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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추측

| 조회수 : 6,08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1-22 22:34:38
병원에 갔다 왔는데 같은 병원에 작년에 아무개의사에게서 진료를 받았는데 너무 불친절해서 그 이후로 가지 않았고
최근 더 아파서 의사를 바꿔서 진료를 했는데(진작 의사 바꿔서 진료할걸 그걸 몰랐음)

누우라고 하고선 무릎을 다양하고 빠르게 꺽어보고 접고 했는데 제가 무릎 외측과 내측외엔 별로 아프지 않다고 하니깐

혹 손이 아침에 잘 펴지냐고 묻길래 오래전에 결핵으로 약의 부작용으로 생긴증상이라고 했는데


일단은 류마티스쪽으로 보고 일주일간 약을 복용하고 류마티스인지 확인할수 있는 피검사를 제가 하자고 했고
의사가 일주일후에 보자고 말하면서 이게 아니면 반월상연골파열일수도 있다고 했어요

류마티스라면 앞으로 어떻게 진료하고 연골파열이라면 근본적으로 찢어진 연골을 붙이는건가요?
대략 수술비는 얼마정도이고 얼마정도 입원가능하고 수술후에 간병인 있어야 하는지?
수술후에 언제부터 보조기나 목발없이 평소처럼 걸을수 있고 수술하는 것이 운동요법보다 나을런지...
양쪽 다리 모두가 아파서 더 걱정입니다.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의사 뵙기전에 여기에 적어봤고
 
그리고 의사가 다리를 너무 무리하게 검진했는지 집에 왔는데 무릎이 욱신거리네요 전기장판으로 몇시간 따뜻하게
해서 좀 나아졌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혜원맘
    '12.11.25 10:13 PM

    반월상연골파열 수술한 사람이예요.내시경수술이라고 무릎양쪽에 콩알만한 흉터 2개 생겼어요.수술하고 이틀정도 입원했는데 저는 간병인 없이 혼자 움직였어요. 수술비는 기억이~~100 안팎이었언거 같아요. 여러군데 다녀보고 결정하셔요. 무조건 수술만 권하는 곳이 많아서 괜히했다싶은 경우도 많아요.

  • 2. 닉네임
    '12.11.28 12:10 AM

    쪽지 드렸는데 또 궁금한게 생겼어요.봉합도 했나요 아니면 절제술만 했나요?

  • 3. 딜라이라
    '12.11.28 12:13 PM

    수술 않고 침술로 고쳤어요. 목동역 아라야한의원 전금선 원장님께 가보세요. 그 수술하면 아픈 건 낫지만 관절염이 10년 이상 빨리 온다고 들었어요.

  • 4. 꽃게
    '12.11.29 9:36 AM

    반월상연골 파열도 부분 파열이면 관절경수술하고
    단계별로 재활치료 필요하구요.
    수술후 보조기 착용도 하고 목발도 사용해야 하구요.
    6주 지나서 보조기, 목발 다 팔요없어진것 같아요.

    연골파열이 심하면 역시 관절경으로 연골제거를 한답니다.
    그러면 오히려 회복은 빠른데 윗님 말씀하신데로 관절염이 빨리 온다고 하더라구요.

  • 5. 좋은아빠되고파
    '12.12.9 11:43 PM

    수술만이 결코 능사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주류 의사들은 근본원인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알지도 못합니다. 그저 서둘러 약물과 수술로 증상만 제거하는 대증요법에만 집착합니다.
    연골에 문제가 생겼다고 연골을 제거해 버리는 식이죠. 그러면 우선 통증을 나아지겠지만
    그후의 더 심각한 합병증은 생각도 안합니다. 그건 또 그때가서 인공관절 박아넣으면 된다는 식이죠.
    그래야 돈이 되거든요. 환자는 주류 의사들의 봉이니까요. 한방치료등 한방요법등 자가 재생치료를 최대한
    강구하시고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6. 환상적인e目9B
    '12.12.13 2:21 PM

    제가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수술받았어요. 십여년전에요.
    그때 무릎이 아파서 한 두달 동안은 거의 아장아장 걸어다녔거든요.
    계단도 올라가는 건 되는데 내려가는 건 너무 힘들어서 한발 내리고 다른 발로 따라 내리고 이런 식으로..

    그래도 아파서 이건 뭔 일이 정말 생긴거 맞구나 하고 정형외과에 갔어요.
    원글님 쓰신 것처럼 누워서 무릎을 다양하게 꺾는 검사를 하고
    MRI 검사까지 하고선 반월상 연골판 파열이라고 하더라구요.

    반월상 연골판은 아랫종아리의 윗쪽에 무릎관절에 연결된 부위에 있기 때문에
    걸으면서 체중이 무릎에 실릴 때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거죠.
    이것이 어찌되었건 찢어진 상태이니까 수술을 하든 안하든지
    영원이 무릎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기능은 어느 정도는 손상이 간 거예요.
    그런데 만일 파열된 연골에서 찢어진 부분을 수술로 잘라내주지 않으면
    걸어다니면서 무릎을 움직일때마다 찢어진 연골 조각이 너덜너덜해지면서
    무릎관절안에 찢어진 연골조각이 조각나서 돌아다니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연골이 파열되어서 관절이 이미 안 좋아지는 것에 더해서
    관절액 사이로 저 혼자 조각나서 돌아다니는 찢어진 연골조각 때문에 무릎관절의 관절염은 더 심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진 것이야 제가 부주의해서 엎질러진 물인 셈이고
    거기에 찢어진 연골조각이 무릎관절안에 나돌아 다니지 않게 하기 위해서 수술을 받았어요.
    관절경으로 수술했는데 척추마취로 할 수도 있고 전신마취로 할 수도 있다고 했거든요.
    원래는 척추마취로 하려고 했는데
    당일날 아침에 남편이 이상하게 전신마취로 해야 한다고 고집부려서 아침 안 먹고 금식하고 있다가
    전신마취로 받았어요.

    원래는 하룻밤은 자고 퇴원하라고 했는데
    제가 직장이 좀 바쁜 사람이라서 수술 받은 날 오후 늦게 퇴원했고요,
    저는 목발같은 건 안 짚고 거의 차를 타고다니고
    꼭 걸어야 하는 곳은 그냥 절뚝절뚝 걸어다녔어요.

    제가 여러가지 종류의 운동을 좋아하는데요
    아무도 제가 무릎수술을 받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만일 그때 연골이 파열되었는데도 수술을 안 받았다면
    지금처럼 운동을 즐기면서 살지는 못할거라고 생각해요.

    연골이 파열되었는데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씀은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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