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3개월된 아기엄마 인데요~

고슴도치엄마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1-08-22 15:45:32

우리 아기가 꼭~ 오늘로 13개월 됐어요

둘째이긴해도 큰아이랑 나이차이가 좀 있어서

요즘 둘째 보는 맛에 살아요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ㅋ

둘째는 둘째라서 용서된다....라는 말이 이해가 가네요

 

요즘엔 요녁석땜에 남편이랑 저랑 천재가 태어났나??? 하면서

살고 있어요

큰아이 키운지가 오래돼서 13개월된 아기가 이런 행동을 하는건지

모르겠는데요....혹시 비슷한 또래 엄마 있으시면 요즘 어떤 이쁜짓 하는지

알려 주세요 ^^ 저랑 남편이랑 김칫국 마시지 않게요 ㅎㅎㅎㅎ

 

우리 아기는 요~ 남자 아긴데.....

한 2주 전부터 응가를 하고 싶을땐 저한테 와서 " 응~응~"

이러면서 저를 잡아당겨요....그러면 제가 아기변기에 앉혀서

꼭 안아주면 응가를 해요 ㅋㅋ

기저귀를 차고 있으면 기저귀에 응가해 놓고 기저귀를 빼버리구요 ㅎㅎ

 

걷는거야 돌 전에 걸어서 지금은 거의 뛰어 다니는 수준이구요

음.....그림카드에서 사자를 보고 저한테 멍~이라고 하길래

제가 잘못 들은건가 해서 멍멍이 어딨니? 하면 그림카드에서

사자, 강아지, 고양이중에 하나를 빼 오는 거예요

그래서 사자는 사자 어흥~

강아지는 멍멍이~

고양이는 야옹~

이렇게 알려 줬더니 사자 강아지 고양이를 골라서 들고오고

물건 주면서 아빠한테 가져다 드려~

형아 한테 가져다 줘~ 하면 시키는 대로 다 하구요~

 

요즘 저는 욘석 덕분에 안먹어도 배부른거 있죠 ^^;;

IP : 118.222.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2 3:49 PM (1.225.xxx.55)

    하하.. 귀엽네요.

  • 2. 초롱둥이
    '11.8.22 3:52 PM (114.201.xxx.48)

    큰애랑 차이 많이 나시나봐여.. 저두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둘째 키우고 있는데..
    큰애때랑 다르게 하루하루 새롭네여...
    넘넘 귀여워여.. 이쁘게 키우세여..

  • 3.
    '11.8.22 3:53 PM (125.176.xxx.145)

    정말 똑똑한 아기네요. 제 아기 20개월인데 아직 응가는 무조건 기저귀에, 동물은 멍멍이랑 개미만 알아요. 걷기도 15개월부터 했어요. 님 아기랑 비교하니 우리아들은 많이 느리네요 ^^

  • 4. ..
    '11.8.22 3:54 PM (122.34.xxx.176)

    저도 큰애랑 5살 차이나는데 큰애가 남자 아이이고 해서 너무 신기하고 마냥 이쁘더라구요..

    그냥 뭔짓을 하던지 이쁘고 바라보면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져요..ㅎㅎ

    앞으로 더더 행복하실거에요

  • 5. .......
    '11.8.22 4:00 PM (182.210.xxx.14)

    똘똘한 아기인거 같아요, 더 다양한 자극주시고, 많이 보여주세요~^^

  • 6. ㅇㅇ
    '11.8.22 5:26 PM (58.227.xxx.121)

    옮으신 말씁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9 학습지 교사가 아침에 가서 밤까지 일해요/ 4 에구.. 2011/09/01 2,181
8348 고1 엄마인데 수시를 보니 논술비중이 크던데... 3 ,,, 2011/09/01 1,504
8347 오랫만에 머리했는데.. 2 미도리 2011/09/01 1,158
8346 올 추석 한우선물세트... 2 추석선물세트.. 2011/09/01 1,109
8345 아이써티 타시는분 계시면... 7 .... 2011/09/01 1,133
8344 그럼 생리대 어디꺼 써야 그나마 나을까요? 35 이런 2011/09/01 8,873
8343 곽교육감님이 어려운지인 집사줬다는거요... 9 이런게궁금한.. 2011/09/01 2,490
8342 과천 초등 수학 학원 또는 공부방 정보 좀 알려주세요 1 .. 2011/09/01 2,011
8341 피부과에서 시술 받는다고 했던 6 사람인데요 2011/09/01 2,401
8340 카톡 쓰시는분.. 2 어떡해요 2011/09/01 1,435
8339 초등학교, 원터치 sos 신청서 내셨나요? 초등 2011/09/01 625
8338 아는 아짐때문에 짜증나요 3 부자되실려나.. 2011/09/01 1,332
8337 쇼파 천갈이 해보신 분 계신가요..? 업체 추천 해주시면 더욱 .. 2 아..~ 2011/09/01 1,484
8336 헤어컬 만드는 것 추천해 주세요 3 제니아 2011/09/01 1,155
8335 깻잎찜..망쳤어요 3 ㅜㅜ 2011/09/01 2,017
8334 에르메스가 뭐길래… 국내 구매 대기자 1천명1천만원 넘는 선불 .. 6 dfp 2011/09/01 4,084
8333 면생리대 관련 피자매연대 사이트 트래픽 초과네요. 4 ... 2011/09/01 1,940
8332 어릴때부터 감수성 풍부한? 아이가 커서까지도 성격에 영향이 있나.. 1 감수성 2011/09/01 1,747
8331 곽노현 선대본 기자회견,,, "박명기가 10억 요구했으나 거절".. 3 베리떼 2011/09/01 1,333
8330 올해 송편 "솔잎" - '고독성 농약주의보' 2년 농약잔류 3 추석 2011/09/01 1,113
8329 애기가 태어난지 12일인데...모유수유가 쉽지 않네요... 8 모유수유 힘.. 2011/09/01 1,323
8328 불만제로, 생리대 ‘벌레-곰팡이-화학성분’ 발견 ‘충격’ 3 살다보면.... 2011/09/01 2,316
8327 제주에서 대구로 4 대구댁 2011/09/01 903
8326 물고기 밥 대신 다른걸 줘도 될까요 .. 2011/09/01 1,599
8325 업소용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피할 것 추천도 좋아요 ^^ 2 베이커리 2011/09/01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