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고하셨어요&수고하셨습니다...둘중 어느 말 쓰시나요?

.. 조회수 : 3,154
작성일 : 2011-10-18 16:55:27

저는 수고하셨어요~~라는 말이 참 안나오더라구요.

마치 내가 그 수고한 사람을 부리는 사람인거 같고 예의가 아닌거같아

미용실이든 보일러기사님이든 도우미아줌마든 항상 ~~하셨습니다.. 라고 말하는데...

 

저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이 저한테 수고하셨어요 라는 말을 들을때면

살짝 불쾌하달까... 좀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아님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어떤가요?

IP : 118.33.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디
    '11.10.18 4:59 PM (124.60.xxx.127)

    수고하셨어요, 나 수고하셨습니다, 나 어쨌거나 저 말은 연장자에게는 쓰는 말이 아니라고해서 저는 저런상황에서는 무조건 감사합니다, 로 밀고나가요

  • ..
    '11.10.18 5:12 PM (112.159.xxx.47)

    2222222222222222

    저도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하는거 아니라고해서요
    감사합니다 사용해요~

  • 2. dddd
    '11.10.18 5:01 PM (121.130.xxx.28)

    전 수고하셨습니다~~~우리 회사에 나이어린 직원이 수고했어요~이러는데 진짜 열받던데요...;;;

  • 3. 저도
    '11.10.18 5:01 PM (222.107.xxx.215)

    수고...라는 표현은 안쓰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든지,
    고생 하세요~혹은 고생 많으셨어요 라든지...

    어미의 문제가 아니라 수고...라는 표현 자체가
    윗사람이나 연장자에게 쓰는 표현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 4. 저도 안씁니다
    '11.10.18 5:04 PM (203.247.xxx.210)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5. 지나
    '11.10.18 5:10 PM (211.196.xxx.188)

    학부모회 같은 곳에서 같이 뭔가 힘들게 일 하고 나서 서로에게 수고하셨다고 한 적은 있어도
    그외 정황에서 수고하셨다는 말은 어지간 하면 쓰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라던가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있으니까요.
    전에 어느 요리수업에서 수업 마친 후 선생님께 인사하고 나가는데 한 젊은 새댁이 중년의 선생님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하고 나가더군요. 그 선생님, 그 말에 표정이 그리 좋지는 않았어요.

  • 6. 저는
    '11.10.18 5:27 PM (115.41.xxx.215)

    애 쓰셨어요, 고맙습니다.
    이 두가지를 주로 사용해요. 윗분께 수고한다 하는거 아니라 들었어요.

  • 7. 음..
    '11.10.18 5:32 PM (112.168.xxx.63)

    윗사람에게는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소리 하는게 아니라고 들어서
    제가 윗사람께 그런 말을 해야할때는
    감사합니다. 로 많이 쓰고요. 고생하셨습니다 로 써요.
    고맙습니다는 이상하게 잘 안돼더군요.ㅎㅎ

  • 8. ..
    '11.10.18 5:50 PM (175.192.xxx.148) - 삭제된댓글

    윗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니군요.
    분리수거하고 나올 때 정리하고 계신 경비아저씨께 늘 수고하세요라고 인사했었는데
    이런 경우는 뭐라고 하고 나와야 하나요.

  • 9.
    '11.10.18 5:53 PM (219.250.xxx.210)

    일할 사람 남겨두고 먼저 자리를 떠야할 상황에... 고맙습니다...는 전혀 아니고

    저두 고생하세요... 라고 쓰기는 하는데
    이거두,,, 너 일 좀 빡세게 해봐라...라고 들릴거 같아서 쓰면서도 좀 ㅠ.ㅠ

    예전에 아래사람에게 애썼어~~ 라고 했더니
    그게 뭔말이냐고 되물어서 설명하기가 참 어렵웠구요

  • 10. 저도
    '11.10.18 6:01 PM (203.142.xxx.231)

    윗 사람에게는 수고했다는 말을 쓰는게 아니라고 해서 항상 고맙습니다란 말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55 언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2 고1이과 2011/11/03 2,047
35254 [한미FTA반대] 오늘 여의도 집회 생중계 주소!! 4 ^^별 2011/11/03 2,378
35253 나꼼수 몇화부터 들어볼까요? 11 ... 2011/11/03 2,552
35252 박희태가 오늘 국회에 직권상정 안한다고 하네요. 사실일까요? 24 ? 2011/11/03 2,104
35251 김장-배추 15포기...찹쌀 1키로정도로 풀쑤면 될까요? 4 김장 잘되야.. 2011/11/03 3,929
35250 외통위 위원들 실명이 포털에 뜨게 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2 한미fta 2011/11/03 1,853
35249 어제 뒷차에 받혔는데요 6 아파요 2011/11/03 2,351
35248 쿡탑달린 식기세척기 위치 고민... 도와주세요 2011/11/03 1,854
35247 오늘 100분토론 김종훈과 최재천 출연합니다. 13 ^^별 2011/11/03 2,796
35246 요즘은 내신을 어떻게 산출해요? 1 456 2011/11/03 2,302
35245 남편분들 차 관리 잘하세요?? 9 궁금 2011/11/03 2,509
35244 제발, 좀 ~~ wlalsd.. 2011/11/03 1,697
35243 국회 앞 국민은행 앞에 모여 있습니다. 9 은석형맘 2011/11/03 2,187
35242 촛불집회 1 학부모 2011/11/03 2,154
35241 박근혜, 한-미 FTA 입장 곧 밝힌다 12 막아야 산다.. 2011/11/03 2,347
35240 왜 저는 머리감기가 그렇게도 귀찮은 걸까요? 16 주부 2011/11/03 6,571
35239 요즘 보일러 얼마나 가동하세요? 4 추워 2011/11/03 2,520
35238 한자공부하기 좋은 방법이나 학습지 소개해주세요. 8 초등4 2011/11/03 3,631
35237 역사책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추천부탁해요 3 역사 2011/11/03 2,118
35236 불면증을 어떻게 4 산사랑 2011/11/03 2,872
35235 명진 스님 “엠비, 대통령과 투기, 투잡 뛰고 있다” 8 광팔아 2011/11/03 2,788
35234 나꼼수 후드티가 벌써 왔어요! 8 이 시국에 2011/11/03 3,522
35233 크록스키즈 맘모스 사이즈 좀 물어봐요.. 1 스끼다시내인.. 2011/11/03 3,356
35232 요즘 불황인가요? 19 주부 2011/11/03 3,985
35231 전자렌지에서 탄내가 심한데 어찌 제거할까요? 4 솔이엄마 2011/11/03 17,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