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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트윗보고 답답해서요

요피비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11-10-27 13:00:40

친구가 트윗을 이렇게 남겼더라구요.

"세상이 어찌되려고 이러냐..걱정된다, 걱정돼..."

 

그래서 이게 뭔 소린가 생각하다가..아..이 친구가 전에 했던 말이 생각나는 거예요.

자기 주위엔 숨어있는 좌파가 너무 많대요.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다 옳은 얘긴거 같은데, 듣다보면 좌파들이 하는 주징이랑 똑같다면서.

근데 그 때 저만 같이 있던 게 아니고 다른 선배도 있었는데 그 선배도 어찌나 열심히 맞장구를 치던지.

그냥 전 아무 말도 안 했어요. 둘이 막 불이 붙어서 짝짜꿍돼서 얘기하는데 끼어들 틈이 없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말주변도 없고 기억력도 나빠서 그들을 설득할 자신도 없었거든요.

 

암튼... 시장선거 결과보고 저 딴 트윗 써놨구나 싶었어요.

 

근데 자꾸 기분이 나쁘면서 진심으로 저렇게 생각하는 젊은이가 내 친구였다니 하는 생각에 그냥 저도 한 줄 남겼어요.

"승리에 너무 도취되면 안돼. FTA라는 큰 산이 남아있다고!!" 이렇게요.

 

우리 FTA 비준안 절대 통과되게 놔두면 안되잖아요.

 

 

 

IP : 222.254.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문점
    '11.10.27 1:04 PM (118.217.xxx.105)

    정치문화 선진국에선 오히려 좌파라 불리면 칭찬으로 듣던데...

    그들은 좌파가 뭔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이 말하는 좌파가 왜 나쁘대요?? 무식이 죄입니다.

  • 2. ..
    '11.10.27 1:11 PM (125.152.xxx.90)

    아직도 빨갱이로 생각하는 아둔한 사람들이 많나보네요.

  • 3. 쿵야
    '11.10.27 1:12 PM (118.36.xxx.36)

    그냥 조용히 인연 끊으세요

  • 4. 시나몬쿠키
    '11.10.27 1:23 PM (118.91.xxx.4)

    저도 카톡 대화명에 투표하자고 썼더니... 어떤 대학선배오빠가 갑자기 말걸더니
    너 좌파였구나~?ㅋㅋㅋㅋㅋ
    적당히 해라~ 안그래도 좌파 넘쳐나는데 너까지 좌파일 필요있냐?
    그러던데요.... 바로 차단~!

  • 5. 좌파가왜요?????
    '11.10.27 1:23 PM (121.130.xxx.28)

    좌파가 왜요??????? 쫄지마세요.

  • 6. ..
    '11.10.27 1:27 PM (211.253.xxx.49)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네
    나는 숨어있는 우파들이 주변 평범한 사람들에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이나 나나 서로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는듯
    나도 니네들 정말 외계인 같애
    제발 숨어있지좀마 좀 제발 써붙이고 다녀
    피해다니고 억압하게

  • 7. .....
    '11.10.27 1:40 PM (124.54.xxx.43)

    나이가 몇이길래 좌파 운운하는지
    저는 나이도 꽤 있는데도 주변에서 좌파운운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없네요

  • 8. ㅎㅎ
    '11.10.27 1:45 PM (59.4.xxx.129)

    옳은 얘기면 새겨 들어야지,웬 좌파타령이래요.
    하긴 내 주위에도 좌파 타령 하는 사람 하나 있긴 하네요.
    그 얘길 듣고 다른 사람이 아예 빨갱이라 그래라 하고 비웃었는데.
    참 한심한 인간들.

  • 9. 정신 똑바로 차리고
    '11.10.27 1:45 PM (219.254.xxx.121)

    맞습니다.
    FTA 감시하고
    나경원 부친의 사학 재단 비리와 나경원 남편의 기소 청탁 건 철저히 진상을 밝혀햐지요.
    선거 끝이 끝이 아니에요.

  • 10. 일본당싫어
    '11.10.27 3:05 PM (118.38.xxx.44)

    숨어있는 친일파가 너무 많아.

    원글님 잘 하셨어요.
    님은 소심하지도 나약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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