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시장님께(펌)

ㄱㄱ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11-11-24 22:26:11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열심히 사는 사람의 근로의욕을 제발 꺽지 말아 주십시오.

 

박시장께서 내세운 무차별적인 복지… 좋습니다.

당신께서 그 무차별적인 복지를 공약으로 당선이 되셨으니, 서울시민의 다수는 당신의 무차별적인 복지를 아마도 지지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당신의 그런 무차별적인 복지에 크게 찬성하지는 않지만, 다수의 원칙을 우선으로 하는 민주주의이념에 기반한 법과 제도 아래 살아가고 있는 한 명의 소 시민으로서 당신의 정책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귀하의 통제권 안에 있는 서울시의 예산으로 행사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 테두리를 벚어날 경우 이는 분명한 월권이고 오만이라 봅니다.

 

우리 사회를 이루는 한 축은 민주주의이고 그 반대편 축은 자본주의 입니다. 자본주의 하에서 귀하께서 무슨 의도로 개인의 사유재산에 대한 재산권을 침해 하시는 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자본주의 하에서 더 많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각기 개인이 노력하면서 사회는 경제적으로 성장하는 것 아닌가요? 투기, 투기 하시는데 정부와 서울시는 투기를 근절코자 DTI, LTV, 투기과열 지구 지정,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임대주택 의무 건설 등 각종 제약을 이미 걸어 놓고 계시지 않습니까?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시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실패한 정책을 모두 없애 주시지요.

 

한 가정이 보다 좋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본능에 가까운 욕구가 왜 투기란 말인가요? 부모라면 누구나 내 자식에게 보다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거 아닌가요? 누구보다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서울대 미대에서 법대로의 전과라는 전대미문의 문제에 말하기 좋아하는 귀하께서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계신 것 아닌가요?

 

복지도 좋고 평등도 좋습니다. 그런데 왜 결과의 평등을 강조하시나요? 정말 어느 분의 말씀처럼 버는 족족 모두 소비하고 시장님께 찾아가서 나도 개포동에 쉬프트 들어가게 해주세요 라고 때를 써야 하는 것인가요? 무상급식, 무상교육,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 의료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다 좋습니다. 약자에 대한 배려고 기회의 평등이니깐요. 하지만 귀하가 딴지를 거는 재건축은 결과의 평등을 요구하는 것이잖아요. 우리는 모두 남보다 안 먹고, 안 입고, 덜 자고, 자기 개발에 대해 더 많이 투자해서 모은 돈으로 집을 샀습니다. 물론 일부 상속이나 증여도 있겠죠. (그 사람들도 상속세, 증여세 다 냈는데 문제 될 것은 없죠). 그 과정에서 저축도 하고 세금도 내고했습니다. 그 저축과 세금이 대한민국의 경제가 성장하는 버팀목이 되어 오늘이 있는 것 아닌가요?

 법조계에 계셨고 정치에 입문하셨으니, 당신의 처사가 서울의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짐작이 가시지 않나요? 경제를 전공하고 밤 낮 외화 획득에 주력하고 있는 제 눈에는 보이는데요. 제발 서울시의 수장이나 되신 분께서 시민들의, 국민들의 건전한 근로 의욕을 꺽지 말아 주십시오.

 

 아니면, 제 집을 서울시에서 수용해 가세요. 그리고 저한테 개포지구에 로얄동 로얄층에 임대주택하나 해 주세요. 저도 서울시에 세금을 내는 시민이니 당신의 정책에 햇볕 좀 받아 보렵니다. 저한테 쉬프트 주시면 재정착률도 올라갑니다.

 
IP : 112.171.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할래
    '11.11.24 10:28 PM (175.118.xxx.226)

    뭐래...ㅁㅊ.....

  • 2. 이런 개솔히는
    '11.11.24 10:30 PM (115.143.xxx.11)

    땅박이에게 먼저 해주세요 그분께서 다~~해주실것입니다.

  • 3. .........
    '11.11.24 10:32 PM (220.117.xxx.38)

    ‎(성안드레아 신경정신병원 : 031-639-3700 )
    (용인정신병원 : 031-288-0114)
    (가족사랑 서울신경 정신과 의원 : 02-2068-7486)
    (송신경정신과의원 : 02-734-5648 )
    (신경정신과의원 : 02-517-9152 )
    (동민신경정신과 : 02-353-2325 )
    (솔빛정신과의원 : 02-359-9418 )
    (인천 참사랑병원 : 032-571-9111 )
    (부산 동래병원 : 051-508-0011~5 )
    (이천 소망병원 : 031-637-7400/7117 )

    한나라당빠 MB 빠 님들아 전화해서 요청해보세여

    장애는 힘든게아닙니다 극복하는겁니다

    다같이 극복해보아요

  • 4. 부산사람
    '11.11.24 10:35 PM (121.146.xxx.169)

    장애극복하게 해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에
    저는 감동되어 눈물이 납니다

  • 5. ..
    '11.11.24 11:08 PM (14.55.xxx.168)

    아, 꼼꼼하신 가카님하를 닮은 11 11 님, 용역들은 받아 적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232 방사능.불만제로 오늘 저녁 6시 50분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 5 . 2011/12/14 3,078
50231 선생님들이 제일 싫어 하시는 간식은,,뭘까요?.. 65 ... 2011/12/14 36,821
50230 액자는 어디서 만들어주나요 그림 2011/12/14 1,369
50229 차살때 한도액이 모자라네요. 한도를 더 안올려주네요. 선결재하.. 7 궁금 2011/12/14 2,380
50228 식탁은 클수록 좋은가요? 7 고민 2011/12/14 3,354
50227 역시..알고있었군요 靑, 11월초 ‘사이버테러’ 알고도 은폐…점.. 5 .. 2011/12/14 1,963
50226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맛나네요^^ 4 굿 2011/12/14 2,752
50225 우리 카드 포인트 사용처가 정녕 없나요? 11 카드 2011/12/14 5,473
50224 이사 당일 공과금이요 1 아이쿠 2011/12/14 2,869
50223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시 1 인터넷 2011/12/14 1,624
50222 생리대 일본,, 5 포미 2011/12/14 2,466
50221 신랑이 바디로션을 사왔는데요~ 1 새댁 2011/12/14 2,261
50220 제글에 답변달아주신 분을 찾습니다.온수매트 소음없다구 달아주신... 5 yellow.. 2011/12/14 3,378
50219 가끔 강아지 들이고 싶다고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죠? 1 따뜻한게 좋.. 2011/12/14 2,314
50218 어린이집은 아침에 몇시에 문여나요? 10 ... 2011/12/14 3,252
50217 임신인거 같은데요 4시간거리 지방내려가는건 별무리없겠죠? 15 시댁 2011/12/14 2,788
50216 쿠쿠 압력밥솥 안내멘트 소리줄이는법(혹은 끄거나) 혹시 아시는분.. 2 밥통 2011/12/14 17,178
50215 진짜 전라도 안부인사 고양이 버전 대박 7 제비꽃 2011/12/14 4,022
50214 근데 fta 발효전에는 폐기가능한거 아니예요? 12 sooge 2011/12/14 2,039
50213 미드 검은 부츠의 활용법 부츠 코디 2011/12/14 1,896
50212 알라딘 중고 서점 이용해 보신 분? 12 ... 2011/12/14 2,859
50211 12월말에 제주도가는데 여행코스좀 부탁드립니다 2 여행 2011/12/14 1,983
50210 물먹는하마는 어떻게 버리시나요? 9 물먹는하마 2011/12/14 12,642
50209 로 글 올린 사람입니다. 4 어제 부당.. 2011/12/14 2,004
50208 진중권과 김어준이 만난다면 10 궁금 2011/12/14 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