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장벽이 두껍다는데 흥분, 자극 이런거.. 좋은건가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6,278
작성일 : 2011-11-08 18:13:43

남친하고 요즘 사이가 별로 안 좋아요.

그런거 있죠?

직감상 거짓말 하는 것 같다라는 느낌..

 

 

반복적으로 계속 그런 느낌을 받다보니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태예요.

그래서 거리 좀 두고 지켜보고 있는데..

 

 

지난 주에, 심장이 아프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간다면서..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주말에 만났을 땐 멀쩡하다가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 오자 막 아픈 척 하면서.. (그냥..발연기처럼 보였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심장 마사지를 해주더라며 저한테도 해달라고 하더군요.

속으로 좀 비웃었습니다. 걱정이 아니라 짜증이 났거든요.

 

 

그리고 오늘 병원에 갔다왔다며 연락이 왔는데..

유전적으로 심장벽이 두꺼워서 관리가 필요하대요.

 

 

의사 선생님이 흥분, 자극 이런게 좋다면서

야한것도 많이 보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여자친구는 뒀다 뭐하냐고 했답니다.

 

 

정말 흥분, 자극 이런게 좋나요?

그리고 정말 어이없고 짜증나는게 제가 무슨 그런 용도입니까?

화가 막 치밀어 오르는거 참고 무미건조하게 대답했더니

통화할 때 웃어주면 좋겠다고 많이 웃어달랍니다.

 

 

아..

정말 7~8년 친구로 지내다가 막상 사귀어 보니..

친구와 연인은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IP : 221.145.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8 6:22 PM (211.237.xxx.51)

    심장에 부담을 많이 주는 고혈압이라든지 관상동맥질환이면 심장벽이 실제로 두꺼워질수도 있긴 해요.
    그게 건강에 문제가 될수도 있고요. 하지만 ;;
    흥분 자극 뭐 이런게 심장근육 두꺼워진데 좋다는건 개 풀 뜯어먹는 소리고요;;;
    흥분 자극 잘못하면 막힌 혈관 터집니다.;;;

  • 2. ...
    '11.11.8 6:32 PM (222.109.xxx.54)

    심장에 흥분, 자극은 해가 된다고 알고 있어요.
    평상심을 유지 하고 마음 편히 가지라고 하던데요.

  • 3. 화 났을 땐
    '11.11.8 6:40 PM (117.53.xxx.208)

    ㅋㅋ이라는 단어사용을 자제하시는게 님의 감정을 이해시키고 공감을 얻어 내는데 유리합니다.
    진정성이 없어 보여요...

    결혼 한 것도 아니고.. 신체 건강하고 여자 제대로 존중하는 남자 새로 만나시길 권합니다.
    저 같아도 몹시 불쾌하겠는데요.

  • 4. ...
    '11.11.8 6:49 PM (211.246.xxx.52)

    남친분 말이 맞을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남친분 못됐네요
    그병,비후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지인이
    있는데 운동금지 게임금지 스포츠관람금지에요
    운동은 심장근육이 더 두꺼워져서이고
    나머지는 흥분하다 사망의위험이 있다고 해서요
    지인의 유일한 취미는 낚시이고 유전적인 병이라 결혼도 포기했다고 합니다 이제 서른인데.

  • 5. ...
    '11.11.8 6:57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심장벽 두꺼운데 흥분은 금물이죠.

  • 6. ..
    '11.11.8 7:07 PM (1.225.xxx.43)

    그 놈 거짓말을 하려면 적당히 해야지.
    학교 다닐때 생물 공부도 지지리 못했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0 나꼼수 32회 실시간 검색어가 사라졌어요~ 5 나꼼수32회.. 2011/12/18 3,040
51409 이정향 감독의 '오늘' 보신 분 계신가요? 4 영화보기 2011/12/18 2,878
51408 19금)루프(미레나) 시술하고 나서 5 궁금해요. 2011/12/18 12,304
51407 자매들 사이좋게 지내는 법 한 수 배우고 싶어요 7 ==;;;;.. 2011/12/18 3,908
51406 울딸 영어학습에 부족해보이는점이 뭔지 조언부탁드려요 16 초5 과외 2011/12/18 3,209
51405 휴대폰요금제 중간에 변경하면 바가지쓴다 바가지 2011/12/18 4,418
51404 슬슬 고립되는 중국~ 쌤통이네요 짱깨 2011/12/18 2,569
51403 가난한 새댁 맞벌이 가사분담 지혜 좀 주세요! 2 맞벌이새댁 2011/12/18 2,420
51402 김구이할때요~ 2 김구이 2011/12/18 2,605
51401 4살 아이.. 갑자기 얼굴에 수포같은게 나면서 가려워하는데 ㅠㅠ.. 1 병원뛰어가야.. 2011/12/18 3,979
51400 야상입고 싶은데 어제버스에서.. 2011/12/18 1,751
51399 빈폴레이디스에서 어제 옷을 샀는데 2 빈폴 2011/12/18 5,458
51398 진짜 웃겨요 아메리카노 2011/12/18 1,890
51397 다 절약하면 .....나라 경제가 더 위축되지 않을까요? 11 갸웃 2011/12/18 3,995
51396 정봉주 전의원을 위한 탄원서를 쓰고 왔습니다. 4 나거티브 2011/12/18 2,548
51395 '야상'이 뭔가요..? 8 ... 2011/12/18 3,699
51394 외국애들은 육류위주로 먹어도 성조숙안하고, 키만 잘커요. 25 체질차이? 2011/12/18 8,617
51393 대구 틱 잘보는 대학병원이나... 1 아힘들다 2011/12/18 3,231
51392 법원 "촌지 교사, 뇌물죄 아니라도 중징계" 참맛 2011/12/18 1,646
51391 파리바게트상품권선물하려면어떻하나요 1 봄날 2011/12/18 2,193
51390 호호바 오일 추천해줏요 1 암웨이꺼? 2011/12/18 2,832
51389 라텍스 매트와 메모리폼 매트 중 어떤 게 나을까요? 4 고민' 2011/12/18 3,624
51388 정봉주 전의원 땀 빼네요. 19 흠... 2011/12/18 6,985
51387 보쌈고기 찌거나 굽는 방법? 4 2011/12/18 3,053
51386 간고등어..라는 트레이너 '최성조'...최성국 동생 아닐까요? 2 최성조 2011/12/18 4,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