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하는 것들

[다연이네]

미국사는 동생이 부모님편으로 이런 것을 보내줬어요.
제가 칭쉬, 일밥 보내줬더니 너무 좋아라하면서 본다고 고맙다면서 보내준건데 처음보는 것들이라 뭐에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해요.
동생도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뭐가 필요할지 몰라 주변사람들이 많이 쓰는 것 보고 보낸 것들이라며 언니가 알아서 잘 써달라고 하는데..
일단 f,g는 냉장고에 넣어놓고 나머지는 상온에 보관하고 있고요.
c는 닭가슴살 요리하기전에 후추 대용으로 써봤어요.
어디에 어떻게 쓰는게 좋은지 잘 아는 분들이 조언좀 해주세요.

[candy]

든든하시겠어요~^^

[김혜경]

a와 b는 향신료인데, 뭔지 잘 안보여요.
c레몬페퍼는 저도 안써봤는데...스테이크에 뿌리는 거 아닌가요? 그밖의 고기요리등에도 쓰구요.
d는 스테이크 소스두요...e는 모튼의 시즈닝솔트네요..

[에밀리]

a는 persillade는 '파슬리를 곁들인 이라는 뜻이래요. 파슬리 가루를 쓰는 데(피자 파스타 샐러드소스 멕시칸 요리...)등등에 쓰시면 될거 같구요.

b는 맥코믹사의 오레가노 말린거네요. 오레가노는 박하과 식물인데 이태리등 서양요리에서- 많이 쓰구요. 토마토와 환상궁합으로 알려져있어요. 보통 토마토-바질 은 잘 아시는데 토마토-오레가노도 잘 어울린데요. 역시 이태리요리나 멕시칸 요리에 쓰심 되구요.

c같은건 서양에선 요리에 쓰는 소금이나 설탕도 그냥 안쓰고 미리 가미 설탕, 소금을 만들어 놓고 쓰더라구요. 제이미 올리버 프로그램 보니 디저트용으로 오렌지 설탕(오렌지 껍질 갈아 설탕 섞은것..), 민트 설탕(민트허브를 갈아서 설탕을 섞어 미리 많이 만들어 놓고 디저트요리 설탕들어갈때 그걸 써요.), 기타 로즈마리 소금, 등을 만들어 쓰는데 그런식으로 똑같이 페퍼 들어가는 요리에 좀더 맛을 주기 위해 쓴다고 생각하심 될거 같네요.. 외국에선 고기 양념할때 salt pepper 레몬즙이 기본적으로 들어가니까 고기 양념하는 데 어디든 쓰셔도 좋을것 같은데요. 후추들어가는 샐러드 소스도 좋구요.

e도 마찬가지일것 같구요. 우리나라 맛소금처럼 쓰시면 될듯해요..

f랑 g는 샐러드 드레싱이네요~ 맛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우와~ 자상한 동생이네요. ^^

[세이지]

사진이 안보여서 에밀리님글을 보고 씁니다.
오레가노는 시판 스파게티소스에 좀 넣어서 쓰면 좋아요.그리고 레몬페퍼는 일반적인 후추보다 맛이 은은해요.

[공작부인]

레몬페퍼는 생선 구울때 쓰면 좋아요

[로로빈]

레몬향이 나니 생선 구울때 뿌려도 좋겠네요...

[꼬마신부]

젤 오른쪽 두 샐러드 소스.. g가 더 무난한 것 같아요.
제가 샐러드 드레싱 별로 안 좋아해선지 맛있다. 는 느낌은 없었구요.
라즈베리는 샐러드에 뿌렸을때 색깔도 약간 칙칙하고. 맛도 저한텐 아햏햏...^^;
근데 진짜 저 두 소스 많이 쓰는건가봐요? 저두 친구가 라즈베리 추천한거거든요.
(결국 남 줬어요 안먹구..ㅎㅎ)

[빠끄미]

갑자기... 외국 사는 언니에게 우라나라의 이런저런 양념들을 보내주면 정말 좋겠다느 ㄴ생각이 드네요...
외국으로 시집가서... 10년인데.....
참치액이나..표고,멸치가루등을 보내주면.. 정말 좋아하겠어요....
저도 한번 싸볼랍니다~^^

[이옥희]

레몬후추를 겨자소스를 뿌려먹는 돼지고기에 넣고 살짝 저며둔뒤에 팬에 볶은 후 먹으니 새큼한 레몬향이 나서 아주 좋았어요.

[이옥희]

레몬후추를 겨자소스를 뿌려먹는 돼지고기에 넣고 살짝 저며둔뒤에 팬에 볶은 후 먹으니 새큼한 레몬향이 나서 아주 좋았어요. 먹어보고 나도 조금 얻어 왔어여.