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퉁퉁붓고,눈물나고 숨이 넘어갈 듯 기침하는 증상??

힘든육아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11-11-03 11:28:36

8세를 남아를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작년부터 아이가 감기기만 있으면

눈이 가렵고 눈이 퉁퉁(말그대로 퉁퉁 거의 못뜰정도로) 붓고, 눈동자는 충혈이 심해져요

 

그리고, 기침을 하는데

정말 숨이 넘어갈듯 기침을 하네요.

이 증상이 오래 가진 않고

한두시간 하면 가라앉긴 하는데..

 

이런 증상 보신적 있으신가요?

어제 급하게 야간 진료하는 병원에갔더니...

천식끼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감기를 유발하는 다른 알르러기 같은것들이 주위에 있다고하고

기침약만 3일 처방해주고 끝났는데요.

 

이 증상이 기존엔 없다가 1년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건지..

부모로써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226.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염
    '11.11.3 11:33 AM (112.153.xxx.240)

    혹시 비염은 없나요?

    집먼지 알러지나, 비염증세 있으면 아침 저녁에 특히 심한데...

    비염이 나중에 천식 되기 쉽거든요.

    청소하실때 환기, 걸레질 잘 해주시구요. 천식이 있다면 빨리 치료 시작 하시는게 좋아요.
    안그럼 나중에 성장에 영향도 있고, 만성되면 고치기 힘들어요.

  • 2. 여봉달
    '11.11.3 11:37 AM (115.89.xxx.10)

    눈이 붓는건 모르겠고요

    숨이 넘어갈듯한 기침은 천식이 맞습니다

    제가 그런증상인데 저같은 경우에 봄철에 꽃가루 알러지가 심해지면 눈이 가렵고 눈물이 나고

    폭팔적인 재채기를 하다가 그렇게 숨이 넘어갈듯한 기침 (천식) 으로 넘어가는 패턴이에요

    그리고 저는 집진드기 집먼지 등에도 그런증상이 나타나요

    소아천식쪽으로 유명한 병원에서 진료받으시고 더불어 알러지 검사도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초등학교때 심하게 앓고 난이후로 저런 증상이 발병했고

    성인인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해마다 조심해야해요

    더불어 알러지에 기인한 천식증상이라면 체질개선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쉽지도 않고 장기간 약물복용해도 체질개선이 되지 않을경우가 많아 그때그때 약먹고 있거든요

    기침약으로 지나지마시고 꼭 큰병원가서 다시 세세하게 검사받으세요

  • 3. 고민맘
    '11.11.3 11:44 AM (211.226.xxx.112)

    비염있어요. 비염 때문인가요?

    여기 수원인데요..혹시 추천해주실 선생님 계신분 꼭 말씀부탁드릴게요
    키도작고, 외소한데, 천식까지 있다니

    정말 너무 슬프네요

  • 비염
    '11.11.3 12:10 PM (112.153.xxx.240)

    눈이 붓고 가렵고 충혈되고 재채기 하는건 비염 증세이구요
    재채기 하다 기침하면 기관지가 민감해져 천식 증세까지 나타나거든요.

    기관지가 붓고 점액질이 많이 생기고 해서 숨쉬기가 힘들어지는거예요. 이 증세가 천식이구요.

    비염이나 천식은 만성질환이라 한번에 고칠수 있는 질환이 아니라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구요.
    특히 주변 환경이 중요해요. 병원 가셔서 치료해도 환경이 달라지지 않으면 그때 뿐이고 비염, 천식 낫는다는 한약도 마찬가지에요.
    아직 초기인듯 하니 병원 다니시면서 관리 잘 해주시고, 추워지기 시작하니 마스크 씌워주시고
    집안 습도 조절 잘 해주세요.

    비염에 좋은것들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오니 참고 하시면 도움될꺼에요.

  • 4. 여봉달
    '11.11.3 11:50 AM (115.89.xxx.10)

    너무 걱정하지마시고요
    위에 글쓴사람인데 저도 비염있고 비염 천식 기관지 계통은 증상이 거의 같이 나타나요
    저희 신랑도 애기때 누워있지못할정도로 천식이 심한경우였는데
    잔병치레도 없이 건강하게 컸다고 해요
    제가 수원이 아니라 도움말씀은 못드리지만
    너무 걱정마시고요
    음...한약이나 홍삼 이런 면역 키우기에 도움되는 것들도 꾸준히 먹여보세요

  • 5. ㄱㄱ
    '11.11.3 12:11 PM (175.124.xxx.32)

    빨리 약국으로 뛰어가셔서 지르텍 사다 한방에 해결 보셈.

  • 6. .....
    '11.11.3 12:40 PM (203.248.xxx.65)

    윗님, 원래 비염, 천식 아토피같은 질환은 알레르기성이라 같이 올 수 있어요
    한방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그런데 동의보감에 아토피란 병이 나오나요?) 의학상식입니다.

  • 7. 아기엄마
    '11.11.3 1:23 PM (118.217.xxx.226)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이네요.
    눈이 가렵고 눈이 퉁퉁 붓는거요.

    그리고 발작전인 기침을 2시간 동안 한다면 그건 알레르기 원 때문이구요.
    제 아이는 우유알레르기가 있는데, 우유를 한모금만 먹어도 기침 2~3시간 합니다. 처음에는 감기인줄 알았어요ㅜㅜ

    아주대 병원 소아청소년과 가셔서 알레르기 검사하세요.

  • 8. 고민맘
    '11.11.3 2:02 PM (211.226.xxx.112)

    알르레기 검사 꼭 할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83 李대통령"재래시장 영수증 있으면 주차딱지 안떼게..." 9 세우실 2011/12/12 3,897
49382 초등5학년 남아 생일선물 모가 좋을까요?? 3 생일파티 2011/12/12 16,367
49381 혹시 "퓨처북" 써 보신 분 계신가요? 2 5세 맘 2011/12/12 2,256
49380 갱년기 불면증 ..나만 그런가요? 9 불면증 2011/12/12 4,463
49379 인생이 정말 재미없어요.. 3 푸념.. 2011/12/12 3,459
49378 제왕절개 수술자국 없앨수 없을까요? 11 없애고 싶어.. 2011/12/12 5,355
49377 김주하 출산 후 붕어빵 딸 최초공개 ‘오똑한 코+짙은 쌍꺼풀 판.. 10 호박덩쿨 2011/12/12 6,451
49376 딴지일보 - 대하소설, 한국통신 잔혹사 1 참맛 2011/12/12 2,112
49375 박근혜 겸직 연봉 '2억5천만원' 비결은? 2 2011/12/12 2,001
49374 20-30대 아가씨나 딸아이가 정리정돈 잘하는 분 계세요? (딸.. 6 2011/12/12 3,308
49373 시부모님을 모셔야 하나 친정부모님을 모셔야 하나 양쪽집안을 모셔.. 11 벌써 겁나 2011/12/12 4,845
49372 남양주 호평 6 이사 2011/12/12 3,018
49371 무 김치는 어떻게 담그면 맛있을까요? 2 오래~ 2011/12/12 1,774
49370 서울 중고차 매매하시는분 소개부탁드려요.. 3 ^^ 2011/12/12 1,789
49369 인권위, '장애인 알몸목욕' 나경원에 "인권침해" 1 세우실 2011/12/12 1,688
49368 개인사업자 설립하려고 세무사 상담하려고 하는데 상담비용이 어느정.. 6 비용 2011/12/12 4,338
49367 일면에 이부진 글 말이죠.. 19 좀웃긴것같음.. 2011/12/12 10,852
49366 중앙대 간호학과와 외대 (서울) 통번역학과 7 고3 엄마 2011/12/12 4,202
49365 SBS 플러스 4기 출연자를 모집합니다 1 우지훈작가1.. 2011/12/12 1,498
49364 머핀이랑, 파운드 케익이랑 똑같은거 아닌가요? 5 베이킹 하는.. 2011/12/12 2,626
49363 대게 먹기쉽게 자르는 방법 가르쳐주세요 1 지현맘 2011/12/12 6,814
49362 이 옷 잘 산 걸까요? 14 잘샀나? 2011/12/12 3,216
49361 음하하하하~ 전 역시 신의 손가락인가봐용! 4 나꼼마지막 2011/12/12 1,999
49360 정부·지자체 ‘숨겨진 빚’ 283조원 1 참맛 2011/12/12 1,305
49359 김장 비용에 대한 질문인데요 2 키다리 2011/12/12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