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1학년 남자아이시험

정말고민이예요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1-10-27 12:50:22

특목중은아닌데 시험을 봐서 들어가는 중학교라 내신따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저희아이가 잘하는아이가 분명하긴한데 이상하게 시험을 잘못봐요.. 6학년까지는 제가 가르치다 6학년 겨울방학부터 수학을보냈어요. 수학머리가 없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선행을 많이 한게 아닌데도 빨리 레벨업이 되더라구요..

 

중학 배치고사도 여기는 중학교1학년거를 보는데 거기서 제일 높은반이 되었구요.. 그런데 학원에서 우리애와 1,2등을 다투는 아이가 같은 중학 아이인데 시험은 그아이보다 훨 많이 떨어져요.

1학기때는 아직 적응이 안되어있나보다 생각이 들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애는 시험지도 꼼꼼히 챙겨보니 너무 많은 실수를해요.. 두번째  아~ 하고 다시풀면 맞히고 일단 속도는 빠른데 꼼꼼하지가 않은거지요.  이것도 실력이겠지만 넘 안타까워서 잔소리를 하면 그때뿐 본인은 너무 천하 태평입니다.

 

남자아이라 너무 잔소리를 하면 안될것같다 싶다가도 얘를 어찌 교육시켜야 할지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제가 꼼꼼히 가르치다 학원을 보낸거라서 나름 구멍이 없을줄알았더니 성격이 너무 천하태평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본인이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아요..수학뿐만아니라 모든과목이 처음 예상했던거보다 성적표 나오면 조금씩 감점이 되있어요.

 따져보면 영어는 마침표를 안찍어서 감점당하고 국어는 맞춤법이 틀려서 감점당하고 과학은 화학적용어를 중간에 한글자 빼먹어서 감점당하고 수학은 남들 어려워서 열에 아홉은 틀리는걸 혼자 맞는데 열에 아홉은 맞히는걸 얘 혼자 틀리고... 

주변에 친구들도 아이들이 저희아이보다 어리고 집안에서도 저희 아이가 큰아이라 조언을 구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올려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IP : 123.111.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0.27 1:45 PM (211.237.xxx.51)

    솔직히 이건 별 방법이 없습니다.
    아이가 아까운걸 느끼고 절치부심하는 방법밖에는요;
    저희 딸아이도 중3인데 매번 지난시험에 아쉬운게 있더군요.
    지나놓고 보면 틀린건 다 아쉽죠 ㅎㅎ
    본인이 깨닫고 다신 똑같은 실수 안하겠다 마음 먹고 마킹 실수해서 틀려서 억울하면
    그 다음번 시험에는 끝날때까지 마킹 맞춰보고..
    수학 시험시간에 시간 배분 잘못해서 마지막 배점 높은 주관식은 손도 못대고 틀리면,
    집에 와서 얼굴이 퉁퉁 붓도록 억울해서 울고 난 그 다음시험엔
    무조건 배점 높은것부터 풀고 시간배분 잘해서 적어도 억울하진 않게 하든지 하는식으로...
    본인이 깨져봐야 터득합니다..
    차라리 중1 때 실수하는게 낫죠. 고칠 시간이 많으니깐요.. 잘하다가 나중에 정말 중요한 시험이나
    내신이 더 중요해지는 중3 이나 고등학교 올라가서 자꾸 실수하는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01 압력솥 1 가을 2011/11/04 1,690
35600 ㅡ씨도요 랑 ㅡ씨두요랑 어떤게 맞는거에요? 1 ........ 2011/11/04 1,745
35599 풍년과테팔중에서 1 지금나가야해.. 2011/11/04 1,796
35598 ...나꼼수 27회 따끈따끈한 현장 사진 투척합니다! 13 가카는 꼼수.. 2011/11/04 3,361
35597 다이어트시 영양섭취할만한 액기스? 한약? 약. 같은게 뭐가 있을.. 4 다이어트 2011/11/04 1,688
35596 비프 스테이크 8 ^^ 2011/11/04 2,573
35595 저도 기형아 검사 관련 질문이요 9 임산부 2011/11/04 2,759
35594 케익 선물은 정말 별로 일까요?? 28 방문 2011/11/04 4,199
35593 남편 보약 때문에 저만 고생하게 생겼네요.ㅎ 2 에휴 2011/11/04 1,943
35592 제가 향기라면.. 5 천일의 약속.. 2011/11/04 2,689
35591 최재천 전의원, 노회찬 전의원,,, 트윗글,,, 10 베리떼 2011/11/04 3,181
35590 목동인데요, 30분째 헬리콥터 소리가 요란해요 보나마나 2011/11/04 2,008
35589 [한미FTA 반대]내시경하고 2시 집회간 얘기 5 걷고걷는날... 2011/11/04 1,780
35588 우리 같이 전화해요! 4 다같이 2011/11/04 1,564
35587 김연우의 연인..이란 노래 너무 아름다워요 7 과일샐러드 2011/11/04 2,627
35586 슈스케 오늘도 한팀 탈락하는 건가요? 5 .. 2011/11/04 2,080
35585 박근혜, 야당 향해 칼을 빼다.. 5 ^^별 2011/11/04 1,916
35584 미국 사는 친구가 알려준 fta이야기 6 ........ 2011/11/04 3,059
35583 인사 정의 외치던 조현오 경찰청장, 수행비서 특진 논란 2 세우실 2011/11/04 1,544
35582 곶감 만들고 난 뒤.... 2 어쩌죠? 2011/11/04 1,820
35581 미국 주소 4 질문합니다 2011/11/04 1,526
35580 초등 부모님 담임선생님 상담할때 엄마아빠둘다 가도되나요? 5 2011/11/04 2,704
35579 위키리크스가 밝힌 정치인들의 FTA 속내…‘충격’ 6 ^^별 2011/11/04 2,815
35578 미대글 읽고, 피아노는 돈이 더 들겠죠? 10 피아노 전공.. 2011/11/04 3,393
35577 재치있는 답변하는 분들 부러워요 4 ㅋㅋ 2011/11/04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