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 사용

[크리스틴]

자유게시판에 몽당연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라는 질문이 올라와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려구요.
몽당연필 머리끼리 맞닿게 하여 스카치 테잎으로 감아서 쓰는데요, 길이가 좀 길어져서 쓰기 편해요.

[조이스]

정겹네요. 옛날에는 저렇게 많이 썼지요. 요즘에는 정말 귀하디귀한것이 되고 말았지만요.
지우개가 달린 연필이면 그것을 떼어내고 그자리에 모x미볼펜의 길다란 흰몸체를 끼워서 쓰면 아주 안정감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크리스틴님은 일본계시는 분인가요? 색연필이 잠자리표와 NTT것이네요...(딴지가 아니고 궁금해서요-,-)

[우은결]

장판이 국내산 같은디요ㅋㅋ

[엽연민]

저두 볼펜대에 많이 끼워 사용했는데...
근데 요즘 우리 집에는 학용품들이 제자리를 못찾고 있네여 휴~~~

[초보주부]

맞아요 ^^ 모나미 볼펜대에 주로 꽂아서 썼었죠
근데 몽땅연필 스카치 테이프로 붙인 건 처음 본 거 같아요
고거 아이디어네요~

[곰부릭]

저희집은 연필 앞뒤로 깎아쓰면 쓰다가 눈 찔릴지도 모른다고 절대 못쓰게 하셨었죠~ 앞뒤로 반씩 색 다른 색연필이 얼마나 갖고 싶었었는지~ 대신 모나미 볼펜대 살짝 라이터에 달궈서 연필 푹 꽂아서 연필대 만들어 주셨었어요~

[잎싹]

모나미에 꽂아쓰면 연필이 더 몽땅해지면
연필깍기에서 안 깎여서 저는 사인펜에
꽂아서 써요.
책상에서 가끔 구르기는 하지만
애들이 알아서 깎아 쓸 수 있어 좋아요.
모나미에서 짧아진건 옛 실력을 발휘해서
칼로 깎아줘요.
아직도 연필버리면 아까워요.
몽당연필 우리집애들 당연하게 받아들여서
학교에도 가져가서 잘써요. ㅎㅎ

[몽당연필]

늦은밤..제 아뒤가 나와서리..ㅎㅎㅎ

죄송합니다..썰렁하게 해드려서~~

[크리스틴]

조이스님, 저 서울에 살아요. 국내산 장판 맞습니다.ㅎㅎ. 첫번째 사진을 올리고 보니 그전에 저런 사진 찍어둔 것이 생각나서 열심히 찾아 다시 올렸어요. 예전에 일본 여행할 때 찍어둔게 있었거든요.

[3ysmom]

저도 어릴적엔 볼펜깍지에 끼워쓰다가 요즘은 귀해져서 그냥 위의 사진처럼 사용하는데 대신 넓은사이즈의 테이프로 두번정도 말아주죠. 대신 연필깍기에 안들어갈때는 그냥 싸구려 작은 연필깍기에 돌려버리구요.저렇게 썼더니 학습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콧구멍 찔린다고 놀리던데...우리아이 유치원때부터 그렇게 썼더니 한때는 교실에 굴러다니는 연필도 주워오더라구요...

[블랙커피]

와우!!! 며칠 전 초딩 둔 엄마가 "몽당연필은 뭐해요?"하던데.... 굳!!!!!!!!!11

[호동맘]

우리집 9살 아들 글짓기 교실에서 양쪽 다 깍은 연필쓰다가
볼에 상처나서 오니 절약도 좋지만 짜증나더이다
조심시키세요 >&<
그냥 끼워서 쓰는게 안전은 하죠

[핑크베어]

아직도 모나미에 붙혀서 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