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장 공개합니다-4탄

[chin]

이제 마지막이예요.
첫번째는 웨지우드 스트로베리 엉덩이접시랑 팔각접시 그리고 포트메리온 접시들.
두번째는 포트메리온 레미킨과 나뭇잎 시리즈 잔들 그리고 피터래빗 컵들.

[이수원]

정말 많이 모으셨네요.몇년 걸리셨어요?그릇 사실때 어떤 기준으로 사시는지 궁금해요?모양 아니면 상표 아니면 느낌...
저도 요즘 마음에 드는 그릇들 견적을 뽑아보면 단기간에는 불가능한 가격.그릇 모으기의 노하우를 가르쳐 주세요.

[김수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트로베리네요.
너무 예뻐요.
저는 아직 한개도 없는데요.
갖고 싶어요.

[맑은시넷물]

사시는곳이 영국이신가요

[무수리]

스트로베리는 접시들이 예쁜것 같아요 엉덩이 접시나 오각 접시..
접시들 참 예쁩니다

[미운오리]

저도 노하우 알켜주세요
대를 이어 쓸 그릇으로 함 모아볼랍니다, 불끈 !!!

[해피문]

와~제가 관심가지고 있는 그릇은 다 가지고 계시네요.
영국사시나요? 영국에 있는 동생말로는 우리나라보다 많이 저렴하다던데...
저두 웨지우드 와일드스트로베리는 몇장있는데...더 모아볼까 싶다가도 한식엔 실용성이 약간 떨어지는거 같기도 하고.... 주로 어떤음식 담으세요?

[chin]

넵.영국 살았습죠.지금은 아니예요.
런던이아닌 중부쪽에 살아서 사실 그릇 모으는것 외에는 저같은 전업주부가 달리 할 일이 없는 그런 곳이었어요.
가격을 공개하면 아마 까무라치실 듯하야 안할랍니다.제가 재벌가 며느리도 아니고 이 많은걸 제 가격주고 샀으면 얼마겠습니까?
모으는데 총 4년 걸렸어요.처음부터 많았던 것은 아니고요
취미로 조금씩 모으다가... 막판에 주위에서 이사람 저사람 부탁하여 사주다가...
한국에서 함 팔아봐? 하다가...
귀국할 때 되니까 아쉬워서 조금만 더... 그러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한 일년 더있었으면 앤슬리까정 샀을텐데^^(그럼 쫓겨 났겠지만)
어쨌든 이사할때 그릇박스만 17개. 이사짐 싸시는 분이 '아니 유학생이 뭐그리 그릇이 많아요? 황O홍씨(축구선수)도 이렇게 많이는 안 사가던데....'
사모을때 암소리 않던 우리신랑 짝 째려 보데요,
그래도 거기서도 한국와서도 친정엄마한테 한소리 들었지만
그릇장 볼때마다 뿌듯합니다.

[judi]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게다가 이쁜그릇만 잘 모으셨네요

[monika]

가까운데 사시면 놀러가고 싶네요...저는 인도네시아에서 살다 왔는 데 그릇 보다는 가구를 많이 샀는데
지금은 후회 합니다. 한국 와보니 그릇 너무 비싸네요...

[카푸치노]

아..진짜 구경가고 싶당..
그릇박스만 17개..모든 쉽게 얻어지는건 없나봐요..
이쁜 그릇 너무너무 잘 사오셨네요..

[이혜진]

아. 역시 영국에서 모으신거셨군요. 전 저거의 반의 반도 안돼지만 돈이 넘 많이 들어서 포기할까 생각중이거든요..-_-;;; 암튼 보기만해도 뿌듯하시겠어요.

[맑은시넷물]

매일 구경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