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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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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현미의 좋은점

| 조회수 : 5,233 | 추천수 : 17
작성일 : 2011-06-19 11:56:33
현미와 오분도미의 차이점
·수확한 벼의 껍질(왕겨)만을 벗겨낸 것을 현미라고 하며, 현미에서  쌀겨층을 100% 제거한 것을 백미(10분도미)라고 합니다. 오분도미는 도정과정에서 쌀겨층을 50%만 제거한 것을 말하며, 쌀겨층을 제거한 분량만큼 현미보다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의 양은 감소하지만 백미에 가까워 먹기는 한결 부드럽습니다.
·현미식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이나, 백미를 드시다가 현미식으로 전환하려는 분이 드시면 좋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섞어 시작하고 이후 점차 늘려 보세요. 풍부한 섬유소 때문에 백미처럼 서너 번 씹어 삼키면 소화가 잘 안되므로 충분히 씹으면서 드셔야 소화가 잘 된답니다.

현미로 건강한 생활을...
  젊은 사람들과 만성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백색의 공포라하여 먹으면 병걸릴 것 같다는 이야기들을 늘어놓으며 흰쌀, 흰 밀가루, 흰 설탕, 흰 소금, 흰 조미료에 대한 사용을 피하고 있는 반면, 보릿고개를 겪은 분들은 그 하얗고 고슬고슬한 흰쌀밥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왜 밥이 중요한가? 우리의 주식은 곡채식이기 때문이다. 매일 먹는 밥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의 질은 달라질 수 있다. 우리의 유전적 코드는 수천년
에 걸쳐 곡채식에 맞게 형성되어 있다. 곡류와 채식을 주로하는 동양민족의 위는 육식과 우유를 주로 먹는 서양인에 비해 덜 발달되어 있으며 장의 길이는 1m 정도가 길다. 하지만 동양인이고 서양인이고 장의 길이가 1∼2m인 육식동물에  비해 6m이상인 것을 보면 인간은 모두 초식동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간이 곡식과 채식을 중심으로 생활해야하는 본질적 이유이다. 하지만 우리의 식사 패턴이 육류 섭취가 증가한 것을 문제 삼지 않더라도 그 기본이 되는 곡식의 양태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노스웨스트병원의 1982년의 보고이긴 하지만 1880년대와 비교하여 1980년대에 이르는 100년간의 에너지원천의 변화는 탄수화물 : 지방: 단백질의 비율이 8:1:1 에서 4:4:2로 바뀌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의 섭취가 반으로 감소하면서도 단순당질의 섭취는 5배가 증가하고 복합당질의 섭취는 1/3로 감소하였다는 것이다. 1977년 미국 영양 특별위원회의 맥거번 보고서에서도 섬유질의 섭취가 20∼30g을 육박하던 것이 5g대로  낮아지게 되면서 미국인의 만성질환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잘못된 식생활이 성인병을 부른다는 방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즉 우리의 주식은 곡채식이고 곡류는 섬유질과 영양이 그대로 보존되는 통곡식이어야 하며 부식은 신선한 제철의 채소를 충분히 먹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주식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쌀은 수차례 도정하여 백미를 만들고  밀가루 또한 통밀은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고 천일염 또한 정제염으로 대치되고 있다. 왕겨를 제거한 쌀의 영양분포를 보면 우리가 흰쌀밥을 먹고 있을 때 먹게 되는 전분층이 92%이고 배아가 3%, 현미피가 5%로 구성되어 있고 그 속의 비타민, 미네랄 함유량은 전분층에 5%, 배아에66%, 현미피에 29%가 존재한다.
요즘의 고등학교의 가정시간에는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지 모르지만 80년대까지만 해도 쌀눈 떨어진다고 쌀을 빡빡 문질러 씻으면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쌀눈 없는 쌀 먹은 지도 오래고 이러한 상식이 지금의 우리 밥상에서는 벌써 의미 없어진 지도 오래다.
  우리는 쌀의 종류를 살펴보면 현미피까지 살려두는 3분도쌀을 현미라고 하고, 쌀눈을 볼 수 있는 5분도쌀을 배아미라고 하며, 7분도쌀 이상 배아없는 쌀을 백미라고 한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먹는 쌀, 어떤 것을  평생 먹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영양의 창고는 넉넉할 수도,
빈곤할 수도 있다. 쌀눈에는 토코페롤을 비롯하여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을 비롯한 미네랄과 비타민, 자율 신경조절을 돕는  감마 오리자놀 등이 풍부하다. 또한 현미의 껍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당을 생리적 수준으로 적절히 조절하므로 저혈당증과 당뇨, 간장병 등을 비롯한 만성 대사성 질환에 도움을 준다. 현미의 피트산은 카드뮴, 납, 수은과 같은 중금속을 제거한다. 물론 인체에 유리한 미네랄까지도 배설하므로 충분한 칼슘과 미네랄의 보충에 신경을 써야 된다.
  우리는 주식으로 현미를 비롯한 조, 수수, 율무, 기장, 팥, 콩과 같은 통곡의 영양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덜 도정하고  덜 손이 가는데 왜 더 현미가 비싸야 하는가? 현미를 비롯한 통곡이 왜 더 비싼가 하는 문제는 단순히 수급문제에 따른  유통상의 문제는 아니다. 이는 정부 정책의 부재다. 정부가 식생활의 중요성과 국민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려한다면 백미의 가격을 현미보다 싸게 방치해 두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미의 애용은 특정 환자들만이 필요한 건강 보조 식품으로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건강의 본질을 안겨주는 주식으로서의 의미를 충분히 갖게 되고 앞으로 통곡식을 하는 층이 넓어질수록 백미만큼의 가격대로 보장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최고의 밥상은 통곡식, 콩, 신선한 제철의 채소, 해조류로 마련되는 것이다.  
      
이글은 『건강과 영양약국』에 실린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

현미의 좋은 점
·현미는 쌀겨만을 제거한 것으로 지질, 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많이 남아 있어 백미에 비해 영양가가 높습니다. 오분도미는 현미→백미 도정과정에서 쌀겨층을 50%만 제거한 것을 말합니다. 쌀겨층을 제거한 분량만큼 현미보다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의 양은 감소하지만 백미에 가까워져서  먹기는 쉬워집니다.
·맛에서는 백미가 가장 좋습니다. 소비되는 쌀의 95%가 백미입니다(한살림의 경우 멥쌀은 70%, 찹쌀은 50%가 백미입니다). 현미가 가지는 영양가는 상실되지만 그만큼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전분과  단백질의 흡수는 높아지는 면이 있습니다. 물론 영양가 면에서는 현미가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장(腸)과민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현미에 섬유가 너무 많아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생명력 넘치는 현미. 벼를 도정할 때 겉껍질(왕겨)만 벗겨낼 경우 광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쌀겨층이 그대로 남게 되는데, 이것이 현미. 이 현미를 더 깎아내면 씨눈과 씨껍질이 떨어져 나가고 백미가 되는 것입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제외한 나머지 쌀의 여러 가지 영
양분은 모두 쌀겨에 들어 있습니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칼슘과 인이 2배, 철과 비타민 B₁, B₂ 나이아신은  약 3∼4배, 비타민 E는 10배나 더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현미의 겨층에 해당하는 외피에는 백미보다 섬유질이 많아서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섬유소는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배변을 좋게 하기 때문에 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져서 숙변을 막고 쾌변을 촉진합니다. 이런 결과로 유해균의 번식을 막고 발암물질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더욱이 섬유질은  납과 같은 중금속이나 유해한 물질을 흡착, 몸밖으로 빼내주기 때문에 대장암이나 여러 가지 만성병을 미연에 방지해줍니다.
-식량도 아껴주는 현미. 현미에서 백미로 도정을 하게되면 찰벼의 경우 17%, 메벼의 경우  12% 정도가 깎여나가 많은 식량을 낭비하게 됩니다. 더구나 현미를 먹으면 백미를 먹을 때보다 70% 정도의 양만 먹어도 충분하므로 전 국민이 현미를 먹게 된다면 우리 나라 식량의 40∼50%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도 먹기 쉬운 현미밥 짓기: 백미에 길들여져 있다가 갑자기 현미로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미밥도 충분히 불려두었다가 자연 소금을 조금 섞고 압력밥솥에서 푹 뜸을 들이면 찰밥같이 쫀득쫀득해집니다. 또 처음에는 현미찹쌀을 섞어서(효능에는 차이가 없으므로 입맛대로) 밥을 짓고 점점 그 양을 줄여 나가면 됩니다. 물론 잡곡을 골고루 섞어주면 영양가와 맛도 더 좋아집니다. 그것도 힘들다면 현미보다 한단계 도정을 더 했지만 씨눈은 그대로 붙어있는 오분도미(五分度米)라도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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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뭉크샤탐
    '11.6.29 11:25 PM

    저희 집에도 현미 7 오분도미 3정도로 압력밥솥 박을 먹는답니다 . 님게서 언급하신 것처럼 현미가 백미보다 비싼 이유가 뭘까요?

  • 2. hweyun
    '11.7.4 9:38 PM

    제가 아는바로는
    백미나 흰밀가루는 저장성이 좋답니다.
    통밀이나 현미는 벌레들도 아주 좋아해서 저장성이 그리 오래가질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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