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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대들어서면서 온갖 증상이..

| 조회수 : 6,38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02 12:06:59

아니,,,삼십대 후반부터가 맞겠네요..

노안도 오고 관절염도 오고 제일 불편한건 여성호르몬이 떨어져서 자궁내벽이 두꺼워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생리때가 되면 생리전 삼일부터 생리끝나고 한 열흘가까이 통증과 씨름합니다.

병원에서는 폐경오기전까지 이렇게 살아야한다네요..

진통제로 한달에 보름을 삽니다.

밤이면 관절염때문에 무릎이 아파 파스나 맨소래담으로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서른여덟에 눈이 침침해 안과에 갔더니 노안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저 이제 마흔 하나입니다.

다른사람은 오십줄에 들어서야 페경기 증상이 온다는데 이건 조기폐경도 아니고 왜 이렇게 노화?;;; 증상이 빨리 오는지,,

심히 답답하네요..

병원에서 여성호르몬 요법을 하고 있습니다만 먹는 약은 암유발 가능성이 있어 장기 치료가 힘들다고 바르는 호르몬제로 대체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보험도 안되고 먹는 약보다 치료효과가 좀 떨어져서 그냥 증상은 비슷하네요...

저처럼 이렇게 젊은 나이에 노인성 질환이라고 하면 우습지만 노화 빨리 오시는분들도 계시나요?

우리 신랑 참고로 저보다 두살 연하입니다 ㅠ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루
    '12.4.2 6:54 PM

    제 얘기인듯~반가워요 저도 41에 노안에 온갖 병 이 오가네요 귀도 멍멍하고 무릎도 아프고~~즐겁게 살자구요

  • 2. 반짇고리
    '12.4.2 7:01 PM

    자궁 내벽이 두꺼워져서 생리통 심한 거요, 저도 그 때문에 5년을 진통제로 버티며 고생했거든요.
    병원에서 미레나를 권하기에 부작용이 걱정스럽긴 했지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시술받았어요.
    부정 출혈이 꽤 오랫동안 있었지만 생리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그 외 부작용은 없구요.
    피임이 아니고 치료가 목적인 경우라 보험 적용 되니 병원에 문의해 보세요.

  • 푸른나무
    '12.4.12 12:41 AM

    저도 미레나 추천합니다.
    앗, 보험 적용은 저도 몰랐던 부분인데요, 자궁내막증 치료용으로도 쓰이지만 생리통 심하신 분들께 강추하고 싶어요.
    병원에 문의해보세요.

  • 3. 혜원맘
    '12.4.4 12:42 AM

    저도 원글님과 같은 증세로 고민하는데요. 글쎄님처럼 선근증이라 해서 미레나 시술받았는데 전 아무 효과름 못봤습니다. 피임약도 먹어봤는데 별루였구요.
    저도 폐경만 기다립니다.

  • 해랑벼리
    '12.4.10 12:45 PM

    저희 시누이가 46세쯤에 선근종인거 알았구
    그때 의사선생님 왈
    폐경때 나아지는케이스있으니 기다려보라 했다는데
    최근에53세 폐경즈음에 자궁적출 수술 받았어요
    것두 응급으로 들어가서..
    엄청난 양의 하혈을 해서
    수혈받고..
    제생각엔 무작정 폐경만 기다리는건 조금 모험인거 같아요

  • 4. allkeep
    '12.4.5 10:30 AM

    미레나 안그래도 권유하시는데 제가 안그래도 요통이 심한편이라서 것도 좀 힘들것 같기는 하다고 하시더라구요..그냥 이렇게 진통제로 살아야하는 듯 하긴 한데 위장이 안좋아 가끔 위경련을 해서 의사선생님이 바르는 호르몬제로 대체해주신거예요 ㅠㅠ

  • 5. 주마언니
    '12.4.21 3:13 PM

    지금 댓글 달아도되죠?^^ 병원 치료하시면서 아로마 테라피(장미오일을 팬티에 한방울 떨어뜨리는 거)하고 족욕 강력 추천합니다. 한두번에 효과가 금방 나타나지는 않지만 산부인과 전문의인 친구가 말해준 거라 완전 장사속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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