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롯 백화점의 생선가게

[michelle]

런던으로 일주일간 출장을 갔었습니다. 일주일간 정말 일만 하다가 비행기 타기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 해롯백화점을 잠깐 들렀습니다.
아들녀석 장난감을 하나사고 남편과 food room을 가서 이것 저것 구경을 하다가...항상 관심이 많은 생선가게를 들렀습니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자잘한 생선들이 보이고, 큰 생선들중에서는 sea bass가 보입니다.  그런데 혹시 sea bass가 한국에서는 어떤 이름으로 불리우는 생선인지 아시나요?  하루 저녁 음식을 sea bass가 통채로 나오는 저녁을 먹었는데...생각보다는 그렇게 맛있지 않았습니다.  소스는 oyster sauce였는데...비린내도 좀 심하고...소스도 조금 느끼해서 소금과 후추를 왕창 쳐서 먹었더니 좀 괜챦더라구요.

그리고 cram 들도 보이시지요. 맛있어 보이는 녀석들도 있고 영...물도 안 좋아보이는 녀석들도 있네요. 물론 해롯백화점에서 물이 안좋은걸 팔리도 없겠지만...그냥 땟갈이 그래 보였어요.

제일 신기한거는 가제 같아보이는데...몸통은 새우같고...앞다리는 몸통 보다도 더 길더라구요. 역시 첨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런걸 어떻게 해서 먹는지...참 궁금하네요~

[kAriNsA]

언더더씨~에 나오는 새우같아요 ㅋㅋ

[michelle]

사진이 2개밖에 안 올려지네요. 2개이상 올리는지..아시나요?

[보라돌이맘]

아마 농어일꺼예요.

[보라돌이맘]

그러고보니 초밥이나 회는 주로먹었는데 요리로 먹은것은 기억나는게 없네요..^^

[jessamin]

바다 배쓰는 처음 들어봤지만 배스라는 물고기는 외국에서 들여온 물고기로 다른 물고기들을 잡아먹는 놈이라 토종 물고기들을 잡아먹어서 문제라는 얘기는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왠지 배스는 물고기라는 느낌이 안들고 나쁜놈이라는 생각이... ^^;;

[금슬]

농어 맞아요~~

[박윤정]

함 가보구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