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속증여 잘 아시는분 도움 청합니다

상속증여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1-11-28 11:51:27

항상 이곳에서 도움을 얻습니다.

남편과 사별하였습니다

남편은 암투병중 소천했고 저 또한 심신이 많이 지쳤습니다
융자금 남은 집한채와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들
이제 생업도 찾아야 합니다

남편 명의의  집은 시댁에서 원하셔서
아이들과 공동명의로 셀프상속등기를 마쳤습니다

지방에 남편과 시동생 공동명의의 토지가 있습니다
시댁에서는 남편지분을 돌려 달라고 합니다
아들을 잃은 부모님 마음을 생각해 돌려 드리려 합니다

좀 알아본 결과
바로 증여는 제와 아이들이 제일 상속권자라 바로 안되고
일단 저와 아이들이 남편지분을 상속하고
다시 아이들이 시아버님께 증여하는 수순인것 같은데
제가 셀프상속등기를 해봐서
상속등기하는 부분은 알겠는데 아이들이 미성년자라
증여하는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며느리와 미성년자 손자들이 할아버지께 역으로 증여하는 것이
가능한지 제가 상속후 바로 증여가 가능한지요
증여세 과세에 불이익은 없는지요

빨리 모든것을 정리하고 벗어나고 싶습니다
어떤 수순을 밟는 것은 현명한 정도 인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61.253.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르
    '11.11.28 12:12 PM (121.162.xxx.111)

    증여는 누구에게나 할 수 있습니다.
    며느리, 손자가 할아버지께 하는 것이 가능하죠.
    다만 증여세액공제가 5백만원 밖에 되지 않아
    상속금액의 크기에 따라 증여세가 많이 나올수 있죠.

  • 2. 에혀~
    '11.11.28 12:16 PM (121.182.xxx.209)

    뭔 사정이 있는듯 싶네요.
    그래도 님이 이제 가장이니 아이들과 함께 이 험한 세상 살아가려면 돈이 필요해요.
    시어른들은 다른 자식들이 있으니 그만 신경쓰시고 님이 살아야지요.
    님몫은 꼭 챙기세요. 님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시집식구들이 돌봐주진 않아요.

  • 3. 미르
    '11.11.28 12:20 PM (121.162.xxx.111)

    그냥 손자들에게 상속하는 것이 가장 세금을 줄이는 것인데.....
    아니면 이중 삼중 세금을 물게 되어
    많은 부분을 세금으로 납부하게 되는 상황이 오겠네요.

  • 4. 에혀~
    '11.11.28 12:23 PM (121.182.xxx.209)

    시부모님이 미리 자식들에게 증여한 건가보네요.
    자식이 세상을 떳다고 준 재산을 돌려 달라는 건가요?
    그렇다면 시부모님 너무 하시는군요.
    손자들이 있는데...전 그냥 님이 그냥 상속받아 아이들 키우는데 보탰으면 좋겠어요.
    님 남편도 그걸 바랄거구요...

  • 5. 그냥
    '11.11.28 12:36 PM (121.160.xxx.196)

    그 토지 님 지분을 아이들 앞으로 넘기겠다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저희 시댁쪽에 돌아가신 아들 상속지분 가지고 결혼해버린 여자분이 계세요.
    시댁에서 아이들 앞으로 해 주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는 자기몫 챙겨서 가 버렸어요.
    고딩애들 놔두고요.
    이 여자분 행실이 바르지 못했었고요. 시아버지한테 애들 등록금 받아가서는
    20년전에 귀하던 포도즙 다이어트하시고 살림 새로 싹 장만하고 여튼 돈 잡아먹는
    귀신이었네요.

    그 재산 지키지 못할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에요.

  • 6. 섭이네
    '11.11.28 9:40 PM (61.253.xxx.153)

    댓글 주신 모든 님께 감사드립니다

    남편과 함께 절 많이 힘들게 한 시댁 그간의 무수한 사연들....
    준 것 돌려달라는 그들에게 다 돌려주고 그들의 싸움에서
    빠지고 싶습니다.
    부분 상속포기가 안된다고 하니 제가 너무 힘듭니다

  • 7. 그래도
    '11.11.28 10:26 PM (122.34.xxx.132)

    그래도요.
    중학생 고등학생에 융자있는 집(그런데 그걸 아이들과 할아버지 명의로 한 건가요? 아니면 아이들과 님 명의로 한 건가요?)뿐이시라면...지금 빨리 빠지고 싶으셔도 아이들을 위해서 좀 독해지시면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84 요가 같이해요 .. 05:15:32 193
1601083 글을 마무리해야하는데 3 ㅡㅡ 03:56:51 487
1601082 비오는날 집에 있는거 넘 좋아요 111 03:29:53 540
1601081 초등5학년이 여동생을 때렸는데 3 아무도 02:58:34 1,180
1601080 펌글) 홈마인데 뉴진스 버니즈 홈마들 떠나는 이유 알려줌 5 뉴진스 02:49:59 1,002
1601079 소방관 2600명의 밀린 임금 지급하라.. 거리로 나온 소방관 2 .. 02:47:16 1,109
1601078 학폭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는 학교 밖 범죄입니다 1 학폭보다 02:27:40 516
1601077 대략 a아파트 2억, b아파트 2억5천 시세 착익이 있는데 어느.. 1 자유 02:26:22 379
1601076 테니스 보느라 못자요 ㅋㅋ 5 스파클링블루.. 02:15:25 981
1601075 실내온도 30도인데 강아지있으면 에어컨 켜야겠죠? 1 새벽 02:05:53 391
1601074 큰 믹서기, 핸드블랜더 중 갈등하고 있어요.  4 ,, 02:05:30 316
1601073 극단적 실용주의자 아빠의 제사 지내기 2 .. 01:57:22 1,384
1601072 尹부부, 178일만 순방…중앙亞'K-실크로드' 추진 13 ㅇㅇ 01:31:11 1,158
1601071 입원중인 외상환자가 집에 가고 싶다고… 2 방법 01:23:30 1,092
1601070 윤씨는 일은 하나요?신천지 알바쓰는거말고 2 신천지국정원.. 01:19:46 439
1601069 한강대교 위에서 하룻밤..교량호텔 전망은.. 5 .. 01:06:59 1,226
1601068 계약하기로 한 전세집 임대인이 해외체류 5 계약 00:56:56 894
1601067 여기 국힘 알바인가 싶은 이들 일요일 열심히 일하는 듯 27 영통 00:53:51 831
1601066 핸드폰 화면 내리면 머리가 어질 눈도 이상하고 핸드폰 00:52:40 270
1601065 저도 해피앤딩.. 4 00:49:09 1,422
1601064 식당 홀직원분들의 소중함 고마움을 이제야 알겠네요 4 .. 00:49:07 1,595
1601063 피부가 지성인데, 여름에 크림으로 뭐쓰세요? 5 궁금 00:45:38 568
1601062 가수 김하정씨 근황 아시는분 계신가요? ㅇㅇ 00:45:34 501
1601061 왜 그랬을까요? 4 내가 00:35:58 1,109
1601060 고1 딸 감기 걸려 누워자는데 2 ㅇㅇ 00:31:12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