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에서 속은것 같아요.

[아이스라떼]

체인 금은방에서 짝 없는 귀걸이랑 모아서 보상판매로 귀찌를 하나 샀구요.
갖고 있던 것이 보통 18k였는데, 14k로 교환이 되었어요.
이거야... 찌질한 것들 버리지 않으면 쓰지 못하는 거였으니 잘 했다 싶은데,

큐빅이 빠져서 망가진 귀걸이를 고금보상을 받을까 말까 하고 가져갔다가
그 샵에서 똑같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길래,
매장주인이 큐빅빠진 건 무상으로 수리를 해준다며 수선을 맡겼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12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었던 것 같고...
수선이 되었다고 받았는데, 완전 새것인거예요.
제가 큐빅 남은 것 다 빼려고 집게로 집다가 흠도 많았거든요.
그리고..집에와서 다시 보니, 색깔이 아무래도 연하네요.
확인은 정확히 안했지만, 18k로 기억하고 있었는데..14k제품은 가지고 있는 게 없었거든요...

아무래도 18k제품 수리해준다고 가져가서는 14k새제품으로 그냥 바꿔준 것 같아요.
그런데, 그 귀걸이가 누구한테 받은거라 그 체인점 제품인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구요...
자기네는 14k밖에 안만드다 그럼.. 할말은 없는데.

그냥 깨끗한 새 제품으로 교환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털어야 할지....
고금 보상판매 받으면 좀 더 받을 수 있었을지...
큐빅이 빠져서 그냥 링만남은 상태라 흉하진 않지만 좀 안쓰러운 상황이었지만...
주인에게 속은 것 같아 볼 때 마다 기분나빠 하고싶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