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마다 학교 안간다고 화내고 우는 초1

oo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1-12-03 09:27:25
1학기때는 거의 매일 그랬구요2학기에는 가끔 그러는데 갈토가되면 계속 그럽니다눈뜨자마자 짜증, 쇼파발로차고 어거지에 화내고 ,,,저도첨엔 좋게 이야기해요그담에 재미난 스케줄도 있다고 말해주고 어르고 달래다 소리가 점점 커져요 그담은 남편도 합세를해요 일단계만해라,자기도 학교다닐때 2학년때까지 가기 싫었다는둥,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요 . 애를 혼낼때 같은 의견을 보여야하는건 기본아닌가요이러다 완전 폭발하고나면 아들애는 학교간다고하면서 잠잠해져요 친구엄마가 왜 학교 가기싫냐고 물어보면 친구들땜에 스트레스 받는답니다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이런 문제행동이 사라질까요 아이의 사회성이나,부모의 양육방식 이런거요
상담신청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거든요  
전 정말 공부 못해도 인간관계중요하고 예의바르고 이런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이애는 공부, 승부욕 이런건 높은데 나머진 꽝이예요    


IP : 121.130.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3 9:40 AM (211.237.xxx.51)

    아직 어리니깐요..
    키워보시면 알겠지만 아이 천성도 큰 몫을 합니다.
    남편분이 그러셨다니 ㅎㅎ아이도 아마2학년까지는 그럴 모양입니다 ;
    이런데 글 올리고 여러 생각도 하시는것 보니 양육방식은 크게 문제 없을것 같고요.
    어느부몬들 한결같이 일관성있게 교과서대로 행동할까요..
    원글님 정도 고민하고 조언받으려는 자세만 해도 훌륭한 부모십니다.
    일단 아이가 타고난 것도 있다고 생각하고 갈토 하루쯤 안가도 큰일나지 않아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이를 대하기 바래요..

  • 2. littleconan
    '11.12.3 10:02 AM (210.57.xxx.147)

    저도 말은 못해도 어려서 학교 다니는거 엄청 싫어했어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많이 힘들었어요. 공부는 진짜 잘했고 얌전하고 그런데 학교가 너무 재미없고 같이 놀 애들도 없고 (ㅜㅜ) 뭘 하고 놀아야 하는지도 모르고 학교가는거 엄청 싫어했어요. 다만 표현은 못해봤어요.

  • 3. 맑은숲
    '11.12.3 10:04 AM (1.244.xxx.30)

    학교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 조근 조근 얘기 나눠보세요.
    친구들땜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는데 문제가 사라지면 그러지 않을것 같은데요.
    어린 마음에는 그게 큰 짐일거에요.

  • 4. 저라면
    '11.12.3 10:26 AM (211.63.xxx.199)

    아직은 어린데 뭔가 문제가 있으니 저런 행동이 나온다 생각해요.
    갈등의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해줘야 학교가 즐거울텐데 원글님도 딱히 해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저라면 한달에 한번정도는 학교를 쉬게 해줄거 같아요.
    학교를 빼먹는다는 느낌이 안들게 현장학습 스케줄을 만드셔서 자연스럽게 하루 학교 안가도 되는 날을 만들어주세요.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은 안되더라도 아이 입장에서는 숨통이 트일겁니다.

  • 5. 친구들과의 관계를 힘들어하는거네요.
    '11.12.3 7:10 PM (121.129.xxx.112)

    엄마가 조근조근 물어보세요.친구들이 어떻게 할때 힘이 든지...
    친구엄마가 물어봤을 때는 대답했다니까..
    정작 엄마는 물어보지 않은 거네요.
    우리 아이 어렸을 때 생각나네요.
    엄마인 저는 아이가 문제되는 행동을 하게되면 절대 그럴수 없다는 생각에 야단만쳤죠.그런데 정작 아이에게 이유를 묻지도 않았고 그럴 땐 어떻게 해야되는지 가르쳐주지도 않고 혼만냈더라구요.
    아직 어리기에 어떻게 말을 해야하는지,행동해야하는지 모를 수도 있어요.
    차근차근 얘기 나누고 그럴땐 어떻게하면 되는지 방법도 함께 연구해보고 이야기를 나눠야해요.
    이야기를 나눌때는 엄마가 화난상태가아닌 따뜻한 분위기여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76 남편이 집에 오면 집안살림을 만져대서 귀찮아 죽겠어요 8 ... 2011/12/16 3,693
50775 성김 대사 "나꼼수가 불러주면 생각해보겠다" 3 광팔아 2011/12/16 2,514
50774 어제 영어문법 문제에 대한 글에 대한 답글이에요 2 tods 2011/12/16 1,534
50773 래시가드는 수영복 위에 입는 건가요? 1 래시가드 2011/12/16 2,681
50772 자궁암초기 9 사랑니 2011/12/16 4,789
50771 돼지껍질팩 해보신분 계신가요? 9 동안비법 2011/12/16 4,318
50770 크롬으로 들어오면 글씨가 82만 작아져요 3 글씨가 2011/12/16 1,207
50769 하루에 영어 4단어 외우기 싫다하는데 2 초3맘 2011/12/16 1,921
50768 초등4,5,6학년에게 수학마왕 강추해요. 8 메롱이 2011/12/16 2,980
50767 가족탕이라는게 모두 나체로 들어가는건가요? 10 ........ 2011/12/16 15,876
50766 남자 가죽가방 작은 것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1/12/16 1,311
50765 레고 자석가베,, 좋아하는 6살 남아 선물 고민돼요 2 크리스마스 2011/12/16 1,842
50764 네비게이션사면 원하는곳 갈수있지요?(제품추천도 부탁드려요) 3 여행길 도움.. 2011/12/16 1,258
50763 서른초반 지적장애자가 있을만한 요양원정보부탁합니다.. 12 슬픔 2011/12/16 3,552
50762 쫌팽이?? 8 . 2011/12/16 1,593
50761 나꼽살 듣다가... 3 이상한 소음.. 2011/12/16 1,861
50760 마트에서 아이랑 노는 아빠... 2 .... 2011/12/16 2,417
50759 베이비시터 걱정에 잠이 안오네요 4 마쿠즈 2011/12/16 1,977
50758 혹시 코속에서 안 좋은 냄새를 느끼시는 분... 2 나이드니 2011/12/16 12,814
50757 사주 얼마나 믿으시나요..? 10 2011/12/16 4,484
50756 코스트코 양모이불이 나을까요? 양털담요가 나을까요? 2 골라골라 2011/12/16 5,226
50755 어제 동물병원 다녀왔어요.... 18 잘살아보자 2011/12/16 4,027
50754 패딩 디자인 골라주세요~ 3 고민고민 2011/12/16 1,596
50753 225발사이즈면 보세신발은 포기해야겠죠? 5 .... 2011/12/16 1,892
50752 주운 스마트폰 10 ... 2011/12/16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