요

  • 4. wjqjs
    '11.12.6 3:15 PM (211.253.xxx.49)

    ㅡㅡ;; 해주고 해줘도 모자라는것같고 덜해주면 내내 마음아프고
    윗분은 좋은 부모 맞습니다

  • 5. wjqjs
    '11.12.6 3:17 PM (211.253.xxx.49)

    아마도 좋은 부모는 본인이 좋은 부모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같고
    좋지안은 부모가 자신 정도면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나봐요
    그런거 같네요

  • 6. 원글님..
    '11.12.6 3:17 PM (112.167.xxx.252)

    좋은 부모가 뭘까요?
    한없이 안아주고 푸근하고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는 부모가
    진정한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도 사춘기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같은 생각이었지만..
    아이 둘 사춘기 혹독하게 치루고 난 지금은..
    좋은 부모란..
    자식과 궁합이 맞는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으로 자식에게 주기만하는 부모는 좋은 부모가 아닙니다.
    그런 부모에게 고마움을 알아주는 자식을 둬야만..
    진정 좋은 부모가 만들어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싶어하지만..
    부모 자식도 랜덤이라
    서로 궁합이 맞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7. .모든사람들은
    '11.12.6 3:36 PM (211.55.xxx.111)

    자기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갠관적으로 볼수 있을까요.?

    원글님은 모든면에서 완벽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좋은 부모 타령만 하지말고 좋은 자식이 될려고는 해 보셧나요?

  • 8. ..
    '11.12.6 3:39 PM (61.72.xxx.69)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에겐 신과 다를 게 없는 존재라는 걸 깨달으면 그렇게 자식을 소유물 처럼 다루지는 않을텐데요.
    무심코 내뱉은 말, 행동, 표정만으로도 자식에겐 정말 인생을 바꾸게 할 수도, 온세상을 다 얻은 기분을 줄수도, 비수를 꽂을 수도 있는 존재라는 것을요.. 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 있듯이..
    매 순간 순간 조심하고 정성을 다하고 .. 그랬는데도 아이가 비뚤어지거나 부모 가슴에 칼을 꽂는 말과 행동을 한다면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는 거 아닐까요.. 내가 원인이 아닌 아이의 행동도 없진 않을테니..
    내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요소가 그렇게 만든거라고.. 위안하고 다른 방법을 또 모색해야겠죠..

  • 9. 부자패밀리
    '11.12.6 4:44 PM (58.239.xxx.118)

    완벽한 부모란 없습니다. 82에는 무조건적으로 아이마음을 읽어내고 보듬어주면 완벽한 부모라 생각하지만..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노력할뿐이지 완벽해질수가 없어요.
    우리는요..조금 부족한 부모밑에서 어쩌면 더 완벽한 인간이 될지 몰라요.
    정말 완벽한 부모밑에서 큰 아이가 완벽해지진 않아요.
    자식키우는 일은 끊임없이 바뀝니다.아이가 큼에 따라. 그 찰나의 변화들을 우리가 얼마나 인지하면서 나아갈수있을까요? 노력할뿐인거죠.
    아이는 그저 안아달라고 떼쓰는것만이 아니라 그냥 떼쓸때도 있다는것도 알아야 해요.부모란 존재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7 시아버님 팔순잔치 메뉴좀 부탁드려요^^ 3 외며느리 2011/12/09 2,304
48546 교회를 다녀야겠단 맘이 드네여...갑자기 23 교회싫어한뇨.. 2011/12/09 3,888
48545 연말이니 좋은 일 가득하네요 jjing 2011/12/09 1,456
48544 강용석 끝장토론 짤렸다네요 ㅎㅎ 12 정들라 2011/12/09 4,019
48543 현 보육료 지원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6 ... 2011/12/09 1,636
48542 네비 대신 갤탭 써도 될까요? 5 루사 2011/12/09 1,592
48541 시아버지 생신. 시어머니 전화.. 4 2011/12/09 2,899
48540 허리아픈 엄마 한의원은 근육이 뭉쳤다고 한다는데 3 우리 엄마 2011/12/09 1,904
48539 급질문!!! 일산 일식집 괜찮은곳 2 알려주세요 2011/12/09 2,311
48538 아이가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데 2 피아노 2011/12/09 1,627
48537 3G 는 잘 터지나요? 개통취소 VS 3G 전환 2011/12/09 1,220
48536 노래를 배우고싶어요 1 연말모임 2011/12/09 1,304
48535 나꼼수식 매카시즘 12 무한선동 2011/12/09 2,753
48534 먹는 피임약 중간에 안먹으면 바로 생리하나요?? 2 생리!!! 2011/12/09 7,194
48533 얼굴이 닮으면 성격도 닮나요? 8 dma 2011/12/09 2,680
48532 전세 재계약시 부동산 복비~? 2 복비 2011/12/09 1,941
48531 서울대출신변호사랑결혼하려면 17 2011/12/09 6,361
48530 영어학원 승합차에서 애가 왕따를 당하네요 6 ,,, 2011/12/09 2,826
48529 유아관련 민간자격증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2 애들이 넘 .. 2011/12/09 1,879
48528 챕터북 집듣하는데 내용을 잘모르는것도 같고 3 쭉 밀고 나.. 2011/12/09 1,926
48527 삼십대 초반인데도 여드름...... 이제 정말 지겹네요. 10 .... 2011/12/09 3,135
48526 임신하고 나서 미친듯이 잠이 쏟아집니다. 다들 그러셨나요? 20 졸려요 2011/12/09 14,422
48525 이제 둘째에게 텃세 안 부리는 첫째.. 둘째 이뻐하는 티 내도 .. 6 .. 2011/12/09 2,047
48524 올리브데 올리브 여우털 사진 보고 싶어요. 2 신세계 베스.. 2011/12/09 2,617
48523 임신 가능성이 있는건지... 8 이런질문 죄.. 2011/12/09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