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묘지 미리 만드는 거요

진주 조회수 : 4,852
작성일 : 2011-10-30 08:10:17

시골 땅을 방치 했더니 옆 땅 주인은 집을 지어 살고 저희 땅에 조그맣게 농사도 짓더군요

저희는 부모님 묘지로 쓸 건데 나중에 미관상 옆집에서 시비 걸까 무섭ㄴ네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건지요?

미리 가묘를 만들려고 하면 구청에 신고해야 되고 그런가요?

어디서 만들어 주는지 ? 비용은요?

부모님은 싫어하실지?

인생 한번있는 일이라 준비하기가 쉽지 않고 준비하지 않으면 쓰지 못할 것도 같네요.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16.41.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30 8:16 AM (14.55.xxx.168)

    묘지로 들어가기 어려워요
    땅 옆 400미터인가 안에 사시는 분들이 반대를 하면 매장이든 화장이든 안됩니다
    가묘를 만들어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옆에 집을 짓고 사시는 분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 보세요
    친구 아버님도 동네 주민들 반대로 공원묘지로 가시게 되었거든요
    우리나라 장묘문화는 좀 바뀌어야 할것 같아요

  • 2. 음...
    '11.10.30 8:23 AM (121.149.xxx.79)

    묘지쪽은 잘 모르겠구요...옆땅 주인과 긴밀한 관계 아니면...땅정리 한번 하세요 제가 정확한 용어는 잘몰라서요...노는 땅에 그냥 농산물 거둬서 먹는게 무슨 잘못이냐 라는 말씀들도 하시겠지만...
    얼렁뚱땅......남의 땅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찾아온 케이스가 저의 외갓집이에요..

  • 3. 나무
    '11.10.30 8:36 AM (121.168.xxx.36)

    아는 이웃지간이면 인지상정으로 넘어가긴 하는데 외지인 같으면 문제 삼을수도 있어요...

  • 4. 진주
    '11.10.30 8:43 AM (116.41.xxx.14)

    글쿤요. 옆집이 외지인이예요. 전원주택 지려고 한 참 알아보고 지었다는데...어쩜 이리 땅 경계 바짝 지었던지 저희 땅을 길로 잡고 집을 지었더군요. 암환자라고 하던데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저희만 곤란하게 되었다니까요..--

  • ...
    '11.10.30 1:35 PM (218.236.xxx.183)

    가묘를 하신다 해도 주택옆에 묘지는 안될거구요. 그렇더라도
    그 사람들이 허락도 없이 원글님 땅을 길로 잡으로 안되는거예요.
    그 만큼 원글님네 땅을 사야하는거니 그 문제나 얘기하세요.

  • 5. 요즈음
    '11.10.30 9:50 AM (124.216.xxx.69)

    선산에도 못나느 형편이랍니다

    마음 진입로를 통과해야하쟎아요

    친정아빠도 돌아가시기전에 선산에 가려고 했는데 마을 이장분이 반대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수목장으로 했어요

    요즈음 선산에 들어가기도 힘든데 집옆에는 아마 안될것 같은데요

  • 6. 진주
    '11.10.30 10:13 AM (116.41.xxx.14)

    혹 그럴까 선산 밑을 산건데 ..선산도 어렵다니 허걱이네요. 부모님은 화장을 넘 싫어하시는데 ,,큰일이네요.

  • 7. .......
    '11.10.30 10:41 AM (118.38.xxx.44)

    미리 가묘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리 만들어 두긴 해요.

    얼마전에 큰집 작은집 전부 같이하자고 연락왔었어요.
    선산에 하는거라 땅은 문제가 아니었던거 같긴한데,
    우리 부모님들은 묘장 절대 안하겠다고 확고하셔서 우리만 빠졌거든요.

    자리는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나보던데요.
    한번 알아보세요. 해당 군청이나 그런곳에.

  • 8. ..
    '11.10.30 12:56 PM (14.55.xxx.168)

    헉~ 부모님이 화장을 싫어하신다구요? 연세가 어떻게 되셨는지요?
    화장도 아닌 매장은 동네 입구에서 부터 들어갈 수 없어요
    저 아는 분은 지금 돌아가시기 직전인데 동네분들이 화장하면 허락한다고 해서 화장해서 묻히기로 하셨어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세요
    내 집 바로 옆에 시신이 누워있다면 한국 사람 정서로는 섬뜩하지 않겠어요?
    첫번째 댓글도 달았지만 친구 아버님(몇년전 일입니다)은 화장 싫어하셔서 결국 공원묘지 가시고
    다른 지인 부모님은 겨우 화장해서 묻히기로 결정봤다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402 사람 인생은 알수가 없다는게 ㅓㅗㅎ 14:58:20 19
1780401 시골 태생이라 서울이 좋네요 .... 14:56:57 44
1780400 27살 아들이 아빠를 좋아해요 3 레고만들기 14:50:54 364
1780399 용인시 기흥구청 주변 살기 어떤가요? 원글이 14:48:16 89
1780398 “수능영어 난도조절 실패 책임” 오승걸 평가원장 사임 2 ... 14:43:07 400
1780397 사회성은 어떻게 키우는 건가요? 9 .. 14:38:33 339
1780396 멀쩡하게 생겼는데 왜 저러고 다닐까요? 2 지하철 14:33:55 796
1780395 이창용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음.. 환율 1500원대 돌파하면 부.. 15 ... 14:32:13 773
1780394 50초 은퇴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4 ㅇㅇ 14:27:15 769
1780393 엄마랑 외출하는게 부담스러워요 22 ... 14:19:28 1,756
1780392 작년에는 11월 중순에 14:15:23 254
1780391 HLB 주주님들 저 좀 4 쓰레기주식 14:13:47 408
1780390 처음 집 사는데 대출있대요. 조심할점 알려주세요 4 .. 14:12:15 613
1780389 실비가입 질문드려요 14:11:47 93
1780388 중등때 수학 내신 고득점자들이 고등때도 잘 하겠죠? 6 ..... 14:11:18 306
1780387 암 진단 받고 치료 안 받고 두면 13 .. 14:02:22 1,860
1780386 지하철이나 기차에서 전화통화 하고 떠드는사람 15 예의는국말아.. 14:02:14 591
1780385 중국용역업체 -노상원 훈련했대요 6 사형시켜라 14:01:36 812
1780384 다 큰 아들이랑 둘마트를 갔는데 12 ㅋㅋ 14:00:37 1,520
1780383 '22명 사상' 부천 시장 돌진 사고 67세 운전자 구속 기소 2 ... 13:59:33 1,147
1780382 능글거리는 할저씨들 진짜 1 ㆍㆍ 13:59:32 624
1780381 뷔페가면 과식하게 돼요 6 ㅡㅡ 13:59:14 625
1780380 내 친구 웰시코기 4 13:56:43 509
1780379 절임배추 20kg 옮겨주는 서비스 가격 얼마가 적당할까요? 5 .. 13:54:44 848
1780378 "제주도가 이렇게 될 줄이야"···해병대까지 .. 4 ㅇㅇ 13:54:44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