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어떤까요?

긍정적으로!!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1-12-02 11:40:12

먼저 너무 사소한 글을 올리는 것이 많이 그렇습니다만...

 

 

1.벌이가 없다면 전액 본인이 부담할 수는 있지만,

같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데 본인만 부담하는 상황은 무조건 싫다..

 

2. 결혼 전까지 모았던 돈.. 당연히 모두 싸들고 오는게 맞다..

그러지 않고 다른 곳(친정)에 남겨두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어제 소개로 만났던 남자분이 하는 말이네요..

나이가 있는 관계로..

처음 만나자 마자,

바로 경제력 등을 직설적으로 운운하는 상황이

별로 맘에 안들었으나..

그거이 '선'의 당연한 코스로 알고 그냥 받아들이고 있긴 한데요..

 

이야기 중간에 4년 전 사들인 아파트 시세가

요즘 들어 엄청 올랐다느니...

언제 결혼을 할지 몰라서, 반전세로 두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 계산을 한 결과 올전세 대비 30만원을 손해보고 있다 등등의 말을 하더라구요..

요즘 남자들 엄청 영악한거 아냐고..

그치만 자기는 36을  기점으로 그런 생각을 안 한다고 밝힌 남자에게서 나온 말이에요

 

단편적인 몇 가지 예이긴 합니다만...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한치의 손해도 보기 싫어하는 스타일이겠죠?

참고로 1번의 내용에 대해서는 이의없어요..

어차피 저도 경제활동을 하니깐..

누가 되었던 지갑을 적절하게 여는데 익숙합니다.

IP : 211.241.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 11:43 AM (199.43.xxx.124)

    2번은 이해가 안가요.
    저는 사실 모은것도 없었고 오히려 바리바리 받은 입장이지만
    만약 친정에 무슨 사정이 있어서 그때까지 모은 돈을 친정에 주고 올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그건 개인적인 선택 문제인데 뭐라 할거는 못되는거 같아요.
    물론 새로 꾸리는 가정보다 친정을 더 생각하는구나 하면서 좀 섭섭할수는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거 같은데;;;;

  • 2. 2번은 ㅋ
    '11.12.2 11:44 AM (121.150.xxx.237)

    시작점부터 모든 돈이 공유라면 모를까
    근데 그런 사람들 헤어짐도 막힘이 없지 않나요
    자기 주장 확신 무지 강할 것 같고
    융통성도 없을 것 같고 ..
    뭐 동업자라면 모를까 배우자로서는 ...

  • 3. ..
    '11.12.2 11:55 AM (1.225.xxx.12)

    2벙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남자분은
    그럼 결혼할때 친정에서 보조받아 했으면 살면서 갚아야 한다고도 생각하는지도 묻고 싶네요.

  • 4. ...
    '11.12.2 12:45 PM (220.72.xxx.167)

    전 그냥...
    남의 지갑에 무지 관심많은 사람이군 하는 생각만 들어요.
    전 남의 지갑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별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57 중등 아들 스마트 폰 해지하려면. 9 애타는 엄마.. 2011/12/11 2,489
48956 sns에서 음란물을규제한다고? 참 "정직"하네? 3 참맛 2011/12/11 1,442
48955 유산문제 정답이 있을까요? 21 야옹이 2011/12/11 3,570
48954 초3아이가 수학연산에서 실수를 많이 해요. 6 실수 2011/12/11 2,612
48953 1주일 한번 과외비,얼마 드려야할까요? 2 과외비 2011/12/11 2,088
48952 이백만원 돈이 뭐길래.. 2011/12/11 2,548
48951 여기서 추천해주신 시크릿이라는 책.. 4 -_- 2011/12/11 2,294
48950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시비거는 북한 4 ㅠㅠ 2011/12/11 1,331
48949 러시아 부정선거 항의는 갈수록 파장이..확대? .. 2011/12/11 1,204
48948 중1,2학년 수학 선행 교재 3 선생님 2011/12/11 1,733
48947 백화점 매장과 백화점 쇼핑몰의 가격차 12 패딩 2011/12/11 3,815
48946 예비고2 수학선행에 대해 6 선행 2011/12/11 2,180
48945 휴...30대 중반 노처녀..결혼 못하니까 주변에서 안쓰럽게 봐.. 19 -_- 2011/12/11 7,757
48944 대학생사람연대가 여의도증권거래소 앞에 텐트를 쳤네요 1 참맛 2011/12/11 1,480
48943 잘 밀리지 않죠? 요가 매트 2011/12/11 946
48942 돈 때문에 2 ..... 2011/12/11 1,989
48941 아이점수때문에 아직도 맘이 안잡혀요 7 오락가락 2011/12/11 2,402
48940 사무실이 많이 건조해서 얼굴이 말라가는것 같아요 7 바스락 2011/12/11 2,302
48939 왜 일반인들의 상식과는 그렇게도 멀까요? 2 사랑이여 2011/12/11 1,555
48938 드디어 82깃발 만났는데.. 6 서운 2011/12/11 1,914
48937 아이들 공부할때 뭐하고 계세요? 8 눈치보여요... 2011/12/11 2,524
48936 입술 물집 나보신적 있으신분~ 11 tranqu.. 2011/12/11 3,248
48935 대학선택시에 1 레알 2011/12/11 1,343
48934 죄송한데....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ㅠ.ㅠ 2 영어 2011/12/11 1,262
48933 세상이 이지경이 되었군요.. 22 2011/12/11 1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