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북.강북님들 계시나요?(FTA관련~)

같이해요 조회수 : 2,825
작성일 : 2011-11-24 15:27:35

어제 시청에 나갔다가 해산하자,

아이데리고 명동가서 뭐좀 먹이고 집에 가려는데..

구호 외치면서 동지들 등장 ㅎ

신나서 늦은 시간에 아이 데리고(저 아줌마 뭐하나 하실까 싶어 좀 눈치도 보였어요) 같이 구호 외치고,

11시쯤 회사 끝내고 남편이 데리러 와서 집에 왔어요.

다행히 물대포는 못봤어요ㅠ

 

아침에 자주 가는 카페에 아래 글이 올라와서요.

오늘이랑 내일 성북구 쪽에 같이 동참해주실 분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원글님 동의하에 펌했습니다.   

 

------------------------------------------------------------------

어제,그제 시청에 나가서 생각해봤는데요..
 
꼭 이렇게 어디 한 중심가에서만 모여서 FTA 비준 철회를 외치지말고,
 
곳곳의 지역민들이 들고 일어나면 지역구 의원들이 쫄지 않을까 싶어여.
 
 
 
어제,그제마냥 모여서 비준철회 외치다, 살수 맞고, 낼 다시 모입시다를 외치며 집에가고,,
 
이런건 지난 미친소 정국 때 백날천날 했던거자나요ㅠㅠ
 
촛불정국 끝자락에 지역촛불이 각 지역에서 모였을 때의 영향을 생각해보면,
 
시간안되고, 멀고, 힘든데 굳이 시내까지 갈 필요 있을까 싶어여.
 
내가 사는 내 지역구의 한나라당놈들을 압박하는 방법..이 젤 효과적이지 않나 싶기도해서......
 
 
조심스럽게 건의해봅니다.
 
성북,강북사시는 분들 우리 시간 날때마다 모여서 그 지역의 번화한 곳이나
 
혹은 한나라당놈들 삼실 앞에서 비준철회 집회라도 하면 어떨까요?
 
 
 
집회라고해서 거창한거 아니고,
 
조용히 피켓시위하는거에여.
 
시간대는..제가, 직장맘이라 주말이 전부지만,,,,
 
 
우선 당장
 
낼은 김장때문에 휴가라, 김장 끝내고 점심때부터 시간되거든요.
 
 
해서!!
 
 
 
낼...오후에(혹은 저녁).....저랑 같이...........
.........정태근(FTA 비준 시키자고 단식시켰던 개객끼) 삼실 앞에서
비준철회..................피켓 시위 하실 분 찾습니다!!!!!!!!!!!!
 
 
 
저 정말 큰 용기내서.......글 올리는거에여ㅠㅠ
 
 
 
 
IP : 125.177.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생각
    '11.11.24 3:33 PM (211.202.xxx.112) - 삭제된댓글

    정말 좋은생각이네요 전 지역 곳곳에서 민란일어나듯 집회하면 일부반대자가 있을뿐이다라는 새빨간거짓말이 들통나는거죠~~ 전 낼오후에는 될거같은데 어느 까페에요?

  • 2. 참맛
    '11.11.24 3:34 PM (121.151.xxx.203)

    어제 튓에 보니까 군데군데 하는 거 같더군요.
    근데 한날당 의원들 삼실마다 하는 거 대단한 아이디어네요!

  • 3.
    '11.11.24 3:36 PM (125.177.xxx.18)

    카페가 비공개라서..
    오늘, 내일은 나가실텐데 성북구시면 같이 가주시길 부탁드려요 ^^
    이후에도 쭉 이어지면 좋겠구요.

  • 4.
    '11.11.24 3:38 PM (125.187.xxx.175)

    성북구민이에요.
    저는 오후면 애들이 돌아와서 점심시간 밖에는 시간이 안되는데 낮에도 하시나요?

  • 5.
    '11.11.24 3:40 PM (125.187.xxx.175)

    좋은 생각...저는 혼자 피켓 들고 우리 아파트단지 정문앞에서 해볼까도 생각했어요.
    한나라당 의원 사무실 앞도 물론 해야하고
    가까운 이웃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사람들의 관심이 커져서 월드컵때 시청앞을 가득 메웠던 그때만큼 모일 수 있다면...함부로 물대포도 못 쏠텐데 싶어서요.

  • 6. 웃음조각*^^*
    '11.11.24 3:46 PM (125.252.xxx.35)

    성북, 강북님들 응원합니다. 파이팅!!!

  • 7.
    '11.11.24 3:57 PM (125.187.xxx.175)

    성북구의 한진. 한신 아파트 단지는 세대수가 오천이 넘는데 그곳에서도 적극 홍보하고 동참하는 분들이 계시면 파급력이 클텐데...
    혹시 82님들 중에 그곳에 사는 분 계신가요?

  • 8.
    '11.11.24 4:01 PM (125.177.xxx.18)

    참, 원글에 내일이라고 쓰셨네요.
    내일 오후나 저녁이라고 하셨는데..
    시간 정확히 물어보고 가능한 빨리 알려드릴게요~

  • 9. ㅡㅡ
    '11.11.24 4:44 PM (125.187.xxx.178)

    제가 정태근이 보낸 찌라시 써먹을 일 있을 것 같아 갖고 있었거든요. 잠시만요(뒤적뒤적)
    정태근 지역사무소: 성북구 동소문동 3가 68 경일빌딩 6층
    전화 02-922-3040
    Fax 02-922-717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58 이백만원 돈이 뭐길래.. 2011/12/11 2,549
48957 여기서 추천해주신 시크릿이라는 책.. 4 -_- 2011/12/11 2,294
48956 크리스마스 트리까지 시비거는 북한 4 ㅠㅠ 2011/12/11 1,331
48955 러시아 부정선거 항의는 갈수록 파장이..확대? .. 2011/12/11 1,204
48954 중1,2학년 수학 선행 교재 3 선생님 2011/12/11 1,733
48953 백화점 매장과 백화점 쇼핑몰의 가격차 12 패딩 2011/12/11 3,815
48952 예비고2 수학선행에 대해 6 선행 2011/12/11 2,181
48951 휴...30대 중반 노처녀..결혼 못하니까 주변에서 안쓰럽게 봐.. 19 -_- 2011/12/11 7,757
48950 대학생사람연대가 여의도증권거래소 앞에 텐트를 쳤네요 1 참맛 2011/12/11 1,480
48949 잘 밀리지 않죠? 요가 매트 2011/12/11 946
48948 돈 때문에 2 ..... 2011/12/11 1,990
48947 아이점수때문에 아직도 맘이 안잡혀요 7 오락가락 2011/12/11 2,403
48946 사무실이 많이 건조해서 얼굴이 말라가는것 같아요 7 바스락 2011/12/11 2,303
48945 왜 일반인들의 상식과는 그렇게도 멀까요? 2 사랑이여 2011/12/11 1,555
48944 드디어 82깃발 만났는데.. 6 서운 2011/12/11 1,914
48943 아이들 공부할때 뭐하고 계세요? 8 눈치보여요... 2011/12/11 2,526
48942 입술 물집 나보신적 있으신분~ 11 tranqu.. 2011/12/11 3,248
48941 대학선택시에 1 레알 2011/12/11 1,343
48940 죄송한데....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ㅠ.ㅠ 2 영어 2011/12/11 1,262
48939 세상이 이지경이 되었군요.. 22 2011/12/11 11,697
48938 random harvest 무슨 뜻인가요? 4 naesum.. 2011/12/11 2,824
48937 93세 시어머니에 대한 40대 며느리의 솔직한 심정 41 삶이란 2011/12/11 18,502
48936 글펑)보통 남매인 경우..만약..신랑 누나나 여동생이.. 30 -- 2011/12/11 5,632
48935 탈모...미녹시딜 쓰시는 분들..엘크라넬 알파 추천해요. 4 -_- 2011/12/11 12,303
48934 아덴 오일 캡슐쓰는데, 대체할만한 오일 뭐가 있나요 8 화장품 2011/12/1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