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가 잘 안빠질경우 주인이 전세금을 낮춰주기도 하나요?

세입자 조회수 : 3,550
작성일 : 2011-10-24 22:52:39

전세 8천에 자동연장한번 되었고 이번에 4년되어서 재계약을 했어요

주인이 4천이나 올려달라고해서 올려줬구요.

지난주에 계약했는데 저희가 3월에 이사를 갈 예정이예요.

저희가 빼고 나가야하는 입장인데 벌써부터 걱정이 1억2천에 이 집이 과연 나갈까하는거거든요.

주인은 자기집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지만 제가 보기엔...글쎄...

주변 부동산에도 어제가서 물어봤더니 1억2천이면 너무 비싸다고, 빠지기 쉽지 않을거같다고 하네요.ㅠ

주인이 거래하는 부동산에서는 1억3천받아도 된다고 큰소리쳐서 4천이나 올려받았는데

정작 주변부동산에서는 주변시세를 얘기하며 좀 많이 올렸다고들 하네요..

만약 3월까지 집이 나가지않으면 주인이 좀 깎아줄 여지가 있을까요?

보통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솔직히 저희집이 빌라 4층 꼭대기라 조건이 좋지도 않거든요. 방도 하나를 터서 2개구요.

주인이 안 깎아준다고 버텨서 세입자 못구하면 전세금도 못받고 나중에 골치아파질거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들어갈집은 입주하는곳이라 다음달쯤 계약하려하거든요.

부디 이럴경우 어떻게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IP : 115.138.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4 10:55 PM (119.64.xxx.151)

    주인이 아~~주 착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세금 내려서 내놓지는 않지요.
    아쉬운 게 없으니까요...

  • 2. 터무니없는 말씀!
    '11.10.25 12:39 AM (99.226.xxx.38)

    저의 경우 말씀드리죠.
    주인이 아예 제 전화를 안받고 잠수타더라구요.
    저는 두 달 후에 외국 나가야 하는데 말이죠.
    시세보다도 비싼 집에...ㅠㅠ 입주때 그대로의 장판,도배..니 누가 오겠어요.
    사정사정했지만...

    저 정말 엉엉 울고 우울증까지 걸렸었답니다.
    제가 300만원 들여서 청소,도배,장판하고 결국 집이 나갔답니다.
    그때 생각하면 치떨려요.

  • 3. 별사탕
    '11.10.25 11:31 AM (110.15.xxx.248)

    지난 주면.. 10월에 계약, 3월에 나감.

    3월에 나가는 거 계약서에 명시하고 계약하셨나요?
    세도 안내리고 복비도 물라고 억지를 쓰면 어쩐대요...

    주인에게 3월에 나가야 한다고 전화하고 녹취라도 해 놓으세요
    재판으로 가봤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일단 미리 상황을 얘기해서(부동산에서 ~카더라)
    주인이 낮춰서라도 놓을 수 있게 님한테서 받은 올린 전세금이라도 딴데 안쓰고 놔둘 맘이 들게 해야하네요
    주인도 돈이 있어야 낮춰서라도 빼주지 자기한테 돈 없으면 안 낮추고 고집부리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52 구인조건에 나이 무관이란 5 2011/11/15 2,010
39451 밥이나 국 냉동보관하실 때 용기는 뭐 쓰세요? 4 복지 2011/11/15 11,014
39450 중간 강아지 간식 뭐가 좋나요? 5 초록가득 2011/11/15 2,002
39449 어디서 무료로 애들 옷 나눠주는데 없을까요? 25 ... 2011/11/15 4,553
39448 -6.5디옵터 아이에게 오메가3를 사주고 싶은데 콕 찍어 주세요.. 2 ........ 2011/11/15 2,569
39447 서울시 방사능 검사 안쫄아 2011/11/15 1,619
39446 미친듯이 웃었던 글 49 웃겨요 2011/11/15 21,523
39445 아이큐보드 좋은가요? 위험하진 않나요? 근데 비싼거 같아요 ........ 2011/11/15 1,923
39444 이 연예인들 별로 안이쁘죠? 12 연예인 2011/11/15 5,757
39443 스탠푸라이팬 추천 좀 해 주세요~~ 2 ........ 2011/11/15 1,316
39442 전업주부들은 페이스북 잘 안하나요? 3 바보 2011/11/15 2,687
39441 오래된차 타는게 돈을 아끼는걸까요? 새차를 사야하는지 5 남편 2011/11/15 2,878
39440 조덕배 아저씨 노래 짠하네요......ㅠㅠㅠ 4 놀러와 시청.. 2011/11/15 2,498
39439 구충제 먹이고 계시는지요? 3 ........ 2011/11/15 2,459
39438 임파선암에 대해 잘 알고계신분께 여쭙습니다 4 힘들다..... 2011/11/15 10,730
39437 수애와 사촌 오빠.. 27 수현 2011/11/14 17,956
39436 수학 쪽지시험 풀리다가 이런 저런 많은 생각 7 초록가득 2011/11/14 1,877
39435 한미 FTA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7 정치참여 2011/11/14 1,799
39434 살다보니 나도 이러고 있네요.. 3 매끈한 2011/11/14 2,599
39433 주근깨커버에 좋은 파데좀 추천해주세요. 2 30대중반 2011/11/14 2,888
39432 이승환이 촛불집회 때 공연을 한 것이 생각나네요 3 TV보며 2011/11/14 2,881
39431 인간적인 배신이라니.. 웃겨요 3 헐.. 2011/11/14 3,183
39430 저두 탄력있는 복근을 가지고 싶어요ㅠ.ㅠ 4 고민녀 2011/11/14 3,276
39429 천일의 약속에서 닥치고 정치 책...배경으로 한 참 나왔는데.... 18 저만 봤나요.. 2011/11/14 4,601
39428 자꾸 생각나는 어제 그 배추김치맛 8 동글이내복 2011/11/14 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