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블라인드 봤어요. 추천합니다.

^^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1-08-22 14:41:01

지난 금요일에 갑자기 영화를 보게됐어요.

신랑이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갑자기 보러가자 해서 가긴 갔는데..

영화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간거였는데ㅜㅜ 

앞에 보고 나온 사람들이 너무 무섭다고 하는말에 엄청 망설였어요.

제가 공포영화를 좀 싫어합니다.

더군다나 신랑이 같이 보면 옆에서 추임새 넣는게 더 싫어서요.

이번엔 신랑에게 옆에서 아무소리말고 얌전히 보는걸 다짐받고 들어갔어요^^

 

아...무섭습니다.

아주 오래전 명보극장에서 양들의 침묵을 보며 덜덜 떨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영화는 괜찮았어요.

김하늘 연기도 좋았구요. 유승호군도 껄렁껄렁하게 나오지만 귀엽더라구요.

집에 오는 내내 범인 얼굴이 떠올라서 좀 찜찜했지만

꾀 괜찮은 스릴러물이였어요.

영화가 양들의침묵과 추격자를 섞어놓은 듯한 느낌도 받았네요.

 

 

 

 

 

 

 

 

 

IP : 1.212.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1.8.22 2:50 PM (61.250.xxx.2)

    저두 토요일날 봤어요.
    찝찝하게 생긴 범인이랑 범인이 좋아하는 그 음악.. 끝나고도 귓전에서 멤돈다능 -_-
    끝날때까지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봤어요^^

  • 2. ...
    '11.8.22 2:52 PM (114.207.xxx.153)

    저도 영화 자체는 괜찮았는데
    추격자의 장면이 연상되는 잔인한 장면때문에 거슬렸어요.
    그 장면들만 빼면 전체적으로 괜찮았구요.

  • 3. 저도
    '11.8.22 3:19 PM (175.117.xxx.94)

    토요일에 봤습니다.
    추격자급 예상하고 갔다가 짝퉁임을 확인했네요.
    시나리오도 부실하지만
    부족한 김하늘이나 유승호의 연기력,
    긴장감도 추격자에 비해선 많이 떨어지더군요.
    워낙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해선가
    그렇고 그런 영화라는 것이 저의 평가네요.
    사족) 스릴러물인줄 알았더만 끝에는 호러물..
    김하늘이 보육원 정전시켰는데 컴퓨터가 켜져 있어서 뜨악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5 여인의 향기서 엄기준이 김선아 좋아 2 하나요? 2011/09/04 1,522
9404 올케랑 남동생이 추석 전날에 온다네요 55 시누이 2011/09/04 11,434
9403 집에 블랙홀이 있나봐요. ;; 32 못찾겠다 꾀.. 2011/09/04 2,631
9402 고래꿈을 꾸었는데 무슨 꿈일까요? 1 바다 2011/09/04 1,071
9401 회계사하고 세무사하고 다른 점이 뭔가요? 2 .. 2011/09/04 3,249
9400 20명 정도 손님 바베큐파티 조언부탁드려요 8 몰라 2011/09/04 1,438
9399 조국교수, 방금 안철수 출마에 대해 트위터에서 의견말함. 12 조국 2011/09/04 2,595
9398 중1문제 좀 봐주세요 3 .. 2011/09/04 716
9397 비데는 어디것이 좋은가요? 2 .. 2011/09/04 2,070
9396 우와 공중파에서 JYJ를 보다니.. 14 교돌이맘 2011/09/04 2,411
9395 맛있는 고기 파는 쇼핑몰 좀..알려주세요~~ ... 2011/09/04 695
9394 시어머니가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20개월 아기한테 먹였어요ㅜㅜ 22 짜증나 2011/09/04 5,608
9393 (급질..^^;;)지금 홈쇼핑 컨벡스 오븐요.. 4 .. 2011/09/04 1,746
9392 러쉬 (lush) 바디용품 싸게사는 방법있나요? 1 러쉬 2011/09/04 1,690
9391 꿈에 돈뭉치가 보였는데... 저도.. 2011/09/04 2,804
9390 남편 핸드폰에서 기분 나쁜 글을 봤어요.. 13 아줌마 2011/09/04 7,527
9389 윤여준 SNS의 위력을 직접보세요.. 6 .. 2011/09/04 1,363
9388 최종병기 활 마지막 좀 알려 주세요 3 지안 2011/09/04 1,130
9387 오늘밤 11시 엠본부 2580 10 이건뭐 2011/09/04 1,967
9386 토익 고사장 갔다가 기분 묘하더군요. 2 .. 2011/09/04 2,020
9385 다이어트 할려구 하는데 제가 탄수화물중독 같아요.. 3 살빼자^^ 2011/09/04 2,040
9384 우사인 볼트 너무 귀여워요. 5 . . . 2011/09/04 1,754
9383 휴대폰 전화번호가 바뀌었는데요, 수퍼우먼 영.. 2011/09/04 597
9382 계약 일자도 지나서 보증금 올려달라는데... 6 그리스가자 2011/09/04 1,027
9381 안철수 출마 안해도 야당이 당선 안 되는 이유(2) 9 .. 2011/09/04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