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인데 5일정도 응가 안 한 거 같아요...;;

..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1-08-22 12:20:37

새로 바뀐 82쿡 새롭네요^^ 어제 못 들어와서 걱정했어요..;;

5살인데 전에도 글 올린 적 있어요. 쉬는 잘 하는데 아직 응가를 변기에 못 가린다구요..

밖에서 몇 번이나 응가 마려운 듯 안절부절 못 하고 표정이 그런 거에요.. 그래서 제가 '싸지 마' 그랬거든요..

 

옷에 하지 말고 화장실 가서 하라고.. 화장실 변기에서 한 적 없는 건 아니에요. 5번 하면 놀이동산 간다고 하고

 

지금까지 7번 정도는 변기에서 한 거 같아요. 정말 하고 싶을 때 거의 어른 수준 양으로;;

 

길에 가다가 옷에 응가해버리면.. 얼마나 난감한지.. 엄마들은 아시죠... 전 몇 번 그런 적 있죠.. 어정쩡 걸어와서

 

집에서 씻기는데.. 휴...

화장실에 가자고 해도 안 가고 어린이집에서 집까지 오는 길이었거든요..

그래서 한 4번 정도 혼자 쌀 듯 하다 안 싸고 참았나봐요.. 조금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안 묻었더라구요;

이 둔한 엄마.. 이제 생각해보니 응가 안 한지가 한 4-5일은 된 거 같아요 ㅠㅠ

우유 엄청 마시거든요.. 유제품 많이 먹고 김치도 좋아하고 과일, 밥은 잘 안 먹어요. 반찬만 좋아하죠..

배변훈련도 정.말. 힘들고 애가 이렇게 오래 응가도 안 하니 정말 걱정되네요 ㅠㅠ

싸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애 안고선 정말 울고 싶었어요.. 왜 화장실을 안 갈까요.. 그냥 옷에 하라고 말까지

했는데 그냥 참아버리네요..

IP : 124.197.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상..
    '11.8.22 12:27 PM (119.69.xxx.206)

    그만한 나이에 섬유질 부족으로 변비가 자주 오드라구요.

    당근이랑 사과를 반개씩 쥬~스를 내어

    아침 ..점심..저녁 ..공복에 먹여 보세요.한 일주일쯤 먹이면 변이 나올꺼예요.

    아니면 마를 야쿠르트에 갈아서 먹여보세요..변비에 좋아요.

  • 2. 오디헵뽕
    '11.8.22 12:45 PM (124.121.xxx.75)

    5일간 변을 못봤다면 참는게 아니라 변이 굳어서 누고 싶어도 못누는거네요.
    애들도 변비 심해지면 어른과 마찬가지로 변이 딱딱하게 돌처럼 굳더라구요.
    변비에는 뭐니뭐니 해도 고구마가 최고인데, 고구마 먹여도 효과가 없으면 병원가서 물어보고 관장하셔야할겁니다.

  • 3. ////
    '11.8.22 4:36 PM (121.160.xxx.41)

    아기들은 누고 싶어도 못 눌때 면봉에 오일(베이비오일 또는 올리브유 같은 식용유) 묻혀서 항문에 쭉 돌려 주면 미끄러지는 효과인지 바로 누는데 5살한테는 효과가 없을까요? 친구 아이 30개월도 변비가 자주 걸리는데 쾌변 두병 줬더니 배탈이라도 난 것처럼 빙글빙글 돌아다니다가 화장실에서 바지만 겨우 내리고 변기에 앉힐 여가도 없이 바닥에 싸버리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61 목사라는 게 창피해 죽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5 호박덩쿨 2011/08/28 2,276
6460 지금 보노보노가서 회,해산물 먹어도 괜찮나요?? 비브리오나 방사.. 요새 2011/08/28 1,503
6459 솜이불은 세탁기 돌리면 안되죠?? 7 땅콩버터쨈 2011/08/28 25,284
6458 초등 6학년 참고서 뭐가 좋은가요? 2 ..... 2011/08/28 2,979
6457 층간소음때문에 저도 억울한점이 있어서.. 4 .. 2011/08/28 1,396
6456 음악들을 수 있는 사이트로 어디가 좋을까요? 1 pefe 2011/08/28 933
6455 [전문가조언]앉았다 일어나면 심장이 과다하게 뛰는 증상은? 1 죽지않아 2011/08/28 2,993
6454 컨디션 안좋을 때 귀가 먹먹해지거나 눈이 안보이는 증상 6 ㅠㅠ 2011/08/28 4,545
6453 북쪽방과 확장한 거실이 추운데 커튼과 이중창중 뭐가 더 효과적일.. 커튼vs이중.. 2011/08/28 2,538
6452 글 지울때 그냥 원글만 지우고 댓글은 놔두면 안되나요? 4 댓글 2011/08/28 888
6451 아들 친구가 저에게 욕문자를 보냈어요.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87 조언좀 해주.. 2011/08/28 20,525
6450 고추 1근에 12000원이면 싼거지요??? 20 고추.. 2011/08/28 3,165
6449 코스트코 와인 3 미소여인 2011/08/28 2,626
6448 좁은곳에 제발 큰유모차 가지고 들어오지 마세요. 13 손가락 2011/08/28 2,803
6447 (컴앞에서대기)한글문서작성시 셀(네모칸)에 대각선으로 나누어 1 컴맹 2011/08/28 1,385
6446 주식에 대해 여쭤요. 5 주식에 관해.. 2011/08/28 1,738
6445 키플링 검정색 사계절들기에 탁한가요? 4 트루블루 해.. 2011/08/28 1,626
6444 안 먹고 싶으니 이렇게 편한걸요.. 4 57킬로면 .. 2011/08/28 2,088
6443 회전의자로 인한 방바닥 문제 도와주세요~ 2 이사벨라 2011/08/28 1,400
6442 댓글 에 댓글이 안돼요 10 이상해요 2011/08/28 798
6441 혼자티비보다 새벽 3시에 관계요구 15 -- 2011/08/28 16,750
6440 한달 식비가 백만원 넘게.. 55 가계부 2011/08/28 18,859
6439 아이에게 화내고 나중에 사과하는 것.. 괜찮을까요? 2 부족한엄마 2011/08/28 1,663
6438 홍삼 먹으니까 막 먹을게 땡겨요 6 ㅡㅡ 2011/08/28 2,646
6437 물가 때문에 미칠 거 같아요. 10 ㅜㅜ 2011/08/28 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