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아이방 벽 패브릭 했어요~

[각형이랑보순이랑]

아, 살돋에 글 올리기 첨이네요...매번 고수님들의 작품만 눈팅했었는데, 제게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
7월 말에 둘째 출산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딸내미 방 좀 꾸며봤어요.
의사샘이 딸이라고는 했으나 그래도 낳아봐야 아는 거 아니예요. 아직 불안해서 가구랑 커텐이랑 등등은 눈으로만 찍어놨구, 애 낳으면 당장 사려구요...
근데, 벽지는 얼렁 해 버리구 싶더라구요.
창고와 화장실 문 가운데에 있는 벽만 했거든요.
사실 제가 몸이 무거워 직접한 건 아니구, 저희 아줌마랑 같이(근데, 거의 아줌마가 붙이고, 전 뒤에서 어디가 삐뚫어졌네, 어쩌네 훈수만 뒀다고 해야 하나...쩝~)
사실 남편 서재도 붙이려고 천 사 놨는데, 아줌마랑 저랑 저거 2시간에 걸쳐 하고 손 들었어요...
서재는 더 넓은 벽인데 도무지 엄두가 안 나더군요. 더군다나 저희 집 천장이 좀 높아서 보통 아파트 천장이 240센티인데, 저희 집은 270센티거든요. 식탁 의자 하나 놓고 올라서니 목이 아프시답니다. 옆에서 보는 저도 힘들어서 포기! 나중에 직접 붙이라고 하던가 해야할 꺼 같아요...
첨엔 스프레이도 샀는데, 나중에 어케 될 지 몰라서 그냥 딱풀로만 작업했구요.
나중에 커텐도 이뿌게 해서 다시 사진 올릴께요~

[수다상태]

임심중에 집도 이쁘게 치장하시고 ~아이가 좋아하겠어요
커텐 사진 올리면 다시 구경 할께요
이쁜아이 출산하세요

[이쁜삶]

얼마안남았네요. 몸 조심 하시고 순산하세요~

[핑크베어]

이쁘네요~ ^^
저는 큰 꽃무늬 좋아용!!

[SSIZZ]

너무 이쁜 꽃무늬예요..^^ 큼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