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떤 편이세요?

궁금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11-11-18 17:27:09
만약
거래처 직원과 통화를 할 일이 있거나
그외 잘 알지 못하는 상대와 업무적으로든
어떻든 통화할 일이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전화 예절이나 말투등이 영 거슬리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대처하세요?

저희 거래처 여직원은
원래 그런 거 같지 않은데
가끔 통화할때 보면 사람 기분을 상하게 만들어요.

말투자체도 영 그렇고요.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존칭도 아니고 반말도 아니고
은근슬쩍 말을 내리는 듯한 말투도 많고
참 설명하기 힘든데
정말 사람 기분을 나쁘게 만드는 그런 말투나 성격이 있어요.


전화했다가 그런식으로 전화를 받으면서 대화를 하면
저도 기분이 나빠져서 말투가 살짝 예민해져요.
그렇다고 막 뭐라고 하는 건 아니고
말투 속에 기분 상한다는 느낌을 보이죠.


이럴때 보통 어떻게 하세요?
어떤 분들은 정중하게 지적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근데 이건 뭐 둘이 사적인 일로 싸우다 지적하는 것도 아니라서
참 애매하고.


어떤 분은
슬쩍 웃어가며 부드럽게 말하면서도 뼈를 담아 얘기한다고 하고..
말하자면
오늘 기분 안좋은 일 있나봐요?  말투가 그래보여요~ 부드럽게
얘기하면서 뼈 있게 말하는 거..
이게 좋은 거 같은데  
솔직히 그 상황이 되면 기분 좋은 마음이 싹 사라져서 
저렇게 대응하기 힘들거든요...ㅠ.ㅠ
IP : 112.168.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day
    '11.11.18 5:53 PM (110.35.xxx.7)

    그 기분 저도 알아요~~ 예전에 제약회사 사무실에서 근무할때 그런 여직원이 있었어요.
    말투가 존칭도 아니고 반댓말도 아닌 애매모하면서, 말투가 무척 예의없는듯한 뉘앙스를 주고 기분이 상해버리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척 응대했었어요..

  • 2. 투데이님 맞아요
    '11.11.18 6:00 PM (112.168.xxx.63)

    정말 그래요.
    근데 통화할때마다 저래서 정말 기분이 확 상해요.
    어떨땐 또 괜찮다가 보통은 늘 저런식.
    이게 업무적으로 얘기하다 보면 너무 기분이 나빠져서
    저도 기분 나빠진게 말투로 표현이 되기도 하고 그래요.
    눈치를 채는지 어째는지 모르겠지만요.

    아무렇지 안은척 하기는 정도가 심하고
    그렇다고 대놓고 뭐라 하기도 참 그렇고..

  • 3. ..
    '11.11.18 6:18 PM (119.192.xxx.16)

    뭐 기분나쁜일 있으세요?

    말투가 왜 그리 공격적이세요?

    공격적은 상황에 맞게 화난것 같으세요 등 으로...

    한번은 정확히 콕 찍어서 이야기해줘야 조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794 어제 쥴리 귀가 사진 눈길 .jpg 1 본성나오네요.. 05:46:08 542
1743793 응급실왔어요 ... 5 .. 05:34:19 682
1743792 아들아이 결혼 4 결혼 05:21:14 663
1743791 신발 260cm , 설명좀 해주세요. 2 뒷북 05:14:05 690
1743790 명태균 "윤석열과 김건희, 인사·공천권 지분 50대 5.. 00000 04:45:41 636
1743789 졸혼하는게 시댁하고안얽히면 이해가요 12 졸혼 03:14:45 1,466
1743788 지쳐서 누가 죽든 2 이제 02:59:33 1,098
1743787 올스텐 전기압력밥솥 1 02:46:06 642
1743786 무능력한 세대들이 늘어날 듯 7 abcd 01:49:36 1,873
1743785 반팔옷 입는 횟수가 줄어든것 같아요 4 ㅎㅎ 01:20:50 2,298
1743784 갱년기 증상과 뱃살 고민 7 01:14:36 1,787
1743783 친한 친구의 빈소애서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 1 저요저요 01:12:49 1,288
1743782 애즈원(As One) 이민의 소식을 이렇게 듣다니요 3 RIP 01:02:18 2,847
1743781 명신이는 왜. 도먕이나 밀항 안했을까요? 9 ㅇㅇㅇ 01:00:14 2,567
1743780 판교 운중동 근처 당근 채팅 걸어주실분 없으실까요? 판교 00:57:47 432
1743779 김건희는 니깟것들이 감히 나를 4 00:52:52 1,874
1743778 운동 선생님이 너무 친절해요 4 운동 00:48:46 1,324
1743777 내욕하는 사람에게 선물해야 하는 상황 ,, 15 00:39:57 1,959
1743776 퍼듀대 고연수 학생 석방 및 가족 재회 생중계, 전 세계 울렸다.. 6 light7.. 00:37:23 1,180
1743775 우리집 7살 아들 귀여운 얘기 8 ... 00:36:01 1,751
1743774 강남근처 나들이코스 추천부탁드려요 2 gurie7.. 00:35:50 457
1743773 플룻레슨 재능기부 해준다는데 5 플룻 00:34:17 689
1743772 헐~~ 명시니가 9 00:27:07 3,620
1743771 예전에 서울극장이 지금 종로2가? 버거킹 옆이었나요? 6 가믈 00:24:02 649
1743770 이 말 어떻게 들리세요 28 흠... 00:23:18 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