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장만

[spero]

10년 전만해도  이태리에는  대형슈퍼에  가도  한국 처럼  사은품을  준다든지  시식코너가  있다든지  하는 것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최근  2-3년 전 부터는  커피  시음이나  치즈 시식  같은  코너가  생기기  시작했고  point 를  모아  사은품도  타는 반가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처럼  '몇만원  이상  사신  고객에게  무엇  무엇  증정'  해서  바로  탈  수  있는게  아니라   오랜  인내를  (???)가지고  꼭  그  슈퍼를  가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이겨내야만  사은품을  받을 수  있지요.
사실  전  [안타고  만다] 라는  신념으로 사는데   어떻게  1년  반이란  세월이  지나 저에게도  사은품을  탈  수  있는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저희  point  에  맞는  사은품  중에  고른  것..  카페띠에라와  크림메이커.........  그 동안  사지  않았던  크림메이커가  생기니  기분  짱입니다.
1년 반 동안  모은  point  치고는  너무  짜다 싶지만그래도  이런게  생겼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다음  point  를  위해  매진(???)해야겠습니다.

[김혜경]

너무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