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창가 커텐 설치하던 날~~

[퍼어얼]

내가 이렇게 살림돋보기에 글을 올릴 날이 올줄이야....(감격)
장터에서 해변의 길손님에게 미싱을 구매하긴 했는데...너무 마음만
앞서서 준비한 관계로 실력이 구비되지 못해...대략난감했었거든요
마침 해변이 길손님도 많이 도와주시고(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토요일날 미싱의 달인인 친구가 와서 격려해줘가며...같이 부엌창에
커튼을 달았답니다.
대략 3시간에 걸쳐 만든 나의 첫작품..
밤에 잘때 어깨가 결려서 고생하긴 했지만...너무 뿌듯하고 감격스럽습니다.
고수님들 눈에야 우스운 작품이겠지만(실은 작품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올려봅니다.
다음엔 실력을 더 키워서 좀더 나은 작품을 선보이겠습니다.

[핑키]

와우~~요 커텐이 첫 작품이라구요?
넘넘 이뻐요~~ 주방에도 잘 어울리구요~~부럽~부럽~~
정성이 가득한 커텐..
두번째 작품이 기대되는걸요? ㅎㅎ 담에 또 보여주세요 ^^

[언젠가는]

우와 첫작품이세요? 정말 근사하다~~ 부엌이 화악 사는 느낌이네요..
오른쪽 홍삼기도 탐나고 ^^

[퍼어얼]

감사드려요.(으쓱으쓱)
저게 사실 알고 보면....웃겨요...
저거 붙인것도 커텐봉이 없어서..양면테이프로 붙인거예요.하하하
앞에 끈도 양면테이프구요... 자세히보면 굉장히 허접하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칭찬해 주시니...자꾸만 더 힘이 생깁니다..
오늘 저녁엔...뭘 해볼까.....

[레인보우]

드뎌...봉틀이의 세계로 들어오셨군요....ㅎㅎㅎ....
첨부터 커텐을 만드셨으니....실력은 쑥~~쑥 느실거예요...
원단선택도 잘하셨는걸요~~~
앞으로 많은 작품 만들어서...보여주세용~~~^^
잘 만드셨습니다~~^^

[초롱이]

오호~~!
부럽습니다 퍼어얼님...
저도 재봉에 관심이 있는데, 아직 장만을 못 하고 있어서
늘(?) 손바느질을 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양면테이프로 바느질을 대신한 커튼으로 시작했었는데... ^ ^;

아무튼 멋진 첫작품 축하 드리구요
작품나올때 마다 올려 주세요 ㅋㅋ

[브리지트]

끈만들기 어려우셨을텐데 참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색도 씽크대랑 참 잘 어울려요.
밑단에 배색까지....

참 친근한 컨트리 풍이예요.

[보노보노]

정말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