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남.손톱을 안깎으려고 하면 그냥 내버려두나요?

맘대로 되지않아 조회수 : 592
작성일 : 2011-12-01 12:48:01

진짜 사소한거부터 자식 키우기 힘드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깎자하면 별소리 없고 귀찮아 할때도 제가 지저분해서 억지로 데리고 앉혀서 깎였는데

5학년되고서 뭔 멋인지 친구들도 손톱 안깎았다며 허연 손톱이 제법 긴대도 안깎겠대요.

비위생적 이런거 몇번 얘기해도 안먹히고 그래서 선생님께 꾸중 들으면 깎겠지하고

또한 언쟁하기 싫어 내버려뒀는데

요즘은 선생님들도 그런거 검사 잘 안하시는지 아직까지 저렇게 다녀요.

저는 뚜렷한 도덕적인거에는 제지할지 지지할지 판단이 서는데 손톱같은 이런 사소한데에는 갈등이 생겨요.

강제적으로 깎여야 하는지 지 필요에 의해서 깎을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IP : 218.157.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2.1 12:55 PM (112.218.xxx.60)

    저는 중1, 초등5 아들만 둘인데요, 손톱 깎아주는건 1년에 2-3번 될까말까예요.
    글쓴님 아이처럼 싫다고 해서 못깎아 주기도 하지만 큰아이는 손톱을 물어뜯고, 작은아이는 손으로 뜯더군요. -_-그러니 제가 손톱을 봤을때 깎을만한 길이..일때가 별로 없어요. 앞으로 손톱깎이로 깎자고 얘기만하고 크게 뭐라고 하진 않아요.
    아들 둘 키우다보니..사회적으로 물의가 되는 일 아니면 잔소리 안하고 넘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더라구요.

  • 2. ..
    '11.12.1 1:03 PM (1.225.xxx.124)

    그게 손톱이 좀 길어야 편한 사람도 있어요.
    저희남편이 한 예인데
    제가 보기엔 분명 깎아야할텐데 싶은 그 길이가 자긴 너무나 딱 맞고 좋은 상태라는거에요.
    손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이거든요.
    손톱, 발톱도 절대 남이 깎아주는거 못해요.
    자기가 깎고 손톱줄로 다 정성껏 다듬습니다.
    아마 아드님도 그 긜이가 자기 생활에 아주 편한 길이일지 모릅니다.
    대신 손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으로 자주 씻게 하시고 여의치 않음 손소독제를 자주 바르게 하세요.

  • 3. ㅠ.ㅠ
    '11.12.1 1:11 PM (14.47.xxx.237)

    우리애는 손똡을 이로 물어뜯어요.
    그래놓고 잘못 뜯으면 아프다고 난리네요.
    너무 혼을 내서 그런가?? 항상 입안에 손이 들어가 있어서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불편하면 깍지 않을까 싶어요.
    손톱이 기니깐 친구 얼굴 할퀴지 않게 놀때 조심하라고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340 1만시간의 법칙 소름돋았아요 2 ㅡㅡ 02:38:28 239
1590339 다시는 패키지 여행 안갈꺼에요 3 유럽 02:19:59 529
1590338 66세 시어머니 생활비 때문에요 ㅠㅠ 5 고민 02:09:27 680
1590337 6명이 900만원인 식대? 2 ㅇㅇ 01:59:23 508
1590336 코인도 조정이 쎄네요.... ㅇㅇ 01:37:39 463
1590335 돈에 관심 없다는 ㅁㅎㅈ, 소원성취 예정 10 콩그레츌레이.. 01:35:41 1,166
1590334 무서운 아내일까요? 8 이건 01:20:30 884
1590333 어버이날을 맞이해 남한산성에 백숙 먹고 왔어요 9 허허허 01:00:28 818
1590332 2023년 억대 연봉 기업 순위 ..... 00:57:14 736
1590331 고등 가서 사춘기 시작하는 아이 어떻게 대하나요? 2 ... 00:54:18 363
1590330 853억짜리 그림 17 ㅇㅇ 00:40:54 1,773
1590329 선재업튀가 해외에서도 난리인듯 8 00:38:49 1,508
1590328 범죄도시 ㅡㅡ 평이 왜 좋은 지 모르겠네요 4 쓰읍 00:38:15 765
1590327 백화점은 수박손질 무료에요 9 ㅇㅇ 00:35:48 1,667
1590326 5개월지난 남자아이 선물 워가 좋을까요? 5 은행나무 00:31:38 180
1590325 피부가 이상하게 가려워요 6 캔디 00:30:43 929
1590324 2000년초반 막돼 영애속 40대 중반묘사 00:29:53 519
1590323 근로자의 날에 다들 쉬시나요? 2 ..... 00:26:09 731
1590322 고등 중간고사 성적은 언제쯤 확인가능한가요? 9 ㅇㅇㅇ 00:15:07 448
1590321 나솔 역대급 스펙 64 999 00:01:50 5,982
1590320 지금 쫄면 먹겠습니다!! 15 2024/05/01 1,395
1590319 40에 임고보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8 00 2024/05/01 1,596
1590318 가다실9 2 @@ 2024/05/01 493
1590317 이번 나는솔로20기 훈훈하네요.. 3 2024/05/01 2,243
1590316 남에게 물질적으로 받을 순 없지요?? 12 솔직하게 2024/05/01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