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인데요 ...저 이가게 해볼까요?

고민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1-11-08 11:40:17

동네에 친한 엄마가,

아는사람이 고깃집을 내놨는데

꽤 잘되는데였다고

저더러 해볼생각있냐고 하네요.

제가 지나가는 말로 장사해보고 싶다고 여러번 했거든요.

돼지갈비집이고,

동네에 있는 갈비집이라

장사는 그런대로 잘됐다고 하네요.

권리금 5천정도이고 보증금 2천~3천에

월세 200만원

테이블 총 17개이고, 손님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해요.

그 동네엔 다 작은 음식점 뿐이라

단체 예약도 많은 편이라고해요.

권리금 5천정도로 부르는거보면 장사도 꽤 된곳이라고하고.

어제 다녀와봤는데

가게도 깨끗한 편이고

괜찮은데

다만 제가 고깃집 경력이 없다는거죠.

저희 친언니가 작은 한정식집을 하면서 요리도 맡아했었는데

언니한테 주방을 부탁할까요?

이 소개시켜주는 동네친구는

고기양념이랑 이런것도 그대로 다 알려주니깐

그냥 주인만 바뀐다고 생각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해요.

제가 워낙에 이친구에게 장사해보고 싶다고 한 상태라,

이친구는 말나온김에 시작해보라고 해요.

현재 제 비상금으로 가게 차릴 여윳돈은 되는 상태인데...

가게 전 주인에게

고기양념, 이런거 다 배워오고

기본적인 단골손님이 있는 상태인데

시작해봐도 될까요??

IP : 112.221.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11:50 AM (222.101.xxx.249)

    그냥 왔다 갔다하면서 한달만 지켜보세요.장사가 정말 되나 안되나
    권리금 5천이면 작은 돈 아니에요.

  • 그리고
    '11.11.8 11:51 AM (222.101.xxx.249)

    공부하셔야 되요.한달에 매출이 얼마정도 나와야 월세내고 유지가 내며 이자 내 인건비 나오는 지.

  • 2. 권리금 없는 곳이라해도
    '11.11.8 11:57 AM (220.118.xxx.142)

    고기가 정말 맛있으면 손님은 찾아가요....

  • 3. ㅇㅇ
    '11.11.8 12:10 PM (175.193.xxx.186)

    그렇게 잘되는데 왜 그만둘까요?

  • 4. 알바라도 먼저
    '11.11.8 12:13 PM (222.112.xxx.39)

    고깃집...진짜 힘들어요...
    알바라도 먼저 한 번 해 보세요.
    음식점..특히 갈비집 정말 힘듭니다.

    장사가 잘 되는데 내 놓는다는 건 힘들어서 그런 걸거고..
    아니면 장사가 안 되는 가게일 확률이 커요.

  • 5. ...
    '11.11.8 12:24 PM (112.159.xxx.250)

    알바부터 해보세요.
    그럼 답 나올테니

  • 6. 덥석
    '11.11.8 12:34 PM (125.187.xxx.194)

    하지 마세요.
    경험이 있어야 직원도 부리는거예요.
    아님..무시당해요.
    글구..권리가 너무 비싸네요.잘되는곳이라 그런가요
    내논사람 이유도 잘 알아보세요.

  • 7. ...
    '11.11.8 12:42 PM (218.236.xxx.183)

    장사경험도 없이 음식장사를 하겠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월세200에 직원들 월급 관리비며 공과금 초기비용8천만원에 대한 이자
    이거 다 더해서 한달경비 계산해보시고
    경비 빼고 매출이 얼마가 나야 내가 돈이란걸 만져볼 수 있나까지
    계산 해보시면 왜 그 사람이 팔아넘기려고 하는지 답 나올겁니다..

  • 8. ...
    '11.11.8 1:06 PM (218.159.xxx.73)

    다른 것 다 차지하고라도 사람쓰는 것이 제일 힘들어요. 대체할 식구가 많으면 모를까
    더구나 경험도 없다면서요....

  • 9. 권리금..
    '11.11.8 1:06 PM (218.234.xxx.2)

    권리금 5천이면 꽤 높네요.. 장사가 잘된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잘되는 장사 같으면 자기가 계속 하거나
    사정이 생겨서 접게 되어도 주변에 가까운 사람에게 주죠...

    그리고 소스나 이런 거 다 알려줘도 잘 안되는 이전도 많아요..

    늘 회식하던 돼지갈비집에 주인이 바뀌었는데 갑자기 반찬 갯수가 3분의 1로 줄어들고,
    반찬 더 달라고 하니 돈 내라고.. 두 번 다시 그 집서 회식 안했어요.

  • 10. ,,,,
    '11.11.8 1:18 PM (112.72.xxx.138)

    권리금 5천 없어지는 돈이라고 봐야되요 시설비와 자리세라고 생각하면되는데
    그시설 건져나올건 없을거고 자리세 받아나오기 쉽지않고요
    가게세 200 달달이 지출에 인건비두명 쓴다하면 250잡고요
    전기세 수도세등 한달에 적어도 500정도 나가지않을까요
    재료비 따로 지출되야하구요 장사 안되면 까먹는거 금방일테구요
    저는 무서워서 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60 임신하고 기분이 싱숭생숭하거나, 연애하고싶어지는게 정상인가요? 6 이상.. 2011/12/15 3,321
50659 청약통장으로 입금을 잘못했는데요.... 2 수애놀이 2011/12/15 3,802
50658 과외샘께 입금하고 항상 문자하시나요? 5 회비날 2011/12/15 2,718
50657 대전에 사시는 분들~ 3 맛있는곳 2011/12/15 2,050
50656 몇십년만에 만난 초등동창들과 친해질수있을까요? 5 동창들~ 2011/12/15 2,906
50655 서울교대 영재교육원에 다닐 정도의 아이는 어떤 점이 특별한가요?.. 12 영재 2011/12/15 10,582
50654 언니들 이게 뭔 소린가요 ㅡ.ㅡ; 2 ... 2011/12/15 2,827
50653 결혼의 제2막 4 저도 2011/12/15 3,282
50652 몽당연필 버려야할까요 3 아깝당 2011/12/15 2,266
50651 혹 말린망고 파는데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10 삐삐 2011/12/15 2,917
50650 재봉틀이 사고 싶어요오 8 궁그미 2011/12/15 3,093
50649 프라다 가방중에서 어떤게 제일 나은가요? 4 새벽 2011/12/15 4,582
50648 중년님들도 화장 열심히 하시나요? 6 해야되려나... 2011/12/15 3,677
50647 이런 시어머니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4 며느리 2011/12/15 3,250
50646 방학특강으로 주산배우는거 어떨까요? 2 초3 2011/12/15 2,451
50645 정형돈 돈까스 맛있나요? 3 애엄마 2011/12/15 4,105
50644 급)밥먹고나면 아랫배가 아파요 1 .... 2011/12/15 3,397
50643 독일사시는분 선물 어떤게 좋을까요? 2 야미야미 2011/12/15 2,045
50642 나도가수다 폐지 결정..! 5 잘 보세요 2011/12/15 4,692
50641 압구정동에서 친구들 만날 장소 좀 알려주세요. 2 지방사람^^.. 2011/12/15 2,061
50640 고3 사탐 인강 어떤게 좋을까요? 1 걱정~ 2011/12/15 2,496
50639 충격적인 견찰의 모습.. 쉬쉬하는 조선일보!! 2 yjsdm 2011/12/15 3,081
50638 미국 구매대행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8 2011/12/15 2,593
50637 고1 사탐 파란자전거 2011/12/15 2,005
50636 전학절차 궁금해요~ 2 초등전학 2011/12/1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