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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강서댁의 살빼기 16 - 다여트도 공부가 필요하다

| 조회수 : 5,247 | 추천수 : 213
작성일 : 2005-11-08 18:04:19
헤라님의 6개월 다이어트 후기를 읽고
깨갱갱 붓을 꺽어야 해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셨는데
훠어얼씬 독하게 (? ) 하시었더군요. 존경합니다. 대단하시어요. 짝 짝 짝

이래저래 다이어트와 식습관에 관심을 갖다보니
서점에 가도 이제 그런 것만 들쳐봅니다.
송민경 씨의 책도 홈플 서적코너에서 서서 훌렁훌렁 다 봤구요.
( 이 분은 홈페이지가 워낙에 잘 운영되는 것 같아요. 회원가입이 귀찮아 걍 훑어봄 )
정다연 씨의 책은 지난주에 다 읽었습니다.
5년 이상 운동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시죠.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 .. 근육통증을 즐겨라 ....
이 외에도 근력운동 녹차다이어트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부분다이어트 등등등
여러권을 봤습니다. 저번에 상암동에서 나눔장터 한 적이 있었잖아요. 그때 가서
다이어트 운동 책 나온거 제가 싹쓸이 해왔습니다. ^^
요가 비됴도 몇개 샀구, 올케꺼 뺏아오고.
신디크로퍼드 또 뭐시기냐 데니스 오스틴의 신바람에어로빅 등등
비됴가 산처럼 쌓이고 있습니다.

예전에 관심없을때 저런거 누가 사나 했더니
이렇게 < 삘 > 꽂히니까 그런것만 눈에 보이네요.
각종 취미생활도 다 돈떵어리더니, 이누무 운동도 나름대로 돈을 잡아먹네요. 에잇!!

요즘 다여트했다고 명함내민게 멋적습니다.

머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습니다.
전문가가 보면 얼마나 웃기겠어요.
첨에 이렇게 떠들면서 계속해야지, 다른 아줌마도 나같을꺼야 .. 이런 경험담은
나눠줘야해 .. 생각했지만
요즘은 창피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매일매일 푸지게 먹고 하루걸러 운동 빼먹고
요만큼 체중조절한걸로 너무 자만한듯 하야
하산을 해야 해 .... 결심합니다.

이왕 체중조절을 시작하시고
몸매를 만들려고 작정하셨다면
기본 6개월 좌충우돌 해보시고
나름대로 틀을 잡으세요.  
꾸준히 운동을 생활화하고 식습관 유지하시는 게 건강한 삶이란
진리를 저도 오늘 다시금 결심하면서 ... 저녁먹으러 갑니당. ( 조금만 먹어야지 .. )

---- 밥먹고 다시 와서,  오자 수정 후  ---

제가 원래 다다다 쓰고나면 뒤도 안돌아봅니다.
  
저, 저녁 뭐 먹었나 궁금하시죠???
친정서 얻어온 안심 구워서 살코기는 애들용, 기름좀 붙어있는 건 죄다 내꺼.
참기름소금에 찍어 먹구요.
수제요구르트+수제포도잼+레몬즙 뿌린 양상추 토마토 샐러드랑
냉이 무친거 ( 주말에 또 친정갔었는데요, 지천에 깔려있어서 딱 10여분 캤는데도 엄청 많아요 )
엄마표 청국장 한사발
밥 삼분의 일공기 먹었습니다. 배 터집니다. 청국장 한사발이 쫌 과했죠!!
이 무너지는 결심!!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늬만 주부
    '05.11.8 6:15 PM

    애플공주님도 대단하세요...
    알고 계시지요!!!
    나름대로 펜입니다.....

  • 2. 픽셀
    '05.11.8 6:17 PM

    너무 재밌게 글을 쓰시네요..ㅋㅋ 저도 펜입니다요~

  • 3. 진현
    '05.11.8 9:02 PM

    미투~ 저도 팬입니다요.^^*

  • 4. 프쉬케
    '05.11.9 7:20 AM

    그쵸,,,공부 꼭 필요한거 같아요,,,그!래!서!~,,
    애플공주님 글이 필독사항이라는거 아닙니까~~~...^^;
    덕분에 매번,,, 허걱~~~자극받고...
    맞아맞아~~~공감도 하며...
    찌르르~~~감동 받으면서 날밤 샙니다...!!!
    (팬사인회는 언제 하실껀가요???...ㅋㅋㅋ)

  • 5. 애플공주
    '05.11.9 6:48 PM

    흐미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무늬만 주부님, 픽셀님, 진현님 땡큐땡큐. 저녁에 냄편한테 자랑할래요. < 냄편아, 팬이라고 들어나봤나. 팬. 나 팬 생겼다 > ( 울 냄편, 후라이팬 또 산줄알면 어쩌죠? 갑자기 드는 생각. 워낙 냄편들은 벽창호라 )

    프쉬케님, 프쉬케님은 더하면서 저한테 뭐라 하십니까??? 할말 없으요. 12월 말에 일년 결산해보죠 뭐 ㅎㅎㅎ

  • 6. 헤라
    '05.11.10 6:14 PM

    무슨 말씀을 ^^ 저도 재밌게 잘 읽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저보구 독하다고들 하시는데 정말 1키로씩 빠지는거 보구 힘든지 모르고 했거든요 요즘은 옷사입는 재미엨ㅋ 다시는 옛날로 돌아가지 말아야지 하고 매일매일 각오를 다지곤 있지만 저도 요즘 운동을 하루걸러 한번씩 애들 과자도 은근슬쩍 나도 모르게 손이 가있곤 하죠 하지만 아침마다 항상 체중을 재서 53키로를 넘기지 않을려고 해요
    얼마전 백화점갔다 코렐에서 미니볼이라고 밥공기 딱 3/1크기만한게 나왔길래 당장 사와서 요즘 제 밥그릇으로 애용중입니다

  • 7. gjqj
    '07.6.26 4:47 PM

    저는 두아이 엄마구요

    나이는 26 ㅎㅎ

    젊고 꾸미는거 좋아하는 엄마랍니다

    우연히 친구 로부터 엔젤언니 소개 받았구요

    지금 두달째 12킬로빼고 키 157에 53킬로 되었어요

    진짜살것같구요


    얼굴이 정말 작아졌음!!!!!!!!!!!

    무엇보다 좋은건 통화하면서 외롭지 않게 감량 할수있다는게 좋았구요

    다들 성공하셨음 좋겠어요


    아참!!!!!!


    저는 변비도 사라졌구요


    속더부룩하던것과 위 아팠던거 정말 좋아졌어요

    ^^*

    엔젤언니가 24시간 친절히 상담해줘요 망설이지말고 여러분도 상담받으세요^^



    http://hanby.ro.to



    => 010-3247-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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