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에 대한 편견

싫다싫어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11-12-04 23:04:49

편견은 다 안좋은거죠

근데 제 주변에 스튜어디스가 3이 있어요

첫번째는 사촌동생..어릴때는 친하게 지냈는데..얼굴도 예쁘고..공부는 정말 못했구요

전 후기 대학 다 떨어지고 항공전문대 들어가서 승무원 합격

승무원 되더니 많이 화려해지고 거만해지고 뭐랄까..우리집이랑도 소원해지고(엄마가 고모가 안좋아지기도 했지만)

돈많고 나이많은 남자와 결혼..떵떵거리고 살고 있죠

 

두번째는 사돈댁 처녀..이 아가씨를 직접 아는건 아니지만 집안 행사때 몇번 보고..전해들은 이야기로는

허영끼가 너무 많아서 진실된 남자보다 남자한테 이용당하기도 하고 돈사기도 당하고..

결국 노처녀소리 듣는 나이에 그저그런 동갑내기와 결혼...

젊은 나이에 더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날수 있었을거 같은데..미모만 보자면요

 

세번째는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이웃 여자

전직 승무원이었다는데...예쁜 얼굴과 몸매..근데 진실된 느낌이 없고 사람의 가진것과 외모로 평가하려 하고

자신보다 가진게 없어보이면 바로 무시..허영끼 하늘을 찌름..옆에서 보면 불쌍하기까지 함

 

제가 아는 3명 모두 정말 너무 싫어요

편견인거 알아요 근데 이직업 가지면 허세 쩔고 거만해지고 지잘난맛에 사는거 같아요

엄청 욕하는 댓글 달리겠지만..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IP : 221.147.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4 11:06 PM (122.32.xxx.12)

    욕하는 댓글 달리는거 알면서도..
    뭐..부러 이렇게 까지..글을 쓰실 필요는...
    그냥 속으로 생각 하고 계심..되지요...^^;;

  • 2. 원글님
    '11.12.4 11:06 PM (112.167.xxx.252)

    댓글 달 가치도없는 글인것 아시죠..

  • 3. ...
    '11.12.4 11:11 PM (218.155.xxx.186)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우리 고등학교 때 배웠나요? 살면살수록, 참 많이 적용되는 말이네요

  • 4. ㅡ.ㅡ
    '11.12.4 11:16 PM (61.38.xxx.182)

    남한테 쏟는 관심이 스스로를 향하길 바랍니다

  • 5. ok
    '11.12.4 11:48 PM (221.148.xxx.227)

    편견은 안좋은것 맞아요
    어떤 편견이건간에..
    특정 직업, 외모, 지역..등등...
    그리고 편견이 위험한 이유는 특정인에대해 그런 느낌을
    다른사람에게 퍼뜨리기 때문입니다. 일반화의 오류죠.
    지금 이글도 대다수 성실한 스튜어디스에대한 모독이죠.

  • 6. 음...
    '11.12.4 11:56 PM (222.232.xxx.154)

    제 학교후배 이대 약대 후배입니다.
    키크고 이쁘고 성격 좋습니다. 병원서 근무하며 간호사들과 트러블 없던 몇 안 되는 약사였어요.
    얼마전에 스투어디스 되었어요. 자기의 꿈 이었다면서.
    사치? 돈 많이 벌고 그 월급에서 허용하는 한도에서 돈을 쓰는건 그냥 그럴수 있는거 아닌가요?
    뭐. 큰 폐끼치는거 아니라면 그냥 두세요.

  • 7. 일반화의 오류 맞구요
    '11.12.5 12:02 AM (211.255.xxx.243)

    저는 주변에 승무원 많고 이미 나이도 좀 되어서 인생 중반 넘어가고 있는데
    잘될 사람은 잘되고 안될 사람은 안되는 비율 다른 사회랑 비슷해요.
    그 일 하는 동안 쇼핑이나 일상 생활 조금은 차이 있지만
    결혼 하고 애 낳고 가정 돌보는 과정과 인생은 다 비슷해요.
    다만 전체적으로 좀 예쁘고 고상하려고 하긴 하죠 ㅎ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 그 복불복도 다른 집단과 별 차이 없는 듯해요.

  • 8. 솔직히,,,,
    '11.12.5 12:17 AM (175.210.xxx.158)

    열폭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 9. 홧팅!
    '11.12.5 12:37 AM (123.254.xxx.148)

    제 아는 동생은 승무원했거든요. 지금은 애엄마되었지만요.
    지시장에서 9900원짜리 옷 잘 사입고 저한테 추천해주고 그랬는데요.
    케이스바이케이스예요.

  • 10. 케바케
    '11.12.5 9:51 AM (218.153.xxx.79)

    저아는 승무원은 아이교육에 열성이고 그래서 아들을 영재급으로 잘 키우고 계신분이 있구요
    또 원글님글속에 나오는 처자들처럼 허영있는 사람도 있구 그래요 케이스바이 케이스같아요

  • 11. ..
    '11.12.5 12:22 PM (108.41.xxx.63)

    일기는 일기장에가 떠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26 중딩 내사랑 4 내사랑 2011/12/12 1,981
49225 일일이 가르쳐야 하는 아들 어찌 하나요?? 20 중딩인데도... 2011/12/12 3,326
49224 독일어 아시는분 이게 무슨말이에요? 5 ㅠㅠ 2011/12/12 1,889
49223 아파트 경로당에서... 2 단지 농담.. 2011/12/12 1,853
49222 남편이 저더러 농부의 자식이래요..ㅡㅡ 58 남편이 2011/12/12 12,703
49221 사람이..죽을때가 되면..갑자기 정을 뗀다는 말..있잖아요 ㅠ.. 7 무지 슬퍼요.. 2011/12/12 10,753
49220 김은진온수매트... 사용해보신분....정말 좋으세요? 12 ... 2011/12/12 5,830
49219 윗층에서 매일 이불을 털어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6 busymz.. 2011/12/12 2,529
49218 곽 교육감 "대가 아닌 선의 부조" 일관된 답변 4 ^^별 2011/12/12 1,775
49217 장터 절임배추로 김장하신 분들 후기좀 부탁드려요 5 김장 2011/12/12 2,090
49216 퍼스널트레이닝 받아 보신 분 있으세요? 4 힘든 삶.... 2011/12/12 2,017
49215 미묘하게 수긍가는, 불구경하는 소방관 2 sukrat.. 2011/12/12 2,236
49214 새벽에 이름만 물어보는 전화? 1 신상털기 2011/12/12 2,001
49213 시중에서 파는굴중에 생굴은 없나요? 7 생굴 2011/12/12 1,755
49212 감기시작하면 바로 약먹이시나요? 4 애들 2011/12/12 1,817
49211 정시관련 궁금해요. 2 ... 2011/12/12 1,966
49210 보좌관이 받기엔 거액… 이상득에게도 갔나 3 세우실 2011/12/12 1,769
49209 박지원 "전대 결과 따를 것.. 소송 안 한다" 7 ^^별 2011/12/12 2,358
49208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모습 판화 앞의 냉면 인증샷 1 사랑이여 2011/12/12 1,863
49207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쌩얼을 보여드립니다 7 ^^별 2011/12/12 2,471
49206 교원대와 고대를 고민하시는 원글님께.. 5 저의 생각입.. 2011/12/12 3,388
49205 뿌리깊은 나무 3회 보고 있는데요 2 누구? 2011/12/12 1,838
49204 동남아나 남태평양 등 해외 섬 추천좀 해주세요.. 1 가족여행 2011/12/12 1,736
49203 82고수님들!! 감식초 만드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독수리오남매.. 2011/12/12 1,878
49202 유치하게... 남편의 쇼핑에 심통이 나요. -_- 4 .... 2011/12/12 2,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