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황확동 벼룩시장?

[김영미]

그릇도 사고 싶고, 여러가지 인테리어 소품들을 사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하나요?(뚝배기, 도마, 조명(거실)등등...
여기는 수원인데요. 큰 맘 먹고 가보려구요. 결혼한지 2년 정도 됐는데 아직도 그릇도 별로 없구요.
집안도 무척 썰렁하거든요. 집안을 이쁘게 꾸밀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감각이 없나봐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0-18 20:47)

[딸기]

남대문 수입상가가 짱이죠..
다 사고 싶은데 돈이랑 무게떄문에 다 못사죠..
숭례문수입상가랑 대도지하상가 쭉 둘러보시면
원하시는거 다 있답니다..
이쁜거 사세요..

[아짱]

시간이 되면 남대문꽃시장에 가보세요
꽃 말고도 인테리어나 디스플레이 소품도 있고
테디베어같은 인형집도 있어요
여러가지 바구니만 모아놓고파는곳도 있어요

[dntdjdy]

숭례문 수입상가나 대도지하상가쪽에 예쁜거 많다는건 아는데
주말엔 몇시쯤에 가야하는지를 몰라서...오후엔 문닫는것 같던데..
직장생활하기 때문에 평일날 움직인다는건 꿈같은 이야기...
알려주세요

[딸기]

맞아요..직장녀한텐 시장가는건 좀 불가능해요..휴가 내지 않는이상..
저도 회사댕길땐 평일 대낮에 시장가는게 소원이었자나요..
ㅋㅋ
아니면 토욜에 안쉬세요?
대출 11시 부터 5시 정도까진 가야 여유롭게 도실수 있을꺼여요

[해]

황학동 벼룩시장은...
소문대로 없는 것 없는 데다가 구경할 꺼리며... 등등등 많이 있죠?
그런 분위기로 여자들보다는 남자 아저씨들이며... 조금은 행색이 무섭고 지저분한 분들도 많이 있어요. 그야말로 무슨 인력시장이라도 연상되리만큼이나...
여자 혼자서... 혹은 스커트입고 예쁘게 치장하고 갔다간는 험한 일 당할 지도 몰라요.
예전에 언니랑 갔다가 무서운 아저씨가 계속 좇아다녀서 구경도 못하고 줄행랑 치며 도망왔다니까요. 남편이랑 듬직한 남자친구랑 손 꼭 잡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 뒤로 저는 아예 갈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재은맘]

남대문 E동 수입상가는 밤 12부터 그 다음날 오후 4시까지 열어요..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밤 12시까지는 닫고요... 여기 1층에 가면 예쁜 소품이 정말 많거든요....
조화도 많고, 엔틱 소품류도 많고, 그릇류도 많고, 그리고 주방용품과 욕실용품도 아주 예쁜 것들이 많아요.....
혹시 가시게 되면 47호 진이네 들러 보세요....사실은 저희 친정부모님이 하시거든요...
주방용품과 욕실용품이예요...
요즘 불경기라 많이 어려워하시거든요...
우리딸 재은이 이름을 파시면 잘해주실꺼예요.....^^

[빵순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