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에관해서...

[박정옥]

전업 주부인데 너무 무지해 살림이 엉망인걸 여기와서 알았어요..
저희 신랑은 제가 매일 여기 들어와 밤을 꼬닥 새니 신랑 왈..."거참 특이하네.. 요리도 안해주면서 왜 맨날 요리 사이트는 뒤지고 있냐? 뒤진지 꽤 오래 된거 같은데 나아지는게 없네...쯧쯧."T.T 결혼하고 조금 있다가 아기가 생겨 입덧이 있다고 해 요리안하고, 애 낳고 애 핑계로 요리 안하고... 애가 돌이 좀 지나고 다시 또 아기가 생겨 요리 안하고... ^^ 이래서는 안되는데 생각에 이 책을 사게 되었고, 동기 부여가 되었지요.. (아직도 요리는 잘 안하지만...솔직히 엄두가 잘 안나요..)

근데 제가 도마를 2개를 쓰고 있는데요, 하나는 나무도마, 하나는 코렐에서 나온 유리도마를 쓰고 있거든요..유리 도마는 너무 소리가 커 신경이 쓰이고, 나무 도마를 주로 썼는데 전 솔직히 거의 매일 비위생적이다 싶으면서도 소독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안하구 수세미로 빡빡 닦기만 했거든요..^^ 근데 여기와 한수 배웠네요.. 근데... 글쎄 오늘 보니 나무도마 밑에가 조금 까맣게 곰팡이 (?)비슷무리하게 되어있네요.. 엄마가 혼수로 비싸게 사주신건데...아까워라.. 이거 버려야 하나요? 도마도 좋은건 비싸던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도마 관리.. 뜨거운 물 붓거나 아님 혜경님처럼 뿌리는 스프레이로 관리를 해도 될까요? .... 도와주세요...

[김혜경]

나무도마는 쓰고나서는 반드시 세워서 물기를 말려서 쓰세요.
이마트같은데 가니까 플라스틱도마 비싸지 않으면서 좋은 게 있던데 그런걸 하나 장만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개똥엄마]

저도 나무도마 쓰다가.. 옆구리가 까맣게 되는거 땜에.. 찜찜해서리..볕에 말려봐도..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구래서 얼마전부터 질리스도마 (플라스틱..이죠?)를 쓰구 있는데요.. 칼자국 나는건 다 비슷한거 같은데.. 확실히 김치물 같은건 안들어서 좋아요.. 또 가볍구요.. 써볼만 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