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의 돈모으는 습관에 관해서..

-- 조회수 : 3,743
작성일 : 2011-11-13 19:33:02

35넘은 베프인 친구가 이번에 선을 보고 거의 결혼할뻔하다 헤어진 남자가 있었어요..

진지하게 만나고 성격, 여러가지가 잘맞아 결혼생각했는데..막판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끝내더라고요..

 

남자가 41살인데..3천밖에 못모았다고..돈없는게 문제가 아니라(대기업에 연봉도 거진 7천)

주식, 사기 당해..돈을 날리고 최근에 이정도 모았다고 실토하네요..그래도 어차피 지방에 살거고(회사근처)

집이 싸니 회사대출 하면 가능하지 않냐고..하는데..친구집에서 반대도 심하고(친구는 잘 모아서

서울에 집한채 있어요..) 고민고민하다 결국은 헤어졌어요..근데 자기 너무 미련남는다는데(다른건 잘 맞았으니)..

다른 선 보면 남자들 다 고만고만하고 맘에 맞는 사람이 없다고..그러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죠? 뭐 친구도 집있으니 돈 안보고 결혼할수도 있지만..한편으로는 그동안 돈모아놓은게 없다는건 그만큼 성실성에 문제가 있으니..결혼해서도 이 버릇 못고치면 문제 아니냐..그런 말도 하더라고요..

이런 남자들 정말 그런가요? 여자가 옆에서 경제권 쥐면 또 달라지지 않을까요?(용돈만 받고 모든 돈관리는 여자가 하는거..)

 

IP : 211.206.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3 7:36 PM (112.186.xxx.20)

    그러니 41살 되도록 대기업 다니는데도 결혼 못한거 아닐까요?
    능력있는 남자들 40넘도록 결혼 안하는데든 두가지 이유 같아요
    한가지는 그런 남자
    또 하나는 철 안들어서 지가 만년 청춘인줄 알고 어린 여자들만 찝쩍 대다 결혼 못하는 인간
    죄송..우리집에 그런 화상이 하나 있어서 ;;;;

  • 2. ...
    '11.11.13 7:39 PM (122.42.xxx.109)

    괜찮은 남자가 안나타나니 조급한 맘에 놓친 고기가 커보이는거죠.
    집에 다 떠벌리고 틀어진 결혼 이제와서 미련남아 고민해 봤자죠.

  • 3. jk
    '11.11.13 7:40 PM (115.138.xxx.67)

    31살로 봤다능..... ㅋ

    아니 근데 윗분 얘기는 왜 이렇게 뜨끔한건지...
    어짜피 결혼할 생각 없으니 이쁜 여자만 골라사귀고 시퍼효~~~~~

  • 4. 41이면
    '11.11.13 7:43 PM (115.139.xxx.76)

    문제는 곧 퇴직이라는거죠.
    회사대출? 퇴직하면 갚아야죠

  • 5. ..
    '11.11.13 7:46 PM (1.225.xxx.81)

    또한 문제가 그런 남자들이 얌전하게 아내에게 경제를 맡기고 돈 타서 쓰는걸 안한다는거.

  • 6. ...
    '11.11.13 7:58 PM (222.239.xxx.42)

    그렇게 경제관념 없는 사람 그 버릇 고치기 힘든 것 같아요
    저희 형부가 그런 케이스인데 빚져가면서 사고치네요
    빚져서 주식하다 다 날리고 빚져서 사업하다 다 날리고 이런 식이에요
    문제는 집에는 절대 모르게 빚지고 빚진 돈 다 날리고 나서야 집에 이야기를 하니 막을 방법이 없는거에요
    결혼할 때도 형부가 돈이 없어 언니가 집을 샀는데 살면서 간신히 조금 넓혀간거
    빚 갚느라 팔고 퇴직금 받은 것도 다 날리고 지금은 월세 살고 있어요

  • 7. 대부분
    '11.11.13 9:47 PM (118.222.xxx.141)

    어느 정도 확고한 경제관념을 가진 남자아니면 대부분 남자들은 결혼전에는 돈 모으기 힘들지 않나요??
    제 주변만 봐도 나이에 상관없이 결혼 안했든 못했든 돈 많이 못 모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834 바람피는 사람들 왜이렇게 많죠?? 46 .. 2011/12/10 23,072
48833 올해 지방의대.. 1 .. 2011/12/10 2,885
48832 학교인지 과인지 고민합니다조언좀 13 입시고민 2011/12/10 2,894
48831 청계천 소라광장..많이 모였는데..!! 너무 비좁다 3 참맛 2011/12/10 4,488
48830 (1주째) 8주간다이어트일지 8주간다이어.. 2011/12/10 2,331
48829 40대 아줌마 1 코트 2011/12/10 2,869
48828 아들 서울대공대와 지방의대 66 이런 시국에.. 2011/12/10 23,388
48827 올해 외고 합격한 자녀두신 분들이나 외고1학년 학부모님께 여쭤봐.. 13 중2맘 2011/12/10 4,995
48826 간만에 볼만했던 SBS TV토론 2 642 2011/12/10 2,560
48825 돌아버리겠어요.. 50개월남아.. 엄마없이 혼자 못 노나요? 8 .. 2011/12/10 3,189
48824 홈플러스 알바 점순이 2011/12/10 2,378
48823 '수저'의 정확한 의미? 국어 전공분들 답변 부탁해요~ 8 한국어 2011/12/10 7,510
48822 노가리가 많은데 너무 딱딱해요 4 부탁해요~ 2011/12/10 5,930
48821 2,500명모였다면서 경찰은 6,000여명 동원? ㅋㅋ 2 참맛 2011/12/10 2,994
48820 생크림 없이 까르보나라 해도 맛이 날까요? 14 ... 2011/12/10 5,196
48819 친구 사이의 권력 관계..? 후후 2011/12/10 2,865
48818 맛있는 호박고구마 추천해 주세요....... 4 고구마 2011/12/10 2,875
48817 주말부부하는 직장맘의 고민 어떻할까요? 3 직장맘 2011/12/10 3,019
48816 수학선행시 "최상위"나 "최고수준"으로 시작하시는 엄마들...... 7 초등 저학년.. 2011/12/10 8,019
48815 청계광장 등 집회 사진들입니다. 4 참맛 2011/12/10 3,865
48814 일산서 한나절 놀러갈 만한곳. 추천좀요 2 해피 2011/12/10 3,206
48813 여기는 청계광장 FTA반대집회를 4 김태진 2011/12/10 2,658
48812 윤여준씨 인터뷰보니까 4 ?? 2011/12/10 3,080
48811 청와대 앞 '한미FTA 폐기' 요구하다 연행되는 대학생 2 참맛 2011/12/10 2,684
48810 4대강 낙동강 일부 구간, 한달 만에 퇴적 3 참맛 2011/12/10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