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을 채썰어서 부침개를 부칠 때 밀가루만 넣지 말고 메밀가루도 섞어보세요. 밀가루로만 부치는 것보다 훨씬 구수해집니다.
달큰한 애호박과 구수한 메밀 맛이 어우러져 자꾸만 젓가락을 가져가게 되는 부침개가 완성됩니다.
재료
(240㎖ 컵 기준)
애호박 100g,(⅓개), 밀가루 ½컵, 메밀가루 ½컵, 물 1컵, 조선간장 ½작은술, 들기름 1작은술, 식용유 필요한 만큼
만드는법
1. 애호박은 가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2. 밀가루와 메밀가루에 물과 들기름, 조선간장을 넣고 잘 섞어요.
3. 반죽에 호박채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4. 프라이팬을 중간불에 올려 잘 달궈지면 불을 중약불로 줄인 후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부쳐요.
Tip
※ 지름 24㎝ 프라이팬에 딱 3장 나옵니다.
※ 중간불에서 바삭바삭하게 부쳐야 맛있어요. 너무 약한 불에 부치지 마세요.
※ 바닥이 어느 정도 익은 후 뒤집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찢어집니다.
※ 밀가루와 메밀가루, 물의 비율을 꼭 지키세요. 그래야 얇게 부쳐져요.
※ 같은 방법으로 부추를 부쳐도 맛있고 김장김치를 넣어도 좋아요.
※ 집에 조선간장이 없다면 소금으로 간해도 좋아요.
※ 요즘에는 아예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섞어서 메밀부침가루로 나오는 것도 많아요. 이걸 이용하면 더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