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문하지도 않은 물건 받았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나비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1-09-16 16:15:24

보내는 고객이 롯데홈쇼핑이랍니다.

작은 박스하나가 왔길래 이게 뭔가... 하고 뜯어보니 식용유3병이 들어있습니다.

선물용도 아니고, 낱개로 3개가 아무런 완충제나 포장없이 박스안에 덩그마니 들어있습니다.

 

수신인은 제 이름이 맞고요..

 

남편한테 보내는 거면 남편이름으로 오거덩요. 그것도 선물세트로 오지 이렇게는 오지 않잖아요.

 

그래서 롯데홈쇼핑에 전화했더니, 서울말을 잘 못알아듣는 경상도 상담원과 한참 통화한 후에야

운송장번호만으로는 누가 보냈는지 모른답니다. 헐... 주문번호가 있어야 한다나요.

제 이름으로는 주문내역이 없으므로 타인이 주문한게 맞다고는 합니다.

상담시간인 6시가 넘어가길래,

이어서 오늘 택배회사에 전화했습니다.

내가 받은 송장에 스티커가 일부 뜯어져서 오는데, 혹시 그 부분에 주문번호같은게 있는지 물어보려고요.

없답니다. 그냥 롯데홈쇼핑에서 보낸것만 나온답니다.

 

그럼 이거 어찌해야하나요?

 

그냥 반품하면, 이게 롯데로 들어갈텐데, 주문한 사람도 못찾는다면서 어찌 반품처리가 될까요?

웃기네요.

비싸지도 않은...

식용류 몇 병을 익명으로 보낸이가 누굴지... 너무 궁금합니다.

 

 

 

IP : 122.35.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nse100
    '11.9.16 4:17 PM (61.43.xxx.82)

    사은 품 아닐까요
    물건샀을때 같이 껴주는 사은품이요,,가끔 물건 먼저오고 사은품은 늦게 배달되는경우가 있어요.

  • 2. ..
    '11.9.16 4:18 PM (110.14.xxx.164)

    그 정도 알아보셨으면 그냥 드세요
    어쩔수 없죠 돌려보낼수도 없고요

  • 3. ee
    '11.9.16 4:20 PM (218.233.xxx.40)

    이벤트같은거 당첨된 선물 아닐까요?
    저도 갑자기 그런거 받아서 물어봤는데 저도 모르게 이벤트 당첨되서 받은거라더군요.
    홈쇼핑이 모르면 업체자체에서 주는 것도 있었고요.

  • 4.
    '11.9.16 4:20 PM (118.219.xxx.4)

    사은품이나 당첨된 것 아님 우수고객 선물 아닌가요?

  • 5. 나비
    '11.9.16 4:22 PM (122.35.xxx.67)

    근래에 롯데홈쇼핑에서 산게...없어요...약 넉달전쯤 크라제버거를 주문하긴했는데, 그때 TV홈쇼핑방송에서도 사은품 얘기도 없었고요..

    알아낼 방법이 없겠군요.

    그럼, 그냥 먹어야지요...
    풉, 이게 왠 떡이냐.......

  • 6. 사은품 아닌가요?
    '11.9.16 4:46 PM (211.110.xxx.25)

    전 cj몰에 들어가서 보니
    주문하지도 않은 올리브유 3개 세트가 배송준비중으로 뜨더라구요.
    사은품이래요...
    아마 추석이어서 우수 고객들께 사은품으로 배송해주나 보더라구요

  • 7. 사은품일거예요
    '11.9.16 6:21 PM (116.39.xxx.194)

    저는 인터넷으로 롯데에서 가끔 주문을 하는데 한달도 지나서 갑자기 제 이름으로 모르는 택배가 왔더라구요. 주말고객 사은품이라나??? 저는 주문 당시도 몰랐고 반품하면 사은품도 취소되니 반품 취소기간이 지나 발송되어 갑자기 이게 뭔가 한거죠. 받는 사람 이름이 정확하다면 사은품 100% 맞으니 그냥 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1 무상급식해당되는지 봐주세요 1 .... 2011/09/26 1,036
16670 피부과 첨이라서 4 도움요! 2011/09/26 1,839
16669 KDB생명 1 하루 2011/09/26 1,101
16668 이석연, 박원순에 `맞짱토론' 공개 제안(종합) 세우실 2011/09/26 1,197
16667 보험회사 배당금 받는거요 3 영선맘 2011/09/26 3,607
16666 똑같이 술·담배·고기 즐겨도 암 안 걸리는 사람은 그렇구나 2011/09/26 1,935
16665 14개월 딸둥이....회사 복귀문제로 심란해요 5 울아들 2011/09/26 1,862
16664 상의44 하의 66 저같은분 계시지요? 17 바비 2011/09/26 3,289
16663 졸려 죽겠는데, 애들은 공부한다고, 8 공부 잘하는.. 2011/09/26 2,876
16662 살쪄서 남편이 삐쳤어요...(초단기간 다이어트법 조언좀^^;) 12 ... 2011/09/26 4,958
16661 전문직 여자 + 회사원 남편 커플 어떠신가요? 22 파란 2011/09/26 19,084
16660 해외출장 다녀오는데 애들 선물 뭐 사면 좋을까요?? 6 ... 2011/09/26 1,793
16659 심란.. 1 심란.. 2011/09/26 1,444
16658 아휴~슈가** 주방세제 속터져요 62 루비 2011/09/26 10,977
16657 음식점에서 입은 화상에 대한 치료비 청구... 15 숯불 2011/09/26 4,492
16656 서울지하철 환승할때 헷갈려요ㅠ 10 방향치 2011/09/26 1,635
16655 150만원으로 서울에서 2박3일동안 잘먹고 잘 놀수있을까요? 35 시골사람 2011/09/26 8,509
16654 관리자님!! 예전 게시판도 다시 다 옮겨지는건가요? 3 시나브로 2011/09/26 1,553
16653 대중목욕탕에 비치된 로션 7 사우나 2011/09/26 3,387
16652 초등생 교외학습 허가서에...쓰는거요 3 hoho 2011/09/26 1,186
16651 영화 장면 중 하나인데요, 어떤 영화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ㅠ.ㅠ.. 4 dfg 2011/09/26 1,929
16650 소풍에 안 보내면 별난 엄마로 보실까요? 11 혹여 2011/09/26 3,332
16649 장터에 완전 재미난 글- 61 ㅎㅎ 2011/09/26 24,082
16648 어이없는 새 집주인 9 마당놀이 2011/09/26 2,845
16647 도가니 영화화 후 공 작가의 인터뷰 입니다. ㅠㅠ 4 지나 2011/09/26 3,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