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보온방법이요.

[분홍돼지]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방법이 TV에 나와서 따라해봤어요.
TV보니 서울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직접 해주던데, 그많은 집들을 다해주는건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방송이니까 시범으로 해준거겠죠..
암튼 전 서울사는게 아니라서 직접 해결봤어요..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수도계량기가 복도에 있으니 밖으로 다 노출된거잖아요.
안쪽에는 작은 천이나 (구멍난 양말도 좋아요^^;;;) 옷을 넣어주구요
입구 밖에는 신문지 2-3장정도(원래 접혀있는 크기 정도면 괘찮아요)에 그위에다가
얇은스티로폼인가 철물점에서 파는 보온용으로 쓰는 한쪽에 은박지 붙어있는거요..
그걸 한겹 덧붙여서 가장자리를 테이프로 붙여주면 됩니다.
전 도자기 그릇살때 싸줬던걸로 했어요.(이건 한쪽에 은박지는 없는상태입니다.)
참,대형마트에서 하드사서 넣는 봉지로 해도 될거 같애요.(이거 보온보냉되잖아요)

올해는 이번같은 한파가 여러번 있다네요..다들 미리미리 대비해주세요^^

[라니]

감사합니다.
저도 한 두꺼운 옷 집어 넣었답니다^^

[퍼플걸]

감사^^

[사비에나]

저희집도 계량기 복도에 있는데 해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묵맘]

보온재(한쪽에 은박지 붙어있는거) 어디서 사나요?
동네 철물점 돌아다녔는데 그런거 안판다네요..
그래서 그냥 물만 조금씩 틀어놓고 있어요.

[분홍돼지]

어머나..전에 철물점에서 샀었거든요.저도 몇군데 돌아다녀서 사긴했는데..
지나가다 보면 밖에 크게 둘둘말려있었는데..
별도움이 안되네요.

[방랑고양이]

신문지 효과 있어요.
저도 어젯밤에 물이 안나오는 거예요.
급하게 내려가 계량기를 봤더니, 저희집만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작년에 넣어둔 것은 누가 치워버렸는지... 다른 집은 꽁꽁 싸놓아서 물이 콸콸 나오더군요.
늦었지만 헌옷가지 쑤셔놓고, 빈공간을 신문지로 채웠어요.
2시간 정도 지났을까? 세상에 물이 나오더라구요.
신문지를 펼친 후 대충 구겨서 넣어 보세요. 선물 박스 빈 공간 채우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