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을 구합니다.

과외샘들께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1-11-17 18:45:55

초등때 부터 공부해서 지금 중학생이 된 오누이가 있어요.(여동생은 초6)

제 집에서 둘이 같이 공부 하는데 사춘기가 돼서 그런지 정말 숙제를 안 해와요.

여동생은 잘 했었는데 오빠가 안 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는것 같아요.

좋은 말로도 엄하게도 다 했지만 말을 안듣네요.

더 화가 나는건 자기들이 잘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뭐라고 하면 입이 댓발로 나와서 말도 안해요. 그런 아이들 보고 있으면 저도 열을 받아 수업 분위기가 엉망이 됩니다.

게다가 수업 시간은 기본으로 10분에서 30분 늦게 옵니다.

그래서 더 남기게 하면 짜증만 내고요.

 

물론 어머님께 문자를 드렸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숙제 잘 해와라 이정도만 말씀해서 행동에 개선이 없습니다.

 

월요일에도 숙제를 둘다 안해와서 제가 숙제 내주지 않았어요.(내줘도 안해오니 내줄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 하고요)

그래도 양심이 있다면 이번에는 전에 내준 숙제는 해오겠지 했는데 정말 하나도 안해왔어요.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금요일에도 아무것도 안 해오면 그만 둘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도 그런식으로 말은 했습니다)

 

과외샘들중에 혹 저런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면 효과적일련지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온몸이 다 아파요.(오늘 오후 4시까지 잤어요)

 

어머님 도움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IP : 218.238.xxx.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도움 없으셔도
    '11.11.17 10:25 PM (124.195.xxx.143)

    말씀하셔야 합니다

    특히 시간에 늦는 문제는
    다음 스케쥴이 있어서 늦춰줄수 없고
    미리 연락해서 조절하지 않는한 보충 없다고 말씀 드리시고요

    숙제는 계속 안하면
    안 내주는 대신 수업시간에 할 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진도가 늦어질거라고 말씀하세요

    앞부분은 통보로
    뒷부분은 상의로 그래도 되겠느냐고 말씀하셔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11 김장김치가 물렀어요.ㅠㅠ 7 왕눈이 2011/12/13 4,622
49510 (19금?) 아이가 TV를 보다가 광고에서 멘트... 2 .. 2011/12/13 3,652
49509 부탁드립니다 1 소양증 2011/12/13 1,280
49508 이 밤중에 누룽지 민듭니다 ㅋㅋㅋㅋ 4 참맛 2011/12/13 1,973
49507 인간극장 날아라 지윤아... 3 ..... 2011/12/13 3,803
49506 오~ 김용민 pd도 나서네요? 2 참맛 2011/12/13 3,378
49505 클럽메드 몰디브 어떤가요? 3 클럽메드 2011/12/13 3,139
49504 영어 방학특강 들으면 확실히 실력이 향상되는지요...초등학생... 3 트ㅏㄱ강 2011/12/13 2,409
49503 천일 보셨어요? 8 다들 2011/12/13 3,912
49502 12월 12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2/13 1,268
49501 정동영의원의 독립운동 선언 4 미륵 2011/12/13 1,904
49500 중학교 선행 여쭈어 봅니다... ?? 2011/12/12 1,508
49499 나이 40에 이런 차림...너무 아줌마스럽죠? 25 ... 2011/12/12 12,758
49498 82님들 제가 넘 예민한가요?? 7살 일본여행 해도 되나요?? 18 봉봉 2011/12/12 3,618
49497 내년 4세 가정어린이집 vs 시설어린이집 어디가 나을까요 2 무플좌절절망.. 2011/12/12 4,117
49496 김제동, 김연우 2 헐렁캠프 2011/12/12 3,028
49495 요즘 토익점수 보통 어느정도 나오나요?? 1 바뀐 토익 2011/12/12 2,143
49494 제주해군기지가 필요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군요 11 역설 2011/12/12 1,849
49493 이민가방 오데서 사요? 2 사노라면 2011/12/12 2,101
49492 묵은지 씻어서 .. 흰밥넣어 싸먹었더니.. 36 ttt 2011/12/12 13,683
49491 모임에서 영화 보려고 하는데, 3 영화 2011/12/12 1,541
49490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1악장 6 바람처럼 2011/12/12 3,126
49489 중등 역사수업 책읽는거로는 부족할까요? 1 두아이맘 2011/12/12 1,758
49488 이 정도 영어 실력 갖추려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1 w 2011/12/12 2,323
49487 학원 레벨 테스트 했는데, 높게 나오면 다녀야 할까요 6 다니던 학원.. 2011/12/12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