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떤 편이세요?

궁금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1-11-18 17:27:09
만약
거래처 직원과 통화를 할 일이 있거나
그외 잘 알지 못하는 상대와 업무적으로든
어떻든 통화할 일이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전화 예절이나 말투등이 영 거슬리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대처하세요?

저희 거래처 여직원은
원래 그런 거 같지 않은데
가끔 통화할때 보면 사람 기분을 상하게 만들어요.

말투자체도 영 그렇고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존칭도 아니고 반말도 아니고
은근슬쩍 말을 내리는 듯한 말투도 많고
참 설명하기 힘든데
정말 사람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그런 말투나 성격이 있어요.


전화했다가 그런식으로 전화를 받으면서 대화를 하면
저도 기분이 나빠져서 말투가 살짝 예민해져요.
그렇다고 막 뭐라고 하는 건 아니고
말투 속에 기분 상한다는 느낌을 보이죠.


이럴때 보통 어떻게 하세요?
어떤 분들은 정중하게 지적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이건 뭐 둘이 사적인 일로 싸우다 지적하는 것도 아니라서
참 애매하고.


어떤 분은
슬쩍 웃어가며 부드럽게 말하면서도 뼈를 담아 얘기한다고 하고..
말하자면
오늘 기분 안좋은 일 있나봐요?  말투가 그래보여요~ 부드럽게
얘기하면서 뼈 있게 말하는 거..
이게 좋은 거 같은데  
솔직히 그 상황이 되면 기분 좋은 마음이 싹 사라져서 
저렇게 대응하기 힘들거든요...ㅠ.ㅠ
IP : 112.168.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day
    '11.11.18 5:53 PM (110.35.xxx.7)

    그 기분 저도 알아요~~ 예전에 제약회사 사무실에서 근무할때 그런 여직원이 있었어요.
    말투가 존칭도 아니고 반댓말도 아닌 애매모하면서, 말투가 무척 예의없는듯한 뉘앙스를 주고 기분이 상해버리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척 응대했었어요..

  • 2. 투데이님 맞아요
    '11.11.18 6:00 PM (112.168.xxx.63)

    정말 그래요.
    근데 통화할때마다 저래서 정말 기분이 확 상해요.
    어떨땐 또 괜찮다가 보통은 늘 저런식.
    이게 업무적으로 얘기하다 보면 너무 기분이 나빠져서
    저도 기분 나빠진게 말투로 표현이 되기도 하고 그래요.
    눈치를 채는지 어째는지 모르겠지만요.

    아무렇지 안은척 하기는 정도가 심하고
    그렇다고 대놓고 뭐라 하기도 참 그렇고..

  • 3. ..
    '11.11.18 6:18 PM (119.192.xxx.16)

    뭐 기분나쁜일 있으세요?

    말투가 왜 그리 공격적이세요?

    공격적은 상황에 맞게 화난것 같으세요 등 으로...

    한번은 정확히 콕 찍어서 이야기해줘야 조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2 급)모니터에 낙서를 했네요. 1 엄마 2011/12/09 1,209
48571 도미노 50%쿠폰 안쓰시는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1/12/09 1,922
48570 실제로 자식들 집 여기저기 몇 달씩 다니며 사시는게 가능한가요?.. 30 ... 2011/12/09 9,467
48569 모임날짜 알리는 문자돌리면 답장안하는 사람 어찌해야할까요? 4 모임총무님들.. 2011/12/09 2,412
48568 강용석 의원측, 서울대 조국교수 고발 2 ..... 2011/12/09 1,978
48567 신성일..정말 바닥이네요.. 21 ... 2011/12/09 10,379
48566 갈비찜 해 보신 분.....도와 주세요ㅠㅠ 11 프라푸치노 2011/12/09 2,312
48565 82앱 개발자 마눌입니다 16 소심한 커밍.. 2011/12/09 8,905
48564 비교내신.. 3 질문 2011/12/09 1,942
48563 아이튠즈에서 김어준의 뉴욕타임스가 다운이 안돼요... 4 w 2011/12/09 1,570
48562 동시통역대학원 전망이 어떤가요? 11 채송화 2011/12/09 10,396
48561 교통위반 했다고 가지도 않은 곳에서 신고가 들어왔데요. 어쩌죠?.. 12 자유 2011/12/09 3,263
48560 최시중, 대기업 임원들 만나 ‘종편에 광고’ 압박 10 광팔아 2011/12/09 1,721
48559 초3학년 수학이 부족해요 2 -- 2011/12/09 2,166
48558 쌀 한 말을 가래떡으로 만들면 몇 키로나 10 가래떡 2011/12/09 22,192
48557 조선일보는 왜 “특검을 받아주자”고 했을까? 1 아마미마인 2011/12/09 1,428
48556 스마트폰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서 하셨나요? 2 복잡 2011/12/09 1,691
48555 아이가 매워보이는 걸 먹고 싶어해요 빨간데 안매운 유아식 레시피.. 13 흰둥이 2011/12/09 2,348
48554 천지인상 수상한 석해균 선장과 조성래 목사, 심사위원들 헤르만 2011/12/09 2,125
48553 남편. 쪼잔함의 극치.. 9 수수꽃다리 2011/12/09 4,537
48552 양은냄비 1 살림 2011/12/09 1,497
48551 첫(?)눈 때문인가? 하루종일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비타플 2011/12/09 1,195
48550 바이러스를 자꾸 먹어요.ㅠㅠ 도와주세요... 5 파일다운시 2011/12/09 1,894
48549 시아버님 팔순잔치 메뉴좀 부탁드려요^^ 3 외며느리 2011/12/09 2,306
48548 교회를 다녀야겠단 맘이 드네여...갑자기 23 교회싫어한뇨.. 2011/12/09 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