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리핀 가사도우미분...

휴-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11-12-06 01:08:23

아는분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주2회 부르시는데 정말 일 잘하신다고 추천해서

( 한국 도우미 아주머니 중엔 시어머니 노릇하는 분들이 많아 차라리 낫다더라구요)

내일부터 저희집도 주 1회 (5시간) 오십니다

봐서 괜찮으심 저희도 2회로 늘릴까 생각중인데 벌써 걱정이네요...

제가 아직까지 가사도우미를 불러 본 적이 없고,

상대가 외국인이다 보니...

간단한 영어야 하겠지만 혹시 다른 문제가 생겨서 복잡한 의사소통이 필요할까

아무래도 걱정이 되네요.

도우미 분이 영어를 잘하셔서 그나마 낫겠거니 하고는 있어요.

궁금한 점이 있는데

오후1시에 오신다는데 점심 챙겨드려야하나요?

저는 간단한 간식 드릴까 생각중이었어요(빵이랑 음료 정도)

그리고 하실일을 메모해놓을 생각인데

화장실2곳 청소랑

방 유리창닦는것,

냉장고청소,

기본적인 집청소(32평형이에요)

부탁해도 될까요?

너무 많나요?

휴...첨이라 다 어리버리합니다.

도움말 부탁드려요~~

IP : 121.162.xxx.2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네요
    '11.12.6 1:13 AM (174.118.xxx.116)

    그정도 청소면 무리는 없어 보여요.
    필리피노들이 순박하고 대체로 마음씨가 고운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좋은 인연 만드셔서 서로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 2. ...
    '11.12.6 2:06 AM (112.202.xxx.15)

    일 잘한다고 추천받을 정도면
    그 정도 일은 괞찮아요.
    저 필리핀 사는데
    저희집 60평 정도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한시 정도면
    빨래 너는 것 말곤 쓸고닦고 정리하고 다 끝나요.
    손 빠른 사람은 정말 빨라요.

    처음에 일하는 걸 보시고
    청소도구 사용법도 설명하시고
    청소방법에 대해서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세요.
    손걸레질을 하라든지 밀대를 쓰라든지
    세탁기 헹굼을 몇회 해라, 행주를 삶아놓아라 등등...

    중간에 간식 주시면 고마워할 거예요.

    또 일하는 조건(임금)에 대해서 확실하게 짚고넘어가세요.
    이거 아주 중요해요 ㅎㅎ

  • 3. 원글이
    '11.12.6 2:12 AM (203.226.xxx.124)

    역시 82분들께 물어보길 잘했네요 :)
    도움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4. 대개
    '11.12.6 2:15 AM (67.171.xxx.108)

    필리핀 분들은 손이 늦으시던데...

  • 5. ....
    '11.12.6 2:23 AM (110.12.xxx.110)

    윗분처럼 필리핀 사람 너무 느려요.
    여자만 그런줄 알았더니..남자도 그래요.
    모든 필리핀인 겪어본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느리고,항상 서두르는법이 없고,
    그렇다면 꼼꼼해야하는데 그렇지도 않았구요...

    그런데,일잘한다 추천까지 받으셨다니 걱정이 덜 되시겠네요.
    부러워요.

  • 6. 123
    '11.12.6 8:22 AM (61.98.xxx.95)

    필리핀인 쓰신 다는 지인 분께 물어보시죠.

  • 7. ^^
    '11.12.6 8:25 AM (211.173.xxx.183)

    필리핀가보니,,동남아가 괜히 동남아는 아니던데,,
    너무 느려서,,
    속터지던데,원글님,,잘하신다면 ,,저좀 소개시켜주셔요,,
    저두,,,원해여,,
    영어로,,해주셔도될듯하고,안되는건, 자게에 물어보면 되져

  • 8. 근데
    '11.12.6 9:37 AM (121.190.xxx.94)

    필리핀 사람들 참 속터질만큼 느린 사람들이 많기는 해요.
    근데 뭐 여기서 생활을 오래 했다면 나름 여기 방식에 익숙해졌을꺼 같기는 한데
    그냥 국내분 쓰셔도 일주일에 2번 오는데 시어머님처럼 굴만한 여지가 없을껄요.
    매일 오거나 입주 하시는 분들이나 이것저것 보고 집안 사정에 빤해지니까 좀 그런 경향이
    있지만 일주일에 2번 반나절 오는걸로는 와서 자기 할일만 하고 가도 바쁜 시간이네요.

    근데 유리창 청소나 냉장고 청소는 시간이 꽤 걸리는 일이라 5시간에 좀 힘들꺼예요.
    집주인이 냉장도 청소를 해도 몇시간인데 보통 하루 8시간 하는 경우에나 냉장고 청소를 해주더라구요.

    저희집은 36평인데 화장실 2개 청소, 방3개랑 마루 부엌 정리 및 걸레질, 빨래 해서 널어주고
    설거지 해주고 현관이랑 베란다쪽 청소 해주고 시간이 되면 와이셔츠 정도 다려주네요.
    첨에는 이정도 해주다가 어러번 오다보면 어느 정도 청소가 되어 있으니까 (베란다 같은건
    일주일에 2번이나 청소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때 그때 봐서 냉장고 정리나 침구 빨래도
    해주기는 하더라구요

  • 9. 앗,,,
    '11.12.6 10:01 AM (211.173.xxx.183)

    저기,,저두,,지금 구할려고,싸이트 알아봣어여,,
    근데 시급 만원달라고하는데,,한국인보다 더비싼듯해서
    6000원에서 8000원사이 지금 부르고있어여,,
    시급 만원이면 국내보다 더비싼듯해서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97 세탁소에서 잃어버렸어요 ㅠㅠ 2 벨트 2011/12/29 794
52596 카톡 친구 관리법 좀 알려주세요 (--)(__) 카톡 초보 2011/12/29 895
52595 저에겐 이제 나꼼수 복습하는 시간 이에요. 1 복습 2011/12/29 458
52594 모바일투표 40대이상만 유리하다는거 거짓이죠? 4 fta절대 .. 2011/12/29 657
52593 사주 진짜 맞나요? 16 사주? 2011/12/29 24,018
52592 신랑과의 저녁식사 다툼 11 새댁 2011/12/29 2,720
52591 선배 어머님들. 아기설사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요? 10 궁금합니다... 2011/12/29 12,985
52590 스마트폰으로는 tv못보나요? 5 궁금 2011/12/29 1,081
52589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옷.. 지름신 좀 물리쳐주세요~ 5 .... 2011/12/29 1,067
52588 술만 먹으면 구토를 하는데요. 위가 안좋은걸까요? 아픔 2011/12/29 2,725
52587 집주인에게 어디까지 청구 가능할까요? 7 전세민 2011/12/29 1,462
52586 김문수. 좌천된 소방관 원대복귀한다고 하네요 13 송이 2011/12/29 2,669
52585 부끄러운데요~~ (민주당 11월 선거 참여 하는 방법은??) 2 라라 2011/12/29 630
52584 은행이체에 대해서 4 ........ 2011/12/29 1,687
52583 빈폴 세일 한대서 다녀왔어요... 3 비싸서 슬픔.. 2011/12/29 3,667
52582 [도움절실]오피스 cd를 설치하려는데요! 3 -_-; 2011/12/29 815
52581 요리하면 맛이 배가 되는 간장과 된장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6 간장과 된장.. 2011/12/29 2,017
52580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필수!! 2 jjing 2011/12/29 1,244
52579 배치고사는 언제 치나요? 3 예비중학맘 2011/12/29 1,425
52578 남의 집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윗층 소음이 너무 심해 괴롭습.. 5 층간소음 2011/12/29 1,609
52577 정봉주 면회 자제 요청. JPG 4 깔때기 2011/12/29 2,816
52576 수학문제좀 봐주세요 2 초4문제 2011/12/29 596
52575 김근태 의원님은 꼭 일어나셔야합니다. 2 김근태님 사.. 2011/12/29 875
52574 본격 도지사 전화하는 노래입니다. 2 주홍쒸 2011/12/29 785
52573 학력평가로 서열나온거 봤는데 유명 사립초가 1-10위 차지하고 .. 4 초등학교 서.. 2011/12/29 2,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