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살들의 세포들이 외로움에 새식구를 맞이하는 계절...
얼마전부터 자장이 넘 먹고 싶어서 어제 마트에가서 재료를 사왔습니다.
자스민님의 레시피를 숙달하고나서 열심히 만들었어요. 다만 저는 도야지괴기를 시러하는 편이라서, 참치통조림을 넣었습니다. 카레도 저는 참치통조림을 넣어서해요. 그것도 너무 퍽퍽해서 젤 작은 통조림을 넣었어요.
음... 왠지 2%가 모자르는 느낌...뭔가가 아쉬운 그맛...너무 업소용 자장에 입맛이 길들여진걸까요...미원이랑 설탕이랑 도야지고기가 없고, 참치도 너무 적어서 심심한 야채자장의 맛...저는 좋은데, 이 얼토당토 입맛의 소유자인 남편이 궁시렁 거릴꺼 같아서 잠시 고민을 했어요.
친정엄니가 미원대신 버섯을 넣으면 미원맛이 난다고 말씀해 주셔서, 새송이 버섯을 급히 넣고, 단맛을 위해서 꿀을 넣었습니다.
ㅠ_ㅠ...정말 내가 만든 자장이 맞나요?????????
정말 맛있어요. 자장 만드실려면 한번 해보세요. 맛 절대 보장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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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e님식의 자장에 꿀을 넣어보세요.
하루나 |
조회수 : 1,801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09-21 19: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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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andy
'04.9.21 9:55 PM아하...그렇군요~
전 지난주에 새우,오징어 넣어 삼선자쟝 해봤네요~^^
저만 열심히 먹었다는 이야기...아직도 냉장고에 남아있는 지퍼락속의 자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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