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층 아파트의 제일 꼭대기인 15층의 장단점은?

15층 조회수 : 7,438
작성일 : 2011-10-21 13:40:25

제가 15층인 아파트의 15층을 계약했습니다.

맨 꼭대기 층을 사는데 장단점이 있지 싶어요

꼭대기 층의 장단점을 알려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이 잘 나오지 않아서 가압 펌프를 달았다는데도 잘 나오지 않아 조금 걱정이고...

 

다른 장단점을 알려 주시면 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IP : 125.240.xxx.2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아파트가
    '11.10.21 2:14 PM (203.233.xxx.130)

    아닌 예전 아파트는 수압도 낮고 춥고 탑층 살기 불편해요.. 수압 낮으니까, 펌프 달았을건데...
    그거 외에 샷시도 예전거라서 춥고.. ㅜㅜ

  • 2.
    '11.10.21 2:16 PM (125.240.xxx.218)

    지은지 20년 넘는 아파트 맞습니다.

    전체가 다 수리 되어 있어서 한눈에 이집이다 싶어서 계약했는데...

    계약하고 나니 꼭대기층이라서 걱정이 되네요

    전 주인은 판교로 이사가서 사는데 이 집보다 판교 새 아파트가 춥다고 하더라고요

    샤시도 다 새로 수리 된 아파트입니다.

  • 3. ..
    '11.10.21 2:18 PM (210.219.xxx.58)

    여름에 천장에서 받는 열도 무시못해요.

    요즘이야 에어컨 펑펑들 쓰고 사니까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그런집 아니면 확실히 후~끈 할겁니다.

  • 4.
    '11.10.21 2:26 PM (125.186.xxx.11)

    지금 딱 그 정도 아파트 사서 수리해 사는데요.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거야 다 아시는 거고, 전 그건 뭐 이미 알고 들어온거고, 냉난방 좀 더 한다 생각하고 있구요. 사실 다른 집이 어떤지 가서 살아보질 않았으니, 그런다 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거긴 해요.

    가압펌프 이미 다셨다니 어떨지 모르지만, 저처럼 가압펌프도 안달고 그냥 사는 사람도 있으니 괜찮으실거에요.
    수압 약한데, 그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니 잘 모르겠어요. 단지 남의 집 가서 수도 틀었다가 물줄기에 깜놀.ㅎㅎ 물은 확실히 절약되네요. 버리는 물이 안생기는 느낌이랄까..

    층간소음은 정말 거의 완전 해방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아래층 올라오는 소리 물론 있기야 하겠지만, 밤에 주의깊게 들어야 들리는 소리니까요.

    샤시 수리 되었다면, 그래도 살만 하실거에요.
    추위도, 결로도, 물샘같은 것도 샤시 수리된 상태면 훨씬 덜 걱정하셔도 되는 부분들이니까요.

    저흰 샤시도 수리 안하고 그냥 막 산다는..ㅎㅎ

    저는, 전에 전세 살때도 새아파트고 오래된 아파트고 가릴 것 없이 맨꼭대기층만 찾아서 이사다닌 사람이라..

    조용하고 바람 잘 통하고 햇빛 잘 드는 꼭대기층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어차피 계약하셨다니, 환기 잘 하셔서 결로 없이 지내시면 될 것 같아요.

    좋은 일 많이 생기세요.

  • 5. 꼭대기층 사는데여..
    '11.10.21 2:36 PM (1.225.xxx.126)

    저희 아파트의 경우는
    꼭대기 층엔 스프링 쿨러 있어요.
    불 나면 한 방에 도움되는....
    또 천정 높이가 다른 층보다 10cm 높아서 집이 커보이고 션해 보이고...
    층간소음...정말 없어요.
    눈 앞이 션하게 뚫렸고...남향이라 햇살 넘 좋고...집이 밝아서 전기세를 줄일 수 있을 정도에요.
    집이 밝으니 정신건강도 산뜻하고....베란다 화초도 너무 잘 크고, 꽃도 잘 피어주고...

    단점은...
    덥고 춥다? 실은 이것도 잘 모르겠어요.
    겨울엔 암막커튼 치고, 여름엔 베란다에 블라인드로 햇빛 차단하니 지내기 괜찮은데....
    그리고 수압도 괜찮은데...울 집은 그래요.
    16층 아파트에 꼭대기구요. 지은지 9년됐어요.
    그래서 지붕이 기와집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정말 좋은 점이 훨 많아요^^

  • 6. 감사!!!
    '11.10.21 2:41 PM (125.240.xxx.218)

    감사합니다.

    장단점 댓글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인테리어와 샤시, 주방, 욕실, 도배. 마루, 몰딩 등 수리비가 7천만원 정도 들었더고 하고

    보는 순간 너무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고 집값도 지금 시세 보다 1억 2천5백정도 싸게 사서

    괜찮다 했는데 꼭대기층을 살아보지 않아서 걱정 되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예쁘게 살겠습니다.

  • 7. 100%
    '11.10.21 2:46 PM (124.54.xxx.42)

    맘에 드는 집이 없더라구요.하나 정도는 양보하고 포기하고 살아야겠죠.
    통상적으로 어떤 집이 그렇다고 해도 막상 살아보면 안 그런 경우도 많거든요.
    이왕 사신 거;; 좋은 맘으로 살아야죠.
    내가 잘 살면 그게 로얄층이고 제일 좋은 집이죠.
    1층이고 꼭대기고 사람 다 살아요.^^

  • 8. 탑층
    '11.10.21 3:05 PM (59.5.xxx.164)

    저는 30년 다 되가는 13층 꼭대기에 사는데요
    일단 앞동 뒷동에 가려 답답한거 없이 앞에 관악산이 한눈에 보여서 아침에 산 볼때마다 역시 꼭대기가 좋아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앞동보다 한층이 높아서 시야도 좋고 밤에 커튼 안쳐도 되구요.
    커튼 안쳐도 앞에서 안보이니 옷 갈아입기도 편하고 좋아요.

    잘 지어서그런지 결로 없구요.
    난방 잘되서(중앙난방) 별로 추운지 모르겠어요.

    다른거 모두 상쇄할 전망이 전 젤로 좋아요.
    바람 잘통하고 남향이라 해 잘들고 뭐...이런거 기본 이구요.

  • 9. 올리
    '11.10.21 3:18 PM (121.88.xxx.69)

    전망좋구 소음없고 윗칸 내창고이고, 더운거 모르고 추운거 있고..
    10년된아파트 지붕이 기와처럼 된 아파트여요..담에도 탑으로 갈거랍니다.
    저희도 중앙난방 확장하고 샤시 새로 하고..바로 코앞에 공원이랍니다. 좋은점이 더 많아요.
    단점 엘리 오래기다려요. ㅎㅎ

  • 10. 저도
    '11.10.21 4:17 PM (122.34.xxx.63)

    20년 넘은 꼭대기층 사는데요.
    덥고 추운건 사실 잘 모르겠구요. 수압은 확실히 약해요. 그치만 펌프 없이 살고 있어요. 참을만 하다는 ㅋㅋ
    신랑은 위에서 안뛰어서 좋다는데 저는 엘리베이터도 오래 기다려야 하고 (옛날 아파트니 느려요)
    이사가게 된다면 탑층은 싫어요.

  • 11. ..
    '11.10.21 4:45 PM (14.52.xxx.115)

    저도 15의 15층에 살아봤는데, 다시 살라고 하면 절대절대 싫어요. 윗님들이 말씀하신대로 여름엔 너무너무 덥고, 겨울엔 춥고,,, 엘리베이터도 오래 걸리고,,,, 윗 층 소음 없다 뿐인데, 그래도 옆집 소리도 다 들려요

  • 12. @@
    '11.10.21 8:31 PM (121.55.xxx.223)

    20년된 아파트 꼭대기층에 산지 1년 6개월정도 되었어요.
    장점: 앞이 확 트여서 넘 좋아요. 요즘은 하루 하루 물들어가는 산이 너무 예쁘네요.
    층간소음은 전혀 없지는 않아요. 그래도 중간층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여름엔 덥다는데 작년이랑 올해 지냈지만 덥지는 않았어요. 에어컨이 섭섭할정도예요.
    겨울엔 집안쪽 샤시를 다시하고 들어왔더니 괜찮아요. 전 추위를 많이 타는데 지낼만해요.
    장점이 더 많아요.
    단점: 엘리베이터를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점이예요. 애들이 싫어해요.
    수압이 약해요. 그래도 잘 적응하며 지내는데 다른집에 가보면 확실하게 느껴요.
    저희는 집안쪽 샤시만해서 베란다가 추워요. 빨래널기가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25 전기현의 씨네뮤직 .. 21:53:34 27
1591124 24 학번 의대 수업 하나요???? ........ 21:53:22 24
1591123 살림남, 서진씨 여동생 귀여워 죽겠어요 귀여워 21:52:23 77
1591122 나의 해방일지에서 일종의 고백이 엔딩곡으로 쓰인 회차 1 21:49:16 147
1591121 사람에게 쎄함을 느꼈다면 .. 21:45:17 293
1591120 좀있음 50인데 시부모 남편 아이 모임에서 한잔 마시면 안되나요.. 9 21:41:46 640
1591119 리사 진짜 커플인가봐요 3 와우 21:39:10 1,160
1591118 대기업 or 공무원 6 y 21:32:49 507
1591117 요새도 합가를 바려?? 2 헙가 21:31:38 418
1591116 부산 사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6 여행객 21:23:15 465
1591115 아이스크림 할인 좋아하네 이쑤시개가 됐구만 7 21:21:41 1,055
1591114 선재 추천 감사합니다 5 ㅁㅁ 21:20:50 490
1591113 테이퍼드핏(아래로 좁아지는) 청바지,자켓같은데 입으면 이상한가요.. 4 바지 21:18:22 422
1591112 미국에서 직업이 경찰이면 어때요~? 1 ... 21:13:04 576
1591111 내년 10월 2028년 10월 1 콩8 21:11:22 606
1591110 쿠플에 바비 떴어요 4 ... 21:04:13 1,178
1591109 66세 꾸안꾸 남자. 캐주얼 셔츠 브랜드 추천 5 65 21:01:43 406
1591108 요가. 필라테스. 피티중 4 궁금 21:00:26 805
1591107 깻잎찜 냉동 1 ... 20:59:27 273
1591106 브레인포그 치료 잘 하는 병원 소개 좀... 2 ... 20:51:30 649
1591105 아카시아 많이 피어있는 산 어디일까요? llll 20:50:58 234
1591104 홈쇼핑 세포랩 에센스 그렇게 좋은가요? 3 조윤주 20:47:11 555
1591103 제주 칼호텔 3 .... 20:47:07 899
1591102 문체부 고위공무원.... '새치기 수술' 2 .. 20:45:56 754
1591101 박찬욱이 다시 정체성을 찾았나봐요 7 ㅇㅇ 20:45:08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