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두피질환(?)때문에 넘넘 고생을 해요~~ㅠㅠ

둘다 스트레스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11-10-04 21:23:50

신랑이 어느해부터인가 두피에 허연 각질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비듬인가..했는데,매일 깔끔떠는 사람이라 지저분해서 생기는 비듬은 아니더라구요.

유명하다는 피부과에도 가보고,한약도 80만원이나 주고 먹어보고(이건 안들으면 뭐 반환해준다더니 하나도 안낫고..돈은 돈대로 환불도 안해주고 아놔~그것땜에 더 스트레스를 받았네요..ㅡㅡ;;)물좋은 온천에도 가보고...정말 좋다는건 다해봤는데도 도통 나아지질 않아요.

뭐 병원에선 스트레스성이라구하면서 뜨거운 열기가 머리에 쏠려서 ~@#$% &*;;;그래서 그런거라고 여튼 스트레스가 문제라고 하더군요.

사실,요즘사람들 스트레스 얼마간씩 없는 사람들 있나요~?

하지만,스트레스 쌓였다고 저희신랑처럼 저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하나도 못본 것 같아요..ㅠㅠ

매일매일 머리를 감아도 양복위에 떨어지는 가루들...++;;

그건 그냥 털기나하면 되지요...,두피속을 보면 정말 어쩔땐 눈물이 다 나올 지경이네요.

완전 딱지정도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한 꺼풀이 도톰하게 하얀걸로 덮여있어요.

피부과 그 독한약을 먹으면 얼마간은 개선이 되는듯하지만,이것도 넘 몸에 안좋아서 의사샘 말이 조금씩 쉬었다먹어야지 계속 복용시 고혈압과 당뇨위험이 있다고 주의를 주더라네요.

이유가 뭘까요.......

아니,고칠수잇는 방법이 뭘까요~~~~~

이젠 저까지 덩달아 둘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저까지 미치겠어요.

보는것도 스트레스인거 아시죠..

더군다나 밤에 잘땐 얼마나 숨구멍이 안통하면 답답하고 가려워서 완전 쌀바가지 벅벅 긁는 소리가 날 정도로 긁어서 아침에 일어나 머릿속을 보면 피딱지가 앉아있을때도 많아요...T.T

혹시,82님들 식구분중이나 본인중에서 이런 증상이 있으셨다 나으신분들 계실까요...??

도움말씀좀 부탁드려요...

너무너무 속상해요....애휴~~~~

IP : 125.177.xxx.7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4 9:27 PM (211.245.xxx.203)

    샴푸는 어떤 거 쓰세요?
    울신랑은 각질이 심하다 못해 긁어대서 피딱지가 매일 베개에 잔뜩 묻어있었는데..
    큐레어샴푸 쓰고 나서 싹 없어졌어요.
    두피질환에 좋은 샴푸 이것저것 써보세요. 본인한테 잘 맞는 게 어떤 건지 모르니..
    샴푸만 바꿔도 의외로 금방 고쳐질 수 있어요.

  • 2. 웃음조각*^^*
    '11.10.4 9:29 PM (125.252.xxx.108)

    지루성 피부염인 듯..

    울 남편도 고생하고 있어요. 깔끔한 사람인데.. 오해받기도 하고요.

    요새는 조금 낫기는 한데.. 이것도 완치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평생 가져가는 병..ㅡㅡ;;

  • 3. ...
    '11.10.4 9:30 PM (72.152.xxx.220)

    34-38과는 주문하시면 바로 배송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 4.
    '11.10.4 9:32 PM (1.231.xxx.145)

    저랑 증상이 같으시네요

    지금도 스트레스 받으면 목덜미에 뽀루지까지 납니다.
    그리고
    비듬이 마치 피부같이 뜯어진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머리카락 구멍이 그대로 있는...
    전 미용실에서 파는 샴푸
    아모스 프로페셔날 초록색 이번에 모양이 다르게 나와요
    이거 쓰고 진짜 많이 좋아졌어요
    계속 쓰시면
    분명 효과보실거예요
    그리고 꼭 무슨일이 있어도 머리를 완벽하게 말리셔야합니다.
    그것도 찬바람으로요

  • 5. ....
    '11.10.4 9:35 PM (1.251.xxx.18)

    인터넷 검색창에 미용 재료 혹은 암튼 샴푸나 이런 걸 전문적으로 파는..사이트들 많아요...
    좀 샴푸인데도 전문성이 강한제품들...

    이런데 한번 들어 가보시고...
    두피 전문 샴푸..
    두피 전문 스켈링 제품 같은거 검색해서 후기 좋은걸로 한번 찾아서 써 보세요...
    저도 두피너무 안 좋아서 탈모까지도 진행되고 그런데..
    샴푸 하기 전에 두피스켈링 제품으로 두피 맛사지 하고..
    헹군후에...
    두피 전문 삼퓨 같은걸로 두번 감아요..전...
    이렇게 두번 감구서... 말리는거 신경 쓰니까..저는 좀 낫더라구요....
    확실히 이렇게 신경 써서 감은날은. 검은옷 입어도...
    표가 안나구요...

  • 6. 웃는눈
    '11.10.4 9:49 PM (180.229.xxx.14)

    펀드 상품마다 보유주 현황을 공개하니까 그걸 보고 투자성향에 맞는 걸 고르시면 되요. 안정적인 걸 원하시면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도 있구요. 무슨 투자증권이니 종합금융이니 그런데 있잖아요? 거기 가셔서 적립식 펀드 가입하고 싶다고 하고 여유자금이랑 납입조건 같은거 알려주면 좋은 상품 추천해줘요.
    자금이 좀 넉넉하실 땐 컨설팅 회사에 문의하시면 적당한 포트폴리오를 짜서 가져다 주기도 하구요.
    전 컨설팅 회사에 의뢰했는데 수수료율이랑 수익률 같은 걸 다 고려해서 제 조건에 잘 맞는 상품을 추천해줘서 편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 7. dd
    '11.10.4 9:49 PM (122.37.xxx.2)

    지루성 피부염입니다. 우리남편의 만성 질환인데,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라하고 완치 어렵습니다. 피부과에서 더미소론 이라는 로션타입 약을 처방해줘 두피에 바르는데, 효과는 나타나지만 어김없이 재발합니다.
    완전히 딱지 수준의 왕비듬이 온머리를 덮고 본인도 괴롭지만 지켜보는이도 괴로울지경.ㅠㅠ

  • 8. 주부
    '11.10.4 9:59 PM (124.216.xxx.131)

    저희신랑도 건선이에요 ..여러군데 다녔는데 고등어랑 양파 고추 ...먹지말라하던 피부과 의사선생님이 참 기억에 남아요 다 좋아하는것이고 못끈었어요...
    그리고 대학병원에서도 두어번 약받고 개인병원에서 반년정도 물약독한거랑 연고처방받아서 바르고 니조랄로 감고 막 그랬는데...진짜 약독하고요 바르고나면 확~~일어나요..암튼 온갖 샴푸 다써봤는데 예전에 장터에서 샘플주시던.."발효이야기 "쓰고 효과 좀 있었어요 새로나온 열체질이 맞더군요 그냥 참고로 써보실분..써보세요 밑져야본전인 마음..으로 쓰시면 ...홍보? 뭐 저개인이득은 없지만 암튼 그곳 잘됬으면...참 좋은 기업같아서요

  • 9. 주부
    '11.10.4 10:04 PM (124.216.xxx.131)

    아홉살생일 축하합니다.

    전 한달뒤인 2002. 10.31일에 가입했더군요^^
    오래되긴 했지만 눈팅만 했는데 로그인해서 글을 쓰는 이유는
    희망수첩 보면서 저녁메뉴 생각하구요. 직딩으로서의 휴식을 만난답니다.
    계속 희망수첩을 봤음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 10. 우린 고쳤어요^^
    '11.10.4 10:07 PM (115.139.xxx.215)

    우리 남편, 시부모님, 친정 엄마 두피에 허연 딱지 생기고 너무 가려워 마구 마구 긁어 커다란 뾰로지가 수두

    룩하게 나셨었는데...모두 좋아지셨어요.피부과 약, 여러가지 좋다는 샴푸 사용, 민간요법 등등 뭘 해도 좋아

    지지 않다가 머리 감는 법을 바꿨더니 모두 좋아지셨어요.

    어떤 종류의 샴푸도 직접적으로 두피에 닿으면 자극이 심해 뾰로지나 기타 등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자신이 쓰는 샴푸의 일정량을 샤워용 거품기에 펌프한 후 충분한 거품을 내서 머리를 감아 보세요.

    정말 거짓말같이 머리가 가렵지 않고 뾰로지가 사라집니다.

  • 11. 드림하이
    '11.10.4 10:17 PM (112.161.xxx.12)

    근처 좋은 미용실에서 각질관리 한번 해보세요. 시원하던데요.
    훨씬 좋아졌어요.
    그리고 지루성 두피에는 비단생 감자샴푸도 좋아요.
    주변에서 그걸로 효과봤다는 사람 만난적 있어요.
    그리고 그것만 써서는 안되니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미용실에서 관리한번 받아보세요.

  • 12. 지루성 두피
    '11.10.4 10:21 PM (119.64.xxx.227)

    다들 걱정해주시고 도움주셔서 고맙습니다.
    같이 웰시 키우시는분도 반가워요^^
    아기가 이빨이 가려워서 무는게 습관될까봐 너무 단속하면 진짜 소심하고 눈치만 보는 개가 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개껌이랑 삑삑이 장난감이랑 고무 공룡이랑...별거 다 줬어요.
    제딸이 5학년이라서 이제 다 키웠구나...한숨 돌리려던 차에.....또 개 아기가 와서 이젠 얘 교육까지 신경쓰게 되네요.ㅠㅠ

  • 13. 한걸음
    '11.10.4 10:25 PM (112.151.xxx.112)

    샴푸 이런 것보다
    면역력문제로 핀트를 정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요
    저도 처음 직장을 다닐 때 비듬이랑 두피가 모공마다 붉어서
    미용실 갈 때 마다 뭐라 이야기를 들었네요

    어떤 병이나 증상에 최고의 약은 면역력이라고 대학병원에 있는 닥터 분이 사석에서
    말을 하는 것을 들으면서 공감했어요

    종합비타민 좋은 거 드시고 홍삼, 오메가 3. 유산균등 같이
    드시면 효과 보실거예요
    제가 효과 봤거든요 기본 베이스로 종합비타민 먹고 오메가 3, 감마레미노산은 늘 복용합니다 유산균은 하루에 한번 정도요
    홍삼은 가격 때문에 선물 받을 때만 먹는데 먹으면 확실히 좋은 거 같아요

    덕분에 탈모는 많이 줄었구요

    반식욕도 정말 왕 추천해요
    남편분 두피도 스트레스로 인한 것은 증상이잖아요
    반식욕이 그 스트레스를 많이 풀어줘요
    수면에 질도 높아지구요
    저는 확실히 효과 보고 있습니다
    머리카락 숫자가 늘었어요

    비타민 같은 건강보조식품과 반식욕 적극 추천해요^^

  • 14. 제가 효과본건
    '11.10.4 10:52 PM (110.10.xxx.125)

    천연샴푸예요. 인터넷에 버블워니 치면 한방샴푸 레시피 나오는데,
    그대로 하려면 한약재도 많이 사야 하고 힘들어요.
    저는 그래서 한방엑기스 대신 머리에 좋다는 검은콩 우린물을
    씁니다. 없는 재료는 빼고 대충 만드는데 천연샴푸라 거품이
    많이 부족하고 좀 뻑뻑하다는 단점 빼면 3일만에 효과봤어요.
    저도 지루성이거든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잘 맞았어요. 한번 해보세요.

  • 15. 원글이
    '11.10.5 8:08 AM (125.177.xxx.76)

    아~도움말씀 주신분들 모두 넘넘 감사드려요.
    진짜 모두 복받으실꺼에요.하나씩 꼼꼼히 체크하면서 알려주신것들대로 다 참고해볼 생
    각이에요.
    다시한번 진짜 감사드립니다^^

  • 16. 영양상태도 체크해보심이...
    '11.10.5 10:25 AM (121.129.xxx.112)

    윗분들이 추천하신 미용실에서 파는 샴푸도 효과있구요.
    좋은 종합영양제도 추천드려요.피부염증에 비타민 B군과 혈앵개선제인 오메가3가 효과가 좋다고 들었어요.
    특히 비타민 B가 각종 염증질환에 효과가 많구요.유산균도 좋은 역할을 할것 같아요.
    남자들이 의외로 헹굴때 대충 헹구는 경향이 있어 비듬이 생길수 있어요.
    꼼꼼히 헹구고 저희집엔 겨울에도 선풍기를 화장실 앞에 두고 씁니다.남편이 머리감고 선풍기 바람으로
    머리를 말려서요.

  • 17. 꼬꼬댁
    '11.10.5 2:39 PM (112.218.xxx.5)

    배한박스주문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58 밑에 "전 내일 투표안하려구요" 알바글이에요. 클릭 마세요 5 알바글 2011/10/25 831
23957 영어 통역사, 번역가의 삶(?)은 어떻던가요? 5 0000 2011/10/25 4,202
23956 유료로 다운 받은 영화파일 복사가 안되요 돈냈는데.... 2011/10/25 960
23955 지금 mbn 인터뷰 -신율 2 ... 2011/10/25 1,345
23954 핑크, 자유 반론제기해봐 쪠쪠하네 2011/10/25 736
23953 만약 이명박부부 담에 나경원부부가 대권잡으면 한국 어떻게 될까요.. 6 오직 2011/10/25 1,233
23952 이제 우리도 웃어 봅시다. 하하하 2011/10/25 752
23951 바이러스 땜에 느려진거 맞는것 같네요 1 난꼼수 2011/10/25 1,094
23950 10월 25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0/25 765
23949 내일 예상투표율과 박후보 예상득표율 맞추기 - 상품 있슴 12 이벤트 2011/10/25 1,286
23948 속보]한미FTA 비준동의안 국회 외통위 상정 5 망할너 ㅁ들.. 2011/10/25 1,204
23947 전기 쿠쿠나 쿠첸 같은거요 압력밥솥 6인용이요 4 쵸코토끼 2011/10/25 1,806
23946 조중동, 안철수 공격 그만좀 해라 3 아마미마인 2011/10/25 1,134
23945 설마 이번 선거에서 강남부유층에서 이변이 일어 나나요? 9 참맛 2011/10/25 2,395
23944 핑크 자유 풉님 댁이 말하는 무상 복지요.. 아래는 해당 안되나.. 공개 질문 2011/10/25 725
23943 알밥 한 세마리가 댓글로 치고받고 회원님들 농락하고 있네요. 5 오직 2011/10/25 970
23942 (수정) 선거 후원금 선거일까지랍니다. 8 후원금 잊지.. 2011/10/25 1,162
23941 "나씨가 눈물을 흘리면..." 약속이행 했습니다. 5 caelo 2011/10/25 1,439
23940 보온병 500ml짜리 무거울까요? 4 이클립스74.. 2011/10/25 1,363
23939 한국외대 영어교육과와 중대 한양대 영문과 13 조심스레 2011/10/25 7,711
23938 선생님한테 머리를 세게 맞았다고 하는데 선생님은 부인하는 경우... 5 5살 남아 2011/10/25 1,423
23937 가카가 '가난한 사람 성공돕겠다' 책을 냈답니다..으허허허 13 이런미췬 2011/10/25 1,761
23936 유시민 연설보고 감동 받았어요 7 감동 2011/10/25 1,460
23935 다들 미치도록 좋아하는 취미생활 있으세요? 25 취미생활 2011/10/25 6,222
23934 빵..종류중에서 브라우니 마들렛 머핀 이런것들.. 10 .. 2011/10/25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